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따돌림 가해 및 피해를 경험한 초등학교 5학년 아동들의 심리사회적 환경에서의 차이 = The Differences in Psycho-social Factors of School Bullying Children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집단따돌림 가해 및 피해를 경험한 초등학교 5학년 아동들의 심리사회 적 환경에서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으며，연구의 대상은 한국청소년개 발원에서 실시한 초등학교 4학년 패널조사 2차년도에 참여한 아동 중 집단따돌림의 가해 및 피해경험이 있는 344명이었다. 이들의 심리사회적 환경을 알아보기 위하여 자아관，자기신뢰감，자기조절능력，스트레스 등의 개인적 요인，가족의 구성형태，자택 소유형태，부모의 현재직업，가족의 지지 등의 가족 내 요인，교사와의 관계，지역 사회 주민들과의 관계，친한 친구와의 관계 등의 가족 외 요인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첫째，개인적 요인 중 자기조절능력에서 정서적 불안정성 요인이 가해집단과 피해 가해집단의 아동들이 피해집단의 아동들에 비해 유의미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스트레스는 부모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친구에 대한 스트레스，외모와 물질에 대한 스트레스 등 모든 요인에서 유의미한 집단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가족의 사회적 환경측면에서는 아버지의 직업이 집단따돌림 피해-가해 경험여부에 따라 집단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가족의 심리적 환경 중 가족애착은 집단따돌림 피해집단의 아동들이 피해-가해집단의 아동들에 비해 유의미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가족 외 심리사회적 환경인 교사와의 관계，친구와의 관계，지역사회 주민들과의 관계는 모두 집단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the differences in psycho-social factors of school bullying children. The subjects for this study were 344 children who has experienced school bullying in 5th grade of elementary school that attended youth panel survey on second year. As the results，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emotional unstability， stress， father’s occupation， and family attachment. The bullie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emotional unstability’ and ‘stress in peer relationship' than passive victims and significantly lower ‘stress of parents and study' than passive-aggressive victims. The passive victims showed significantly lower ‘stress of parents and study’，‘stress in peer relationship'，‘stress of body image and materials’ than passive-aggressive victims and higher ‘family attachment’ than passive-aggressive victi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