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조직 내 PR의 Power 재조명 = Redefining the Power of Public Relations in Health Organizations: A National Survey of Health PR Practitioners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프렌치와 레이븐(French & Raven, 1959)의 power 모델에 바탕하여, 미국의 헬스 PR 실무자들이 조직 내에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다고 믿는 네 가지 종류의 power를 설문조사를 통해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미국 헬스 PR 실무자들은 조직 내에서 "미디어 전문가" 그리고 "헬스 분야 전문가" power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헬스 PR분야에서의 상당한 경험은 "헬스 분야 전문가" power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변인이었다. 한편, 응답자들은 조직 내에서 "강제적" power나 "보상" power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와 더불어, 본 연구는 contingency theory에서 제시한 세 가지 내적 요인(조직 특성, PR 부서 특성, 최고경영진 특성)이 PR 실무자들이 조직에서 지각하고 있는 power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결과에 의하면, 이 세 가지 내적 요인들은 PR실무자들이 언론관계에서 갖는 power보다 조직 내에서 갖는 power와 보다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Based on the typology of power suggested by French and Raven, this study identified four types of power health PR practitioners believed they hold in their organizations. The results suggest health PR practitioners believe they have Media Expert and Health Expert powers within their organizations. Extensive experience in health PR field was a significant predictor of Health Expert power. However, they do not believe they have Coercive and Reward powers in their organizations. Additionally,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three internal contingent factors (organizational, PR department, and dominant coalition characteristics) on the perceived power of PR in the organization. Findings suggest that these internal factors are more closely related to power in the organization than power in media rel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