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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기계비평’의 역사와 현황 그리고 전망 = The History, Status and Prospectives of ‘Machine Critic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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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364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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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기계비평’은 기계적인 지식만을 다루는 비평 방법론이 아니다. ‘기계비평’은 기계와 관련된 인간의 삶과 문화를 총합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과 실천이다. 도구적 인간(호모 파베르)의...

      ‘기계비평’은 기계적인 지식만을 다루는 비평 방법론이 아니다. ‘기계비평’은 기계와 관련된 인간의 삶과 문화를 총합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과 실천이다. 도구적 인간(호모 파베르)의 등장과 함께 기계는 인간에게 필수불가결한 대상이자 존재 배경 그 자체였다. 근대 사회가 인문부흥과 산업혁명의 복합적 상호 작용의 결과에 의해 시작되었다는 일반적 상식에 비춰보면 기계를 이해하려는 인간의 이성과 의지는 근대성의 핵심적 구성 원리가 될 것이다. 더욱이 국가와 자본이 기계를 장악하고 그 표상과 작동 원리를 지배와 통치의 메커니즘으로 적극 활용하는 근대국가의 역사를 돌아볼 때, 기계에 대한 해방적 사유는 더 이상 미뤄둘 수 없는 과제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과학기술학’과 ‘기술철학’은 아직 빈곤한 형편이다. ‘기계비평’ 역시 아직 완전하게 자리 잡은 비평 분야는 아니다. ‘기계비평’은 2000년대 중반 이영준에 의해 처음으로 시도되었다. ‘기계비평’은 90년대 이후 한국에서 활성화된 ‘문화연구’의 흐름을 비판적으로 계승한다. ‘문화연구’와 ‘기계비평’은 근대성 비판이나 사회 변화를 향한 기대와 실천 의지를 공유한다. 한편 ‘기계비평’은 기계를 직접 대상화하고 전면적으로 다루는 동시에 그것과 관련된 생활과 문화 그리고 정치와 철학에 대한 종합된 분석을 시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계비평’은 ‘문(文)’과 ‘이(理)’의 구분이 관성화 된 한국 학계의 오래된 전통에 균열을 가한다. 분과학문 간의 장벽을 철폐하고 통섭과 융합을 추구하는 전위적인 지식인 셈이다. 하지만 ‘기계비평’과 관련된 성과들은 아직 성기고 산발적이어서 비균질적으로 관찰된다. 관련 연구논문과 강의, 출판 등이 기존 학문의 일반적 공정과는 다른 형식과 순서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 첨단의 양상은 미디어와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한다. ‘기계비평’은 인문학과 공학 사이의 가교를 자처하며 기존 융복합의 한계마저 극복하려는 새로운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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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근배, "황우석 신화와 대한민국 과학" 역사비평사 2007

      2 이영희, "한국 과학기술사회학 연구의 동향과 과제" 비판사회학회 (100) : 251-272, 2013

      3 이기상, "하이데거 철학과 동양사상" 한국하이데거학회 308-355, 2001

      4 김재희, "포스트휴먼 사회를 사유하기 위한 하나의 청사진: 질베르 시몽동의 기술-정치학" 범한철학회 72 (72): 387-414, 2014

      5 이영준, "페가서스 10000마일 - 이영준의 본격 항해 어드벤처 대양횡단 기계비평서" 워크룸 2012

      6 오영진, "질주의 코기토, 폴 비릴리오의 사상에 대하여" 한양대 미래문화연구소 86-112, 2009

      7 김재희, "질베르 시몽동에서 기술과 존재" 한국현상학회 (56) : 175-206, 2013

      8 이영준, "조춘만의 중공업" 워크룸 프레스 2014

      9 홍성욱, "인문학적 사유의 창조성과 실용성" 한국사회과학연구소 (44) : 212-231, 2000

      10 이영준, "이미지비평–깻잎머리에서 인공위성까지" 눈빛 2008

      1 김근배, "황우석 신화와 대한민국 과학" 역사비평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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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임태훈, "우애의 미디올로지 –잉여력과 로우테크(low-teck)로 구상하는 미디어 운동" 갈무리 2012

      12 송성수, "욕망하는 테크놀로지 –과학기술자들 ‘기술’을 성찰하다" 동아시아 2009

      13 엘리안 스트로스베르, "예술과 과학" 을유문화사 2002

      14 강부원, "식민지 시기 비행기 표상과 기술 지배로서의 신체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2009

      15 홍성욱, "생산력과 문화로서의 과학 기술" 문학과지성사 1999

      16 이광석, "불순한 테크놀로지" 논형 2014

      17 강부원, "매뉴얼과 전쟁기계 - 기술지배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66) : 224-239, 2015

      18 C. P. 스노우, "두 문화" 사이언스북스 2001

      19 질베르 시몽동, "기술적 대상들의 존재 양식에 대하여" 그린비출판사 2011

      20 이영준, "기계산책자–비평가 이영준, 기계들의 도시를 걷다" 이음 2012

      21 이영준, "기계비평–한 인문학자의 기계문명 산책" 현실문화연구 2006

      22 오영진, "교양교육으로서 기계비평의 가능성" (가을) : 43-51, 2015

      23 오용득, "과학주의자와 인문학주의자의 통약 불가능한 대화의 실질적 의미" 인문과학연구소 (36) : 31-64, 2013

      24 김태호, "과학기술을 말하기 두려운 시민에게"

      25 송성수,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공생을 위하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158) : 10-16, 2006

      26 송성수,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연계확대 정책방안" 한국과학기술학회 2007

      27 정광수,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한국학술정보 2010

      28 안토니오 네그리, "공통체-자본과 국가 너머의 세상" 사월의책 2014

      29 임태훈, "검색되지 않을 자유" 알마 2014

      30 천정환, "‘문화론적 연구’의 현실 인식과 전망" 상허학회 19 : 10-36, 2007

      31 임소연, "STS의 문화적 실천으로서의 기계비평" 한국과학기술학회 12 : 209-2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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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10-21 학회명변경 영문명 : 미등록 -> The Association of Popular Narrative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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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88 0.88 0.9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7 0.84 1.628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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