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OpenAccess

      碑誌․傳狀․哀祭類로 본 조선후기 여성의지식 습득과 향유 양상 = On Women's acknowledgement and enjoyment of knowledge by epitaphs, letters of condolences, and records of dead person's life in personnel collections of works during the Chosun dynasty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4691785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thesis aims to research on women's enjoyment and acknowledgement of knowledge by epitaphs, letters of condolences, and records of dead person's life in personnel collections of works during the Chosun dynasty. Books which were read by women during Chosun dynasty generally were moral standard books for women like Sohak, Naehun, Yeogae, Yeobum, and Yeolneo-Jeon etc. In addition to these books, women read Chinese Classics of Confucianism and literary works like the Chulsapyo etc. This means that the woman read many sorts of works in the late Chosun dynasty.
      This thesis researched on the acknowledgement of knowledge on the sides of their position in family, especially as daughter, daughter-in-laws, and mother. The woman as daughter in family acquired the knowledge through two ways. One was directly taught by their father or grandfather, and the other was indirectly heard the reading by their male family members.
      The woman as daughter-in-law acquired the knowledge like these ways. First, she learned from the books and screens written by their family members. Second, she learned letters and knowledge from looking her husband studying and enjoyed it. Third, she learned knowledge from the social relationship among the family members-in law, for example by writing letters.
      The woman as mother used her knowledge for teaching her son, self-reflection, and recreation. She had plenty of scope for learning knowledge and enjoying it in old age. She gradually showed her abilities for studies in old age.
      번역하기

      This thesis aims to research on women's enjoyment and acknowledgement of knowledge by epitaphs, letters of condolences, and records of dead person's life in personnel collections of works during the Chosun dynasty. Books which were read by women durin...

      This thesis aims to research on women's enjoyment and acknowledgement of knowledge by epitaphs, letters of condolences, and records of dead person's life in personnel collections of works during the Chosun dynasty. Books which were read by women during Chosun dynasty generally were moral standard books for women like Sohak, Naehun, Yeogae, Yeobum, and Yeolneo-Jeon etc. In addition to these books, women read Chinese Classics of Confucianism and literary works like the Chulsapyo etc. This means that the woman read many sorts of works in the late Chosun dynasty.
      This thesis researched on the acknowledgement of knowledge on the sides of their position in family, especially as daughter, daughter-in-laws, and mother. The woman as daughter in family acquired the knowledge through two ways. One was directly taught by their father or grandfather, and the other was indirectly heard the reading by their male family members.
      The woman as daughter-in-law acquired the knowledge like these ways. First, she learned from the books and screens written by their family members. Second, she learned letters and knowledge from looking her husband studying and enjoyed it. Third, she learned knowledge from the social relationship among the family members-in law, for example by writing letters.
      The woman as mother used her knowledge for teaching her son, self-reflection, and recreation. She had plenty of scope for learning knowledge and enjoying it in old age. She gradually showed her abilities for studies in old age.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조선후기 문집에 기록된 비지(碑誌)․전장(傳狀)․애재류(哀祭類)를 통해 여성의 지식 습득과 향유 양상을 읽어내기 위한 데에 목적이 있다. 그 양상을 『주역』 <계사전(繫辭傳)>의 ‘일음일양의 도[一陰一陽之道]’의 교역(交易), 즉 남녀 간의 ‘관계’에서 찾았다.
      조선후기 비지․전장․애제류를 보면 여성들이 어떠한 동인으로 책을 읽었고, 그 책이 무엇이었는지를 밝힌 경우가 의외로 많다. 유년시절 여성들이 읽은 책을 보면 『소학』․『내훈』․『여계』․『여범』․『열녀전』 등과 같은 각종 여성 규범서가 많지만, 그 외에도 <귀거래사(歸去來辭)> <적벽부(赤壁賦)> <애강남부(哀江南賦)> <출사표(出師表)>와 같은 문예문도 향유했음을 알 수 있다. 『논어』와 『근사록』과 같은 경서들도 읽었다. 이는 유년 여성들이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많은 작품을 접했음은 분명하다. 이들은 남성들과의 관계에서 마련되었는데, 그 양상은 크게 딸, 며느리, 어머니로 삼분하여 살필 수 있다.
      딸로서의 여성은 두 경로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였다. 그 하나는 아버지나 할아버지 등 집안의 어른이 직접 가르침을 받는 경우고, 다른 하나는 아버지나 형제들이 책을 읽는 것을 듣고 자연스레 배우게 되는 경우다. 그러나 시집을 가게 되면서 여성은 선택을 해야만 했다. 그 하나는 글에 대해 자기 부정을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기가 배운 것을 오히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런 도정에서 여성의 갈등도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시집을 간 여성이 시집에서 어떻게 지식을 습득하고 향유했는가 하는 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결혼을 전후하여 친정 부모 및 친족이 직접 제작한 글이나 병풍을 주어 일생의 전범으로 삼도록 했다는 점. 둘째, 남편과의 관계에서 지식을 습득하고 향유했다는 점. 셋째, 시부모 및 인척들과의 관계에서 지식을 향유했다는 점 등이 그것이다.
      어머니가 된 여성의 지식 활용은 자식 교육과 자아 성찰이라는 두 가지 요소에서 접근할 수 있다. 전자는 자식들이 공부하는 것을 보면서 기존에 자신이 습득한 지식을 적절하게 활용했다. 또한 노년에 접어들면서는 밖으로 드러낼 수 없었던 재능을 조금씩 드러내 보기도 했다.
      번역하기

