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사적 영역으로 퇴출되었는가? = 미국 복음주의의 공적인 종교로서의 역할 연구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종교가 사적인 영역으로 사사화 되었다는 기존의 이론에 대한 반론으로 종교의 탈사사화 현상, 즉 종교의 공적인 영역을 주목하는 논문이다. 유럽 학계를 중심으로 사사화 이론이 꾸준히 연구되어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 미국의 종교, 특히 복음주의 계열의 교회들에서는 사적인 영역보다는 공적인 영역에서 활동하는 것이 최근에 두드러지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먼저, 종교사회학 선배 학자들의 이론들을 통해서 공동체적 종교성의 단초를 살펴보았다. 둘째, 미국 교회들이 공적인 활동들, 정치, 사회복지들을 중심으로 공적 종교로 자리매김하는 것들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런 미국의 종교현상을 설명하는 종교사회학의 이론인 탈사사화를 정리하였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is project, I discuss the role of religions in the public sphere. For the past several decades, many scholars, especially in the European tradition, believed that the role of religions would function in the private sphere rather than the public sphere because of the privatization of religions. However, American Evangelism, for example, demonstrates a different result from the prediction of those scholars. Evangelical churches in the United States enthusiastically contribute many issues that are public in nature, such as social welfare and political activism. Thus, I define these kinds of sociological phenomena as ‘de-privatization of religion.’ In order to prove the process of the de-privatization of religions, I briefly examine the studies of past sociologists and then provide some surveys of public activities of churches.

목차 (Table of Contents)

• 초록
• Ⅰ. 들어가는 말
• Ⅱ. 현대의 종교는 과연 사적 영역인가?
• Ⅲ. 나오는 말
• 참고문헌
•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