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1일 동북지방을 강타한 대지진과 해일, 그리고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사고의 복합재해 발생 후 다양한 문화매체에서는 ‘3.11’에 응답하는 작품이 생겨났다. 본 논문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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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Japanese
KCI등재
학술저널
231-250(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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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2011년 3월 11일 동북지방을 강타한 대지진과 해일, 그리고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사고의 복합재해 발생 후 다양한 문화매체에서는 ‘3.11’에 응답하는 작품이 생겨났다. 본 논문에서는 ...
2011년 3월 11일 동북지방을 강타한 대지진과 해일, 그리고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사고의 복합재해 발생 후 다양한 문화매체에서는 ‘3.11’에 응답하는 작품이 생겨났다. 본 논문에서는 그중에서도 ‘3.11’에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문화매체 중 하나인 만화에 주목했다. 그중에서도 지진 피해의 비(非)당사자가 쓴 논픽션 형식의 지진 피해 만화 =‘기록 만화’에 ‘3.11’ 피해자의 ‘개인적인 경험’이 어떻게 표상되는지를 분석했다. 분석을 통해 밝혀진 것은 먼저 ‘기록만화’가 피해자의 증언에 따른 ‘개인적인 경험’을 매개로 하면서 동북지방에서의 참화와 비극을 집단의 기억으로 독자와 공유하려는 역학에 의해 관철되었다는 점이다. 한편, 이러한 집단 공유 지향은 전달 불가능한 차원을 모호하게 만들어 개인의 체험 속에 내재된 개별적 위상을 주변화하는 작용을 했다. 또한 만화라는 대중매체가 내포한 ‘이해하기 쉬움’을 향한 지향과 문화적 기억을 결합하고 독자의 감정을 동원하여 ‘3.11’의 기억을 ‘픽션’ 으로 소비하는 회로를 열었다.이처럼 ‘3.11’을 소재로 한 ‘기록 만화’ 는 ‘기록’ 과 ‘픽션’ 이라는 양극적인 지향이 견고하게 결합된 장르였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After the Tōhoku earthquake of March 11, 2011 and its aftermath, especially the nuclear disaster at the Fukushima Daiichi Nuclear Power Plant, a flood of discourses and images on these combined disasters has spread not only through mass media, but al...
After the Tōhoku earthquake of March 11, 2011 and its aftermath, especially the nuclear disaster at the Fukushima Daiichi Nuclear Power Plant, a flood of discourses and images on these combined disasters has spread not only through mass media, but also various cultural media mechanisms, such as TV dramas, films, art, novels, and social networking services.
Amid this wide variety of images and discourses on the great Tōhoku disaster, often known as 3/11, are the reactions of many manga artists. This paper defines these manga as “disaster manga (震災マンガ)” and focuses on non-fiction style manga because they clearly reveal the intention to “document” the disaster more precisely than other types of disaster manga.
However, at the same time, such manga also sometimes employ the graphic power of the genre to fictionalize the events of 3/11, thereby turning victims’ experiences into touching stories. Considering the conflict between the need to treat victims ethically and the tendency to fictionalize the disaster, this paper explores how disaster manga use this genre to represent the individual experiences of victims.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島裕雅,
2 モーリス=スズキ, テッサ, "過去は死なない―メディア・記憶・歴史" 岩波書店 203-264, 2014
3 渡邉大輔, "東日本大震災後文学論" 南雲堂 391-415, 2017
4 飯田一史, "東日本大震災後文学論" 南雲堂 7-20, 2017
5 しりあがり寿, "日本マンガ学会第14回大会シンポジウム―「マンガと震災第2部震災を描く" 日本マンガ学会 21 : 186-235, 2015
6 大塚英志, "戦後まんがの表現空間―記号的身体の呪縛" 法蔵館 56-90, 1994
7 岩下朋世, "少女マンガの表現機構―ひらかれたマンガ表現史と「手塚治虫」" NTT出版 1-310, 2013
8 鈴木繁, "女性マンガ研究―欧米・日本・アジアをつなぐMANGA" 青弓社 247-265, 2015
9 福田充, "大震災とメディア―東日本大震災の教訓" 北樹出版 41-, 2012
10 "外キ協外国人被災者支援プロジェクト 「東日本大震災の外国人被災者」"
1 島裕雅,
2 モーリス=スズキ, テッサ, "過去は死なない―メディア・記憶・歴史" 岩波書店 203-264, 2014
3 渡邉大輔, "東日本大震災後文学論" 南雲堂 391-415, 2017
4 飯田一史, "東日本大震災後文学論" 南雲堂 7-20, 2017
5 しりあがり寿, "日本マンガ学会第14回大会シンポジウム―「マンガと震災第2部震災を描く" 日本マンガ学会 21 : 186-235, 2015
6 大塚英志, "戦後まんがの表現空間―記号的身体の呪縛" 法蔵館 56-90, 1994
7 岩下朋世, "少女マンガの表現機構―ひらかれたマンガ表現史と「手塚治虫」" NTT出版 1-310, 2013
8 鈴木繁, "女性マンガ研究―欧米・日本・アジアをつなぐMANGA" 青弓社 247-265, 2015
9 福田充, "大震災とメディア―東日本大震災の教訓" 北樹出版 41-, 2012
10 "外キ協外国人被災者支援プロジェクト 「東日本大震災の外国人被災者」"
11 いましろたかし, "原発幻魔大戦" エンターブレイン 1-141, 2012
12 鈴木みそ, "僕と日本が震えた日―東日本大震災ルポルタージュコミック" 徳間書店 8-, 2012
13 森川ジョージ, "会いにいくよ" 講談社 166-167, 2014
14 山本佳世子, "マンガを通して見る東日本大震災による喪失と再生の語り" 上智大学グリーフケア研究所 3 : 67-88, 2015
15 夏目房之介, "マンガはなぜ面白いのか―その表現と文法" 日本放送出版協会 1-273, 1997
16 三輪健太朗, "マンガと映画―コマと時間の理論" NTT出版 1-391, 2014
17 伊藤剛, "テヅカ・イズ・デッド―ひらかれたマンガ表現論へ" NTT 1-281, 2005
18 阿部倫子, "ストーリー311あれから3年" 角川書店 122-123, 2014
19 ひうらさとる, "ストーリー311" 講談社 4-9, 2013
20 ななじ眺, "ストーリー311" 講談社 79-, 2013
21 末次由紀, "ストーリー311" 講談社 10-19, 2013
22 新條まゆ, "ストーリー311" 講談社 109-, 2013
23 岡本慶子, "ストーリー311" 講談社 69-, 2013
24 "ストーリー311"
25 井上きみどり, "ふくしまノート 1巻" 竹書房 1-145, 2013
26 末次由紀, "ちはやふる 17巻" 講談社 104-, 2012
27 吉本浩二, "さんてつ―日本鉄道旅行地図帳三陸鉄道大震災の記録" 新潮社 1-187, 2012
28 "http://gaikikyo.jp/shinsai/cn17/pg167.html"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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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5-03-1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Association of Japanology in East Asia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5-05-2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apanese Cultural Syudies -> Japanese Cultural Studies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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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2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7 | 0.26 | 0.486 | 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