      이 논문은 조선후기 문집에 기록된 비지(碑誌)․전장(傳狀)․애재류(哀祭類)를 통해 여성의 지식 습득과 향유 양상을 읽어내기 위한 데에 목적이 있다. 그 양상을 『주역』 <계사전(繫辭傳...

      이 논문은 조선후기 문집에 기록된 비지(碑誌)․전장(傳狀)․애재류(哀祭類)를 통해 여성의 지식 습득과 향유 양상을 읽어내기 위한 데에 목적이 있다. 그 양상을 『주역』 <계사전(繫辭傳)>의 ‘일음일양의 도[一陰一陽之道]’의 교역(交易), 즉 남녀 간의 ‘관계’에서 찾았다.
      조선후기 비지․전장․애제류를 보면 여성들이 어떠한 동인으로 책을 읽었고, 그 책이 무엇이었는지를 밝힌 경우가 의외로 많다. 유년시절 여성들이 읽은 책을 보면 『소학』․『내훈』․『여계』․『여범』․『열녀전』 등과 같은 각종 여성 규범서가 많지만, 그 외에도 <귀거래사(歸去來辭)> <적벽부(赤壁賦)> <애강남부(哀江南賦)> <출사표(出師表)>와 같은 문예문도 향유했음을 알 수 있다. 『논어』와 『근사록』과 같은 경서들도 읽었다. 이는 유년 여성들이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많은 작품을 접했음은 분명하다. 이들은 남성들과의 관계에서 마련되었는데, 그 양상은 크게 딸, 며느리, 어머니로 삼분하여 살필 수 있다.
      딸로서의 여성은 두 경로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였다. 그 하나는 아버지나 할아버지 등 집안의 어른이 직접 가르침을 받는 경우고, 다른 하나는 아버지나 형제들이 책을 읽는 것을 듣고 자연스레 배우게 되는 경우다. 그러나 시집을 가게 되면서 여성은 선택을 해야만 했다. 그 하나는 글에 대해 자기 부정을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기가 배운 것을 오히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런 도정에서 여성의 갈등도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시집을 간 여성이 시집에서 어떻게 지식을 습득하고 향유했는가 하는 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결혼을 전후하여 친정 부모 및 친족이 직접 제작한 글이나 병풍을 주어 일생의 전범으로 삼도록 했다는 점. 둘째, 남편과의 관계에서 지식을 습득하고 향유했다는 점. 셋째, 시부모 및 인척들과의 관계에서 지식을 향유했다는 점 등이 그것이다.
      어머니가 된 여성의 지식 활용은 자식 교육과 자아 성찰이라는 두 가지 요소에서 접근할 수 있다. 전자는 자식들이 공부하는 것을 보면서 기존에 자신이 습득한 지식을 적절하게 활용했다. 또한 노년에 접어들면서는 밖으로 드러낼 수 없었던 재능을 조금씩 드러내 보기도 했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심경호, "한문산문의 내면풍경" 소명출판 1-342, 2001

