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에서 명사에서 동사로의 전환은 파생의 성격과 굴절의 성격을 모두 보이고 있다. 전환관계에 있는 어기인 명사와 동사부정형은 동사부정형을 표시하는 접미사를 제외하고 음성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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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Si-Taek (충남대)
2003
Korean
850.000
KCI등재
학술저널
1-22(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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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에서 명사에서 동사로의 전환은 파생의 성격과 굴절의 성격을 모두 보이고 있다. 전환관계에 있는 어기인 명사와 동사부정형은 동사부정형을 표시하는 접미사를 제외하고 음성적으...
독일어에서 명사에서 동사로의 전환은 파생의 성격과 굴절의 성격을 모두 보이고 있다. 전환관계에 있는 어기인 명사와 동사부정형은 동사부정형을 표시하는 접미사를 제외하고 음성적으로 동일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이것은 최적성이론에서 출력부대 출력부의 대응관계가 입력부에 충실한 것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표현된다. 이 점에서 전환은 단어와 단어사이의 음성적 동일성을 입력부에 대한 충실성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일부 파생어와 같은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동사 부정형은 전체 동사 굴절형태들 중의 한개에 불과하므로, 전환된 동사의 올바를 형태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동사의 모든 개별 굴절형태를 동시에 비교하는 Level 제약이 필요하다. Level 제약이 굴절형태의 계열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점에서 전환은 굴절의 속성을 보이고 있다.
이 논문에서 나는 명사에서 동사로의 전환이 불가능한 경우, 그 주된 이유가 독일어 형태론에 나타나는 강약약음보(Daktylus-FuB) 회피현상 때문임을 보였다. 이것은 형태적인 범주에 따라 적용되는 제약들이 서로 다르며, 또 제약들이 위반될수 없다고 보는 선언적인 문법의 이론적 틀에서 동사로의 전환을 설명한 Neef(1999)의 제안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Neef의 분석에 따르면, Anti-Dakylus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가정해야하는 여러 가지 제약들이 여러 개의 서로 다른 형태적 범주들에 적용되어야 함이 우연의 일치일 수밖에 업게 되며, 이로써 독일어 형태론에서 두드러지게 보이는 Anti-Daktylus 현상을 일반화하는데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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