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에서 고문서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후반부터이다. 그 이후 많은 소장처에서 새로운 고문서 자료가 조사되었으며, 춘천남양홍씨 가문에 소장되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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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춘 (강원대학교)
2020
Korean
史草 ; 朝報 ; 승정원 ; 고문서 ; 告目 ; Sacho(史草) ; Jobo(朝報) ; Seungjeongwon(承政院) ; Old Documents ; Report Letter
KCI등재
학술저널
127-15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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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강원도 지역에서 고문서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후반부터이다. 그 이후 많은 소장처에서 새로운 고문서 자료가 조사되었으며, 춘천남양홍씨 가문에 소장되어 온...
강원도 지역에서 고문서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후반부터이다. 그 이후 많은 소장처에서 새로운 고문서 자료가 조사되었으며, 춘천남양홍씨 가문에 소장되어 온 ‘사초’ 사본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이 문서는 같은 종류 고문서가 여러 개 두루마리 형태로 말려 있었는데, 종래이 문서는 <承政院日記草>로 알려 졌다. 그러나 이 문서 내용이 『승정원일기』와유사한 것은 틀림없지만 그 형태로 보면 또한 朝報와 매우 유사한 점도 있다. 그러나현존하는 朝報와 비교하여 보면 유사하기는 하지만 다른 면이 많기에 朝報로 단정하기도 곤란한 점이 있다.
이 고문서는 춘천 남양홍씨 문중에 전해오는 많은 문서 자료중 하나인데, 내용에기록된 시기를 가늠해 보면 18세기에 해당하며, 춘천의 남양홍씨 익산군파 문중의직계조상 가운데 당시 官界에서 활동한 인물인 洪彦喆((字 稚明, 號 適窩 /1729~1796)과 관련된 문서라고 판단된다. 洪彦喆은 洪昌震의 아들로 1762년 生· 進 兩試에 합격하고, 다음해의 癸未增廣 문과시험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지낸인물이며, 남양홍씨 익산군파가 춘천지역에서 자리를 잡는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춘천 남양홍씨 익산군파 문중에 소장되어 있는 종래 “승정원일기초”로 알려진고문서는 형태나 담겨진 내용상으로 보면 朝報와 매우 유사하나 이 문건에 첨부되어있는 書吏 申泰夏가 홍언철에게 보낸 告目을 보면 이 문서의 성격이 朝報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문서의 告目 내용을 보면 엄연히 조보와는 다른 문건이며, 승정원 또는 예문관 史官의 사초 일부를 謄書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 고문서를 굳이 성격에 따라 명칭을 부여한다면 ‘史草 謄書本’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사례를 보면 기존에 조보라고 알려진 문건 가운데 일부는 이런 형태의 것으로 작성된 것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조보와 유사 성격의 문서이나 그 작성되는 과정을 본다면 조보와는 다른 고문서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춘천 남양홍씨가에 소장되어 있는 이 고문서는 朝報나 史草 연구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t was not until the late 1990s that the investigation of old documents began in earnest in Gangwon Province. Since then, new documents of torture have been examined in many of the collections, and “Copy of Seungjeongwon Sacho,” which has been kep...
It was not until the late 1990s that the investigation of old documents began in earnest in Gangwon Province. Since then, new documents of torture have been examined in many of the collections, and “Copy of Seungjeongwon Sacho,” which has been kept in the family of Namyang Hong in Chuncheon, is one of them.
This document was rolled up in the form of several scrolls of the same kind, which was traditionally known as <承政院日記草>. However, the contents of this documen t must b e almost t he s ame as “ Seun gjeon gwon D iary,” b ut i n i ts f orm, it is also very similar to “Jobo.(朝報)”. However, it is difficult to conclude that it is a similar one compared to the existing one, but there are many other aspects.
This document is clearly different from that of JoBo, and it can be said that it is a copy of Seungjeongwon or a part of a first draft of historical records of Yeomungwan. In that sense, if the ancient document is given a name based on its nature, it can be called ‘a copy of Seungjeongwon Sacho or a part of a first draft of historical records of Sagwan. Therefore, this ancient document has a very important meaning in relation to JoBo(朝報) and Sacho(史草) research.
In this case, it is estimated that some of the documents previously known as “Jobo” were written in this form, while if you look at them in a large framework, you should consider them as records that are different from those of the “Jo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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