      2 이혜순, "한국의 열녀전" 월인 1-468, 2002

      3 이화여대 한국여성사편집위, "한국여성사1" 이대출판부 1-400, 1972

      4 이성림, "한국문학과 규훈 연구" 관동출판사 1-200, 1995

      5 강혜선, "조선후기 女性 描主 墓誌銘의 문학성에 대한 연구" 한국한문학회 (30) : 7-36, 2002

      6 황수연, "조선후기 제문 연구-여성 대상 제문을 중심으로"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25) : 403-428, 2006

      7 이지하, "조선후기 여성의 어문생활과 고전소설" 한국고소설학회 (26) : 303-331, 2008

      8 강혜선, "조선후기 여성 대상 제문과 묘지명에 나타난 일상성 연구" 국문학회 (13) : 57-82, 2005

      9 김기림, "조선시대 여성묘지명에 나타난 서술 원리와 그 양상" 한국고전여성문학회 0 (0): 267-290, 2007

      10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조선 여성의 일생" 글항아리 1-386, 2010

      1 심경호, "한문산문의 내면풍경" 소명출판 1-342, 2001

      2 이혜순, "한국의 열녀전" 월인 1-468, 2002

      3 이화여대 한국여성사편집위, "한국여성사1" 이대출판부 1-400, 1972

      4 이성림, "한국문학과 규훈 연구" 관동출판사 1-200, 1995

      5 강혜선, "조선후기 女性 描主 墓誌銘의 문학성에 대한 연구" 한국한문학회 (30) : 7-36, 2002

      6 황수연, "조선후기 제문 연구-여성 대상 제문을 중심으로"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25) : 403-428, 2006

      7 이지하, "조선후기 여성의 어문생활과 고전소설" 한국고소설학회 (26) : 303-331, 2008

      8 강혜선, "조선후기 여성 대상 제문과 묘지명에 나타난 일상성 연구" 국문학회 (13) : 57-82, 2005

      9 김기림, "조선시대 여성묘지명에 나타난 서술 원리와 그 양상" 한국고전여성문학회 0 (0): 267-290, 2007

      10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조선 여성의 일생" 글항아리 1-386, 2010

      11 거다 러너, "왜 여성사인가" 푸른역사 1-444, 2006

      12 강명관, "열녀의 탄생" 돌베게 1-586, 2009

      13 김경일, "여성의 근대, 근대의 여성" 푸른역사 1-394, 2004

      14 김동준, "여성문학의 전개와 여성의 목소리, In 새민족문학사강좌" 창비 2009

      15 임형택, "실사구시의 한국학" 창작과비평사 1-490, 2000

      16 김만중, "서포가문행장" 형설출판사 1977

      17 박의경, "동아시아와 근대, 여성의 발견" 청어람미디어 1-388, 2004

      18 강혜선, "농암 김창협의 묘지명 연구, In 한국 고문의 이론과 전개" 태학사 1-684, 1998

      19 이건창, "나의 어머니, 조선의 어머니" 현대실학사 1-266, 1998

      20 박무영, "浩然齋 白警篇의 서술방식과 여성문학적 성격" 고려대 한국문학연구소 2 : 209-250, 2001

      21 이경하, "『內訓ㆍ과 ‘小學ㆍ烈女ㆍ女敎ㆍ明鑑’의 관계 재고" (17) : 237-271, 2008

      22 김경미, "18세기 여성의 친정, 시집과의 유대 또는 거리에 대하여" 한국고전연구학회 0 (0): 5-30, 2009

      23 김경미, "18세기 여성생활사 자료집." 보고사 2010

      24 김경미, "17세기 여성생활사 자료집." 보고사 2006

      25 김명순, "17세기 여성대상 산문의 남성의 여성인식과 여성의 삶" 어문연구학회 56 : 117-139, 2008

      26 고연희, "17세기 남성의 여성재현" 퇴계연구소 (32) : 259-282, 2003

      27 이경하, "17세기 土族 여성의 한문생활, 그 보편과 특수" 국어국문학회 141 : 101-120, 2005

      28 황수연, "17세기 '祭亡室文'과 '祭亡女文' 연구" 한국한문학회 (30) : 37-73, 2002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2-15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Classical Woman Literature Studies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92 0.92 0.9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04 0.99 2.523 0.27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