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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가계재무 담당자의 계획성과 안정추구성이 가계경제예측을 매개로 하여 가계재무복지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해 파악하고자 했다. 특히, 가계재무복지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구조적 관계는 재무관리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가정하고 생애주기 변수의 조절효과를 검증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계재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약 247명의 유효자료를 분석에 사용했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응답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본 연구에서 측정한 주요 변수인 재무관리자의 계획성, 안정성추구 성향, 가계경제예측, 가계재무복지감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계획성과 안정추구성 변수와 종속변수인 가계재무복지감의 직접적인 관계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계획성은 매개 변수인 가계경제예측 변수를 경로로 하여 재무복지감에 유의한 간접효과를 나타냈다. 안정추구성향이 재무복지감에 미치는 직접, 간접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생애주기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생애주기 초년기층에서는 안정추구성향과 가계재무복지감의 관계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생애주기 중장년기 집단에서는 유의한 관계를 나타내어 생애주기변수가 안정추구성과 재무복지감의 관계를 조절함을 확인했다. 재무담당자의 심리적 변수와 재무복지감의 관계를 규명하고, 재무담당자의 생애주기에 따른 조절효과를 규명한 본 연구의 결과가 향후 생애주기에 따른 차별적인 소비자 교육, 재무 관련 상품의 판매를 위한 마케팅전략 수립, 나아가 효과적인 경제정책 설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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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가계재무 담당자의 계획성과 안정추구성이 가계경제예측을 매개로 하여 가계재무복지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해 파악하고자 했다. 특히, 가계재무복지감에 ...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to identify how two psychological variables concerning household managers, the propensity to plan and stability, affect the prospects and well-being of the household economy. Under the hypothesis that the structural relation between the psychological variables and the well-being of the household economy is affected by the life cycle of the household manager, this study also verifies the moderating effect of the life cycle as a variable. For this analysis, a survey was conducted on household managers living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The valid data of 247 respondents were used in this study.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variables such as the propensity to plan, tendency towards stability, prospects of the household economy, and the well-being of the household economy show the significant differences by the socio demogrphic groups. Second, a direct effect between the dependent variable and major psychological variables measuring the propensity to plan and stability, the well-being of the household economy, is not found. However, the propensity to plan has an indirect effect on the well-being of the household economy by affecting the variable measuring the prospects of the household economy. The tendency towards stability, on the other hand, has no direct or indirect effect on the well-being of household economy. Third, an examination of the moderating effect of life cycles reveals that in the earlier period of the life cycle, the tendency towards stability shows no relation with the well-being of the household economy. However, the stability variable is revealed to have a meaningful relation with the well-being of the household economy among the mid-age respondents, confirming that as a variable, the life cycle adjusts the relation between stability and economic well-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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