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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휴먼 시대 포스트 프로메테우스의 두 양상 - 데츠오(<아키라>)와 쿠사나기(<공각기동대>)의 다른 실천에 관한 고찰 - = The Two faces of Post-Prometheus in the Era of Transhumanism - A Study on Different Manifestations of Tetsuo from <AKIRA> and Kusanagi from <Ghost in the Sh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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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is an attempt to focus on and reinterpret the antisocial attitude and epical process of manifestation exhibited by the two main characters from renowned SF cyberpunk works, <AKIRA> and <Ghost in the Shell>. Specifically, the apocalyptic atmosphere inherent in the two animated films and the nature of “resistance” as performed by the two characters are examined in correlation with the myth of Prometheus.
      First, Tetsuo from <AKIRA> exhibits the characteristic of Prometheus from 『The Theogony』, and thus of a “stealer.” The relationship between Zeus and Prometheus in 『The Theogony』 can be paralleled to that between the outburst of technological civilization and Tetsuo. Tetsuo introduces the concealed potential of destruction posed by technology into his body to be born into a transhuman that punishes both himself and the existing civilization. The image of body transformation which is visualized toward the end of the narrative represents our vague fear toward transhumans, and unveils the character’s function as a “constructive destructor” amid the unrepentant technological civilization.
      On the other hand, Kusanagi from <Ghost in the Shell> resembles the “Prometheus bound” as a punishment from Zeus since the beginning of the narrative. She is bound by the very fruit of technology such as the “cyberbrain,” “cyborg body” and “the vast and infinite net.” Simultaneously, she is a transhuman chained by a fractured sense of identity. Her escape from the authoritative power of the technological civilization after an agonizing process of deliberation on her limits towards the end of the narrative reminds viewers of Prometheus from 『Prometheus desmotes』. Without giving in to the force of technological power represented by cyberbrain and cyborg body, She steps forward into the creation of a new world of life and calls attention to the meaning of “Entwurf (project)” that Jean-Paul Sartre argued. Therefore, at the ending of <Ghost in the Shell> Kusanagi represents “destructive construction,” compared to Tetsuo’s death symbolizing “constructive destruction” in <AK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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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is an attempt to focus on and reinterpret the antisocial attitude and epical process of manifestation exhibited by the two main characters from renowned SF cyberpunk works, <AKIRA> and <Ghost in the Shell>. Specifically, the apo...

