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우수등재

      식민지기 유교 지식인 김광진의 機學을 통해 본 주변적 사유의 특징과 역사적 의미 = Characteristics of Marginal Thought and its Historical Meaning in Japanese Colonial Era seen thought Confucian Intellectual Kim Kwang-Jin(金光鎭)’s Ki-Hag(機學)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6504335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focuses on the characteristics of marginal thought and its historical meaning thought Confucian Intellectual Kim Kwang-Jin(金光鎭)’s Ki-Hag(機學). Kim Kwang-jin’s Ki-Hag is a system of knowledge perception, type, and practice. This is a newly reconstructed knowledge system based on Western psychology and epistemology imported to Korea at the end of the 19th century, based on the major tactical concepts of Byeong-Hag(兵學). As such, Kim Kwang-jin, as a Confucian intellectual in the periphery, attracted and combined heterogeneous concepts in the limited resources and opportunities, and re-adjusted the context of existing meanings to create new results. This process of appropriation was defined by anthropologist Levi-Streth as bricolage. He emphasizes that Bricolage is part of modern thought, and it is a false assumption to put Western logical thinking at the forefront. Therefore, it is difficult to limit Ki-Hag to simple differences in intellectual abilities, simple imitations or subclasses. Rather, it should be understood as an aspect of man’s active intellectual activity seeking to understand the world to the fullest by the circumstances given to him. If so, Kim Gwang-jin’s Ki-Hag can be meaningful as an example showing the tension, conflict, and intellectual achievement of Marginal thought concealed in Korean intellectual history.
      번역하기

      This study focuses on the characteristics of marginal thought and its historical meaning thought Confucian Intellectual Kim Kwang-Jin(金光鎭)’s Ki-Hag(機學). Kim Kwang-jin’s Ki-Hag is a system of knowledge perception, type, and practice. This...

      This study focuses on the characteristics of marginal thought and its historical meaning thought Confucian Intellectual Kim Kwang-Jin(金光鎭)’s Ki-Hag(機學). Kim Kwang-jin’s Ki-Hag is a system of knowledge perception, type, and practice. This is a newly reconstructed knowledge system based on Western psychology and epistemology imported to Korea at the end of the 19th century, based on the major tactical concepts of Byeong-Hag(兵學). As such, Kim Kwang-jin, as a Confucian intellectual in the periphery, attracted and combined heterogeneous concepts in the limited resources and opportunities, and re-adjusted the context of existing meanings to create new results. This process of appropriation was defined by anthropologist Levi-Streth as bricolage. He emphasizes that Bricolage is part of modern thought, and it is a false assumption to put Western logical thinking at the forefront. Therefore, it is difficult to limit Ki-Hag to simple differences in intellectual abilities, simple imitations or subclasses. Rather, it should be understood as an aspect of man’s active intellectual activity seeking to understand the world to the fullest by the circumstances given to him. If so, Kim Gwang-jin’s Ki-Hag can be meaningful as an example showing the tension, conflict, and intellectual achievement of Marginal thought concealed in Korean intellectual history.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유교 지식인 金光鎭의 機學을 통해 주변적 사유의 특징과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였다. 김광진의 기학은 지식의 인식과 유형, 그리고 실천에 관한 체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19세기 말 한국에 수입된 서구의 심리학과 인식론을 바탕으로, 병학의 주요 전술 개념을 전유하여 새롭게 재구성한 지식체계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김광진은 주변부 유교 지식인으로서 자원과 기회가 한정된 상황에서 이질적인 개념들을 끌어와 결합시키고, 기존 의미들의 맥락을 재조정하여 새로운 결과를 만들었다. 이러한 전유의 과정을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는 브리콜라주(bricolage)라고 정의한 바 있다. 그는 브리콜라주도 현대인의 사고의 일부이며, 서구의 논리적·합리적 사고를 그 우위에 놓는 것은 잘못된 가정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기학과 같은 지적 결과를 단순히 지적 능력의 차이나 단순 모방 혹은 아류로 한정해서는 곤란하다. 그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최대한 이용하여 세계를 이해하려고 하는 인간의 능동적인 지적 활동의 한 양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김광진의 기학은 그동안 한국 지성사에서 은폐되었던 주변적 사유의 긴장과 갈등, 그리고 지적 성취를 보여주는 사례로서 그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번역하기

