腹部外傷의 臨床的 考察 = A Clinical Study of Abdominal Injuries

국문 초록 (Abstract)

복부외상은 최근 산업 및 교통수단의 발달과 일반생활의 복잡화로 인하여 점차 증가하고 있다. 최근 진단과 처치방법, 수액요법, 수술방법, 수술후 처치 및 항생제 약물요법 등의 발달로 사망률은 많이 감소되었으나 사고 내용이 복잡화로 복부 외상의 사망률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중요시되고 있다. 저자는 1971년 2월부터 1978년 9월까지 만 7년 7개월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외과에 입원하여 치료한 복부외상 환자 43예에 대한 대한 국내외 문헌과 임상고찰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성별빈도는 43예 중 남성이 33예, 여성이 10예로서 남녀비는 3.3:1이다.
(2)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인 청년층이 22예로서 51,2%로 가장 많았다.
(3) 총 43에의 복부외상 환자 중 15예에서 수술적 처치를 필요로 했으며, 28예는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하였다.
(4) 원인별로는 교통사고가 14예(32.6%), 폭행 13예(30.2%), 자창 7예(16.3%), 낙성 6예(14.0%)의 순위였으며, 교통사고와 폭행에 의한 경우가 62.8%로서 대부분을 차지했다.
(5) 외상후 입원까지의 경과시간을 보면 4시간 이내에 입원한 예가 21예로 가장 많았다.
(6) 손상된 부위를 장기별로 보면 소장이 4예로서 가장 많았고, 대장, 비장 간장의 손상이 각각 2예씩 있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report represents a client study of experiences with 43 cases of abdominal injuries which were treated by conservative or surgical intervention at Ewha Womans University Hospital from Feb. 1971 to Sept. 1978.
The Folloeing results were Obtained :
1. The age ditribution ondicated a predominant incidence among patients in twenties and thirties(51.2%).
2. The sex distribution assumed a ratio of 3.3 to 1 with 33 males and 10 females.
3. The seasonal distribution indicated no significant diffrences.
4. As to the causes, in order of frequency, traffic accidents were responsible in 14 cases, violence in 13 cases, stab wound in 7 cases and 4 hours after injury.
5. 21 cases of patients were sdmitted within 4 hours after injury.
6. The injury organs, in order of frequency, were the small intestine(4 cases), retroperitoneum(4 cases), colon(2 cases), spleen(2 cases), liver(2 cases), stomach(1 case). duodenum(1 case), pancreas (1 case), urinary bladder(a cse), omentum (1 case) and peritoneum (1 case).
7. Abdominal tapping was valuable in diagnosis, positive finding were obtained in 3 cases out of 8.
8. postoperative complications occurred in 4 cases(27.7%) with peritonitis occuring 3 out of those 4 cases.
9. Overall mortality wwas 4 cases.
10. The cause of death was sepsis in 2 cases and cardiogenic shock in 2 ca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