      This study is an attempt to focus on and reinterpret the antisocial attitude and epical process of manifestation exhibited by the two main characters from renowned SF cyberpunk works, <AKIRA> and <Ghost in the Shell>. Specifically, the apocalyptic atmosphere inherent in the two animated films and the nature of “resistance” as performed by the two characters are examined in correlation with the myth of Prometheus.
      First, Tetsuo from <AKIRA> exhibits the characteristic of Prometheus from 『The Theogony』, and thus of a “stealer.” The relationship between Zeus and Prometheus in 『The Theogony』 can be paralleled to that between the outburst of technological civilization and Tetsuo. Tetsuo introduces the concealed potential of destruction posed by technology into his body to be born into a transhuman that punishes both himself and the existing civilization. The image of body transformation which is visualized toward the end of the narrative represents our vague fear toward transhumans, and unveils the character’s function as a “constructive destructor” amid the unrepentant technological civilization.
      On the other hand, Kusanagi from <Ghost in the Shell> resembles the “Prometheus bound” as a punishment from Zeus since the beginning of the narrative. She is bound by the very fruit of technology such as the “cyberbrain,” “cyborg body” and “the vast and infinite net.” Simultaneously, she is a transhuman chained by a fractured sense of identity. Her escape from the authoritative power of the technological civilization after an agonizing process of deliberation on her limits towards the end of the narrative reminds viewers of Prometheus from 『Prometheus desmotes』. Without giving in to the force of technological power represented by cyberbrain and cyborg body, She steps forward into the creation of a new world of life and calls attention to the meaning of “Entwurf (project)” that Jean-Paul Sartre argued. Therefore, at the ending of <Ghost in the Shell> Kusanagi represents “destructive construction,” compared to Tetsuo’s death symbolizing “constructive destruction” in <AK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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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SF 사이버펑크물로 잘 알려진 <아키라>와 <공각기동대>를 대상으로 두 주인공의 대사회적 태도와 그들의 서사적 실천 과정에 주목해 재해석하려는 시도다. 특히 두 애니메이션의 묵시록적 분위기와 두 주인공이 행하는 ‘저항’의 성격을 프로메테우스 신화와의 관련성 속에서 변별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아키라>의 데츠오는 『신통기』에 등장하는 프로메테우스의 성격, 곧 ‘훔친 자’의 특징을 보여준다. 『신통기』 속 ‘제우스-프로메테우스’의 관계는 <아키라>에서 ‘폭주하는 기술문명-데츠오’의 관계로 파악할 수 있다. 데츠오는 은폐되어 온 기술문명의 파괴적 잠재력을 신체에 들인 후, 스스로를 향한 처벌과 기존 문명을 처벌하는 트랜스휴먼이 된다. 서사 말미 가시화되는 신체변형 이미지는 트랜스휴먼에 대한 우리의 막연한 공포를 상징하는 것으로 반성없는 기술문명 속에서 ‘창조적 파괴자’로 기능하게 된 그의 성격을 드러낸다 하겠다.
      한편 <공각기동대>의 쿠사나기는 서사 초반부터 제우스의 형벌에 의해 ‘묶인 자’로 등장한다. 그녀는 ‘전뇌’, ‘사이버 보디’, ‘광범위한 네트’라는 기술 결정체에 묶인 자이면서 분열적 정체감에 포박당한 트랜스휴먼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자기 한계를 놓고 고민하다가 기술문명의 규제력을 스스로 이탈하는 그녀의 최후는 『결박당한 프로메테우스』 속 프로메테우스를 떠올리게 한다. 그녀는 전뇌화·의체화로 대변되는 기술권력의 힘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생명 세계의 창조로 나아가며, 사르트르가 말한 ‘기투’의 의미를 환기시킨다. 그 때문에 <아키라> 속 아키라의 최후가 ‘창조적 파괴’라면, <공각기동대>에서 쿠사나기의 최후는 ‘파괴적 창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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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SF 사이버펑크물로 잘 알려진 <아키라>와 <공각기동대>를 대상으로 두 주인공의 대사회적 태도와 그들의 서사적 실천 과정에 주목해 재해석하려는 시도다. 특히 두 애니메...

      본 연구는 SF 사이버펑크물로 잘 알려진 <아키라>와 <공각기동대>를 대상으로 두 주인공의 대사회적 태도와 그들의 서사적 실천 과정에 주목해 재해석하려는 시도다. 특히 두 애니메이션의 묵시록적 분위기와 두 주인공이 행하는 ‘저항’의 성격을 프로메테우스 신화와의 관련성 속에서 변별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아키라>의 데츠오는 『신통기』에 등장하는 프로메테우스의 성격, 곧 ‘훔친 자’의 특징을 보여준다. 『신통기』 속 ‘제우스-프로메테우스’의 관계는 <아키라>에서 ‘폭주하는 기술문명-데츠오’의 관계로 파악할 수 있다. 데츠오는 은폐되어 온 기술문명의 파괴적 잠재력을 신체에 들인 후, 스스로를 향한 처벌과 기존 문명을 처벌하는 트랜스휴먼이 된다. 서사 말미 가시화되는 신체변형 이미지는 트랜스휴먼에 대한 우리의 막연한 공포를 상징하는 것으로 반성없는 기술문명 속에서 ‘창조적 파괴자’로 기능하게 된 그의 성격을 드러낸다 하겠다.
      한편 <공각기동대>의 쿠사나기는 서사 초반부터 제우스의 형벌에 의해 ‘묶인 자’로 등장한다. 그녀는 ‘전뇌’, ‘사이버 보디’, ‘광범위한 네트’라는 기술 결정체에 묶인 자이면서 분열적 정체감에 포박당한 트랜스휴먼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자기 한계를 놓고 고민하다가 기술문명의 규제력을 스스로 이탈하는 그녀의 최후는 『결박당한 프로메테우스』 속 프로메테우스를 떠올리게 한다. 그녀는 전뇌화·의체화로 대변되는 기술권력의 힘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생명 세계의 창조로 나아가며, 사르트르가 말한 ‘기투’의 의미를 환기시킨다. 그 때문에 <아키라> 속 아키라의 최후가 ‘창조적 파괴’라면, <공각기동대>에서 쿠사나기의 최후는 ‘파괴적 창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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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성수, "할리우드 SF영화의 이미지텔링에 사용된 알레고리 연구 - 비주얼문화연구 견지에서의 <블레이드 러너>와 <마이너리티 리포트> 핵심 장면들에 대한 분석" 글로벌 문화콘텐츠학회 (19) : 1-32, 2015

