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윤리는 ‘신학적 윤리’이며, 히브리서의 윤리도 신학의 기반 위에 세워진 ‘신학적 윤리’이다. 특히 히브리서의 신학적 기반은 ‘기독론’과 ‘종말론’을 두 중심축으로 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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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장로회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학위논문(박사) -- 장로회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 신학과(박사) 신약학 , 2021. 2
2021
한국어
서울
137 ; 26 cm
지도교수: 장흥길
I804:11050-000000006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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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윤리는 ‘신학적 윤리’이며, 히브리서의 윤리도 신학의 기반 위에 세워진 ‘신학적 윤리’이다. 특히 히브리서의 신학적 기반은 ‘기독론’과 ‘종말론’을 두 중심축으로 하며, ...
신약성서윤리는 ‘신학적 윤리’이며, 히브리서의 윤리도 신학의 기반 위에 세워진 ‘신학적 윤리’이다. 특히 히브리서의 신학적 기반은 ‘기독론’과 ‘종말론’을 두 중심축으로 하며, 윤리적 기초를 이루고 있다. 히브리서 저자는 이 땅에서 ‘나그네로서의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그리스도인의 실존 양식에 따라, ‘나그네 신학’(theologia viatorum)의 교리적 진술들의 기초 위에 ‘나그네 윤리’(ethica viatorum)의 권면적 진술들을 세워 놓았다.
캐제만(E. Käsemann)이 ‘나그넷길을 가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은밀한 주제가 히브리서 전체를 통일성 있게 묶어 준다고 주장한 것처럼, 히브리서는 나그네로서 히브리서 공동체 그리스도인에게 구원의 창시자인 종말론적 대제사장 그리스도를 본받아 인내로써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권면하는, ‘교리-권면’ 교차 구조의 ‘교리적 권면서’이다.
히브리서 권면의 중요한 기초인 기독론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히브리서 권면의 중심이 되는 근거는 하나님이 구원을 위해 세상에 보내고 지금은 하나님 우편에 올리어져 하늘의 성소에서 영원한 대제사장으로서 중보자인,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다. 천사보다 높고, 모세보다 큰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이며 하늘의 대제사장이며 ‘구원과 믿음의 창시자’이며 믿음의 ‘완성자’인 그리스도를 히브리서 신앙공동체는 따라가야 한다.
동시에 히브리서의 권면은 종말론 위에 세워져 있다. 특히 히브리서의 권면들은, 시간적인 종말론으로서 수평적으로 ‘현세와 내세’로 구분되는 ‘두 시대 종말론’과, 공간적인 종말론으로서 수직적으로 ‘하늘의 성소 종말론’ 위에 세워져 있다. 예수의 재림 지연이라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신앙의 피로와 권태와 나태라는 내적 신앙의 위기와, 여전히 외적 박해와 고난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공동체에 대한 한 신학적 대답으로서 수평적 시간적 종말론과 함께, 히브리서는 수직적 공간적 종말론을 권면의 든든한 토대로 삼고 있다. 그 진술의 양식으로서 ‘하나님의 백성’ 모티프가 효과적으로 그 기저에서 작동하여, 시간적으로는 지연된 ‘그 날’의 재림을 기다리는 소망을 여전히 굳게 붙잡으면서도, 공간적으로 영원한 안식과 영원한 기업과 더불어 예비된 더 나은 본향을 향하여 가는 나그네로서 하나님의 백성은 믿음의 여정을 이 땅에서 걸어간다.
히브리서의 기독론적 종말론적인 권면의 대상은 나그네 된 하나님의 백성의 표상으로 설정된 신앙 공동체인 교회이므로 히브리서의 기독론적 종말론적 윤리는 ‘신앙공동체의 윤리’, 곧 ‘교회의 윤리’이기도 하다. 히브리서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길’이 하나님의 백성의 길과 겹쳐진다. 이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와 믿음의 선진들을 본받을 것을 권면하는 ‘본(本; Vorbild)의 윤리’가 나타난다.