      이 연구는 유교 지식인 金光鎭의 機學을 통해 주변적 사유의 특징과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였다. 김광진의 기학은 지식의 인식과 유형, 그리고 실천에 관한 체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

      이 연구는 유교 지식인 金光鎭의 機學을 통해 주변적 사유의 특징과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였다. 김광진의 기학은 지식의 인식과 유형, 그리고 실천에 관한 체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19세기 말 한국에 수입된 서구의 심리학과 인식론을 바탕으로, 병학의 주요 전술 개념을 전유하여 새롭게 재구성한 지식체계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김광진은 주변부 유교 지식인으로서 자원과 기회가 한정된 상황에서 이질적인 개념들을 끌어와 결합시키고, 기존 의미들의 맥락을 재조정하여 새로운 결과를 만들었다. 이러한 전유의 과정을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는 브리콜라주(bricolage)라고 정의한 바 있다. 그는 브리콜라주도 현대인의 사고의 일부이며, 서구의 논리적·합리적 사고를 그 우위에 놓는 것은 잘못된 가정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기학과 같은 지적 결과를 단순히 지적 능력의 차이나 단순 모방 혹은 아류로 한정해서는 곤란하다. 그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최대한 이용하여 세계를 이해하려고 하는 인간의 능동적인 지적 활동의 한 양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김광진의 기학은 그동안 한국 지성사에서 은폐되었던 주변적 사유의 긴장과 갈등, 그리고 지적 성취를 보여주는 사례로서 그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조셉 칠더즈, "현대 문학·문화 비평 용어사전" 문학동네 1999

      2 양명수, "해악 김광진의 사상(국학연구소 대구·경북지부 월례 정기 초청 특강 강연문)" 국학연구소 2013

      3 박지현, "한말 식민지기 유교 지식인 김광진의 근대 지식의 탐구"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2015

      4 백두헌, "한말 식민지기 유교 지식인 김광진의 근대 지식의 탐구"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2015

      5 박지현, "한말 식민지기 유교 지식인 海岳 金光鎭의 도시 이주와 의생 활동 그리고 지적 전환" 동아대 2016

      6 김도형, "한말 근대화 과정에서의 구학·신학 논쟁" 역사비평사 36 : 1996

      7 최경희, "한국의 식민지 근대성" 도서출판 삼인 2006

      8 권보드레, "한국 근대소설의 기원" 소명출판 2012

      9 박정심, "한국 근대사상사" 천년의상상 2016

      10 이행훈, "학문의 고고학: 한국 전통 지식의 굴절과 근대 학문의 기원" 소명출판 2016

      1 조셉 칠더즈, "현대 문학·문화 비평 용어사전" 문학동네 1999

      2 양명수, "해악 김광진의 사상(국학연구소 대구·경북지부 월례 정기 초청 특강 강연문)" 국학연구소 2013

      3 박지현, "한말 식민지기 유교 지식인 김광진의 근대 지식의 탐구"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2015

      4 백두헌, "한말 식민지기 유교 지식인 김광진의 근대 지식의 탐구"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2015