      2 김기영, "프로메테우스 신화의 수용과 변용 -헤시오도스 서사시와 비극 <결박된 프로메테우스> 비교 연구" 한국서양고전학회 (45) : 39-66, 2011

      3 슈테판 헤어브레히터, "포스트휴머니즘"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12

      4 폴 에얼릭, "진화의 종말" 부키 2011

      5 장 폴 사르트르, "존재와 무 Ⅱ" 동서문화사 2016

      6 유지나, "정보의 바다에서사이버그는 무엇을 꿈꾸는가?-<공각기동대>를 다시 읽는다-" 한국영화학회 (24) : 357-376, 2004

      7 수전 J. 네피어, "아니메" 루비박스 2005

      8 장 폴 사르트르,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주)이학사 2008

      9 헤시오도스, "신통기" 한길사 2004

      10 윤혜영, "만화 『아키라』의 스토리텔링 전략 연구-‘사이버펑크’와 ‘네오휴머니즘’을 중심으로" 한국애니메이션학회 9 (9): 145-165, 2013

      1 김성수, "할리우드 SF영화의 이미지텔링에 사용된 알레고리 연구 - 비주얼문화연구 견지에서의 <블레이드 러너>와 <마이너리티 리포트> 핵심 장면들에 대한 분석" 글로벌 문화콘텐츠학회 (19) : 1-32, 2015

      2 김기영, "프로메테우스 신화의 수용과 변용 -헤시오도스 서사시와 비극 <결박된 프로메테우스> 비교 연구" 한국서양고전학회 (45) : 39-66, 2011

      3 슈테판 헤어브레히터, "포스트휴머니즘"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12

      4 폴 에얼릭, "진화의 종말" 부키 2011

      5 장 폴 사르트르, "존재와 무 Ⅱ" 동서문화사 2016

      6 유지나, "정보의 바다에서사이버그는 무엇을 꿈꾸는가?-<공각기동대>를 다시 읽는다-" 한국영화학회 (24) : 357-376, 2004

      7 수전 J. 네피어, "아니메" 루비박스 2005

      8 장 폴 사르트르,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주)이학사 2008

      9 헤시오도스, "신통기" 한길사 2004

      10 윤혜영, "만화 『아키라』의 스토리텔링 전략 연구-‘사이버펑크’와 ‘네오휴머니즘’을 중심으로" 한국애니메이션학회 9 (9): 145-165, 2013

      11 조현범, "디지털 니르바나: 사이버 공간과 초월의 상상력-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중심으로" 30 : 2003

      12 아이스퀼로스, "그리스 비극" 현암사 2011

      13 안숭범, "SF 애니메이션에 투영된세기말 한일 미래세대의 입장과 태도- <신세기 에반게리온>, <녹색전차 해모수> 함께 읽기" 국제비교한국학회 24 (24): 89-121, 2016

      14 Suzanne Cunningham, "Language and the Phenomenological Reductions of Edmund Husserl" Martinus Nijhoff 1976

      15 Edmund Husserl, "Erstes Buch: Allgemeine Einführung in die reine Phänomenologie" Martinus Nijhoff 1976

      16 Warwick, K, I, "Cyborg" University of Illinois Press 2004

      17 안숭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스토리텔링에 잠재된 불편한 욕망 - 반전주의, 문화주의, 감상주의의 관점에서" 대중서사학회 22 (22): 107-137, 2016

      18 안영순, "<공각기동대>와 <이노센스>에 나타난 오시이 마모루의 존재인식" 15 : 2005

      19 허영은, "<공각기동대>에서 제시되는 인간의 확장" 일본어문학회 (48) : 421-442, 2010

      20 김수연,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 1995)의 현재성과 포스트휴먼 퀴어 연구" 비교문화연구소 40 : 111-1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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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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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93 0.93 0.9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96 0.9 1.289 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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