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차분법을 이용한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의 효과분석 = Analysis of the Effects of Seafood Discount Program Using the Difference-in-Differences Method

국문 초록 (Abstract)

2020년 1월 이후 확산된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산물 소비가 둔화되고, 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소비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하였다. 이 연구는 참여업체 매출실적 자료에 기반하여 이중차분법을 이용, 사업의 소비 진작 효과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처치집단은 상생할인의 대상인 ‘수산물’, 통제집단은 ‘음식료품’으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사업의 시행 시점은 2020년 7월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분석에 이용한 자료의 기간과 기준 시점을 고려하여 총 3가지 시나리오를 설정하였다. 분석결과,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은 수산물 소비 진작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오프라인, 생활협동조합, 온라인 유통업체로 구분하여 효과를 분석한 결과, 시나리오별로 차이가 있으나 투입예산 대비 최소 2배~최대 6배에 달하는 효과성을 확인하였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Due to the impact of COVID-19, consumption of seafood has decreased, and prices of seafood have also fallen significantly. In response, the 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promoted the ‘Seafood Win-Win Discount Program’ to overcome sluggish consump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s of promoting seafood consumption based on sales data of participants using difference in differences method. The study designates seafood as the treatment group and food and beverages as the control group. Two scenarios were developed, considering the data's time frame and reference point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Seafood Discount Program is evaluated to have significantly contributed to promoting seafood consumption. Although there were differences depending on the scenario, this program was confirmed to be at least 1.7 to 4.9 times more effective than the bu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