      5 박지현, "한말 식민지기 유교 지식인 海岳 金光鎭의 도시 이주와 의생 활동 그리고 지적 전환" 동아대 2016

      6 김도형, "한말 근대화 과정에서의 구학·신학 논쟁" 역사비평사 36 : 1996

      7 최경희, "한국의 식민지 근대성" 도서출판 삼인 2006

      8 권보드레, "한국 근대소설의 기원" 소명출판 2012

      9 박정심, "한국 근대사상사" 천년의상상 2016

      10 이행훈, "학문의 고고학: 한국 전통 지식의 굴절과 근대 학문의 기원" 소명출판 2016

      11 스튜어트 휴즈, "지식인들의 망명: 사회사상의 대항해 1930-1965" 개마고원 2007

      12 피터 버크, "지식의 사회사 1, 2" 민음사 2017

      13 앙드레 슈미드, "제국 그 사이의 한국 1895-1919" 휴머니스트 2007

      14 이태우, "일제강점기 한국철학" 살림터 2018

      15 최재목, "일제강점기 신지식의 요람 대구 「友弦書樓」에 대하여" 동북아시아문화학회 1 (1): 211-225, 2009

      16 오재근, "일제 시대 ‘의생(醫生)’ 김광진의 황달 투병기 - 김광진의 『치안』, 『치달일기』 분석 -" 대한의사학회 28 (28): 427-468, 2019

      17 강신표, "우리 사회에 대한 성찰적 민족지: 대대문화문법과 한국의 문화 전통 연구" 세창문화사 2014

      18 레비-스트로스, "야생의 사고" 한길사 2019

      19 이훈상, "식민지기 유교 지식인의 지적 곤경과 유산(춘해보건대학교 설립자 도생 김영소 박사 탄생 100주년 기념식 특별강연문)"

      20 박지현, "식민지기 유교 지식인 김광진의 醫生 활동과 새로운 한의학 이론서 醫學升降法의 저술"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2017

      21 박지현, "식민지기 醫生 제도와 정책의 운영― 『醫療關係法制例規綴』 중 의생 관련 조선총독부 공문서를 중심으로" 대동문화연구원 (106) : 317-344, 2019

      22 소남 이일우 기념사업회, "소남 이일우와 우현서루" 경진출판 2017

      23 김종석, "성와 이인재의 서구수용론과 新學에의 관심"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26 : 1999

      24 김용규, "문화번역과 ‘情’의 고고학 - 이광수의 「문학이란 하오」의 한 읽기 -" 한국근대문학회 17 (17): 7-48, 2016

      25 월터 D. 미뇰로, "로컬 히스토리/글로벌 디자인: 식민주의성, 서발턴 지식, 그리고 경계사유" 에코리브르 2013

      26 오재근, "대구 의생 김광진의 동서의학 절충 그리고 한의학 혁신 - 『의학승강법』을 중심으로 -" 대한한의학원전학회 29 (29): 91-119, 2016

      27 노관범, "기억의 역전: 전환기 조선사상사의 새로운 이해" 소명출판 2016

      28 김경만, "글로벌 지식장과 상징폭력: 한국 사회과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 문학동네 2015

      29 허재영, "근대계몽기 학술 잡지의 학문 분야별 자료 권5 수학·식물·심리·언어·역사·윤리·이과" 경진출판 2017

      30 박용찬, "근대계몽기 대구의 문학장 형성과 우현서루" 국어교육학회(since1969) (56) : 397-420, 2014

      31 이광린, "舊韓末 新學과 舊學과의 논쟁"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23·24 : 1980

      32 李寅梓, "省窩集" 아세아문화사 1980

      33 김광진, "海岳文集" 나라얼연구소 2013

      34 김광진, "海岳文集" 1985

      35 최재목, "海岳 金光鎭의 陽明學에 대한 예비적 고찰 —‘韓國近代陽明學’의 영남지역 전개에 대한 새로운 發掘—" 한국사상사학회 (30) : 285-313, 2008

      36 李東珍, "城南世稿"

      37 김광진, "二次世界大戰觀戰記" 1985

      38 張岱年, "中國哲學大綱" 까치 1998

      39 엔리케 두셀, "1492년 타자의 은폐: ‘근대성 신화’의 기원을 찾아서" 그린비 2011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0 평가예정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2015-01-01 평가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1999-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05 1.05 0.9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4 0.75 1.505 0.51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