히브리서가 소개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영원한 ‘하나님의 안식’이 기다리는 본향을 찾아 낙오되지 않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나그네로서 하나님의 백성’의 삶이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에게 요구되는 히브리서의 윤리는 히브리서의 기독론적 종말론적 ‘나그네 신학’의 기초 위에 세워진 ‘나그네 윤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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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Wanderschaftsethik’ (ethica viatorum) auf der Basis der ‘Wanderschaftstheologie’ (theologia viatorum) im Hebräerbrief Lee, Hyeon-Min New Testament Studies Presbyterian University & Theological Seminary In dieser Arbeit werde...
ABSTRACT
‘Wanderschaftsethik’ (ethica viatorum) auf der Basis der ‘Wanderschaftstheologie’ (theologia viatorum) im Hebräerbrief
Lee, Hyeon-Min
New Testament Studies
Presbyterian University & Theological Seminary
In dieser Arbeit werde ich die Ethik des Hebräerbriefes untersuchen. Der Hebräerbrief ist ein „Mahnwort“ (13,22), das von Ermahnungen durchzogen ist. Die theologischen Ausführungen scheinen von vornherein auf die Paränese abzuzielen, die darum immer wieder hervortritt und nicht selbständig ist, sondern durch theologische Besinnungen untermauert.
Sowohl neutestamentliche Ethik ist die theologische Ethik, als auch die Ethik des Hebräerbriefes die theologische Ethik ist, die auf der Grundlage der Theolgie aufgebaut ist. Besonders auf der „Christologie“ und der „Eschatologie“ beruht die theologische Grundlage für Hebräerbrief. Der Verfasser dieses Briefes legt die Ermahnungrede der ethica viatorum auf der Grundlage der theologia viatorum fest, entsprechend der Existenzweise der Christen als dem wandernden Gottesvolk. Ernst Käsemann sah in dem Motiv des wandernden Gottesvolkes die „heimliche“ Basis der Theologie des Hebräerbriefes. Also ,Gemeinde auf dem Weg‘ ist Christsein nach dem Hebräerbrief. Struktuell im ganzen Brief besteht eine direkte und unlösbare Wechselbeziehung zwischen (christologisch bzw. eschatologisch) Lehrhaften und paränetischen Teilen.
Weil für den Hebräerbrief die Chritologie die Mitte seiner Theologie, ist sie die entscheidende zentrale Begründung der Ethik. Christus ist nicht nur „Anführer“ bzw. „“Urheber ewigen Heils“, sondern auch Vorbild und der eschatologische Heilsmittler. Die eschatologische Hoffnung und Christusglaube, die beiden können identifiziert werden. Dem „wandernden Gottesvolk“ werden die Verheißungen vor Augen gestellt, wobei andie himmlisch-jenseitige Ruhe (kata,pausij) gedacht ist. Hier auf Erden sind Christen noch Fremdlinge und Gäste
Die Ethik des Briefes ist vor allem eine Ethik des wandernden Gottesvolkes. Ein anderer Schwerpunkt neben Mut zum Unterwegssein ist die Mahnung zur Geduld und Leidenbereitschaft, wie die großen alttestamentlichen Glaubensbeispiele in Kap. 11 eindrücklich belegen. Die Thematik der Verweigerung der 2. Buße in 6,4-6 u. a. intendiert keine Dogmatisierung oder Institutionalisierung, sondern eine paränetische Warnung.
Das im Hebräerbrief eingeführte christliche Leben ist das Leben des „wandernen Gottesvolkes“, das den Weg des Glaubens beschreitet, ohne auf der Suche nach dem ewigen Heimat zurückzufallen, in dem der ewige „himmlische Ruhe“ auf sie wartet. Zusammenfassend ist die Ethik des Hebräerbriefes ‘Wanderschaftsethik’ (ethica viatorum) auf der Basis der ‘Wanderschaftstheologie’ (theologia viat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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