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뉴 노멀(the new normal)’에 대한 각계의 논의가 무성하다. 개인간의 삶의 방식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문화 및 종교에게도 많은 도전을 제기한다. 한국은 모범적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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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orean
230
KCI등재
학술저널
139-169(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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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뉴 노멀(the new normal)’에 대한 각계의 논의가 무성하다. 개인간의 삶의 방식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문화 및 종교에게도 많은 도전을 제기한다. 한국은 모범적인 방...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the new normal)’에 대한 각계의 논의가 무성하다. 개인간의 삶의 방식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문화 및 종교에게도 많은 도전을 제기한다. 한국은 모범적인 방역과 대처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 이제 ‘뉴 노멀’의 정립을 위해 ‘공동의 선(the common good)’를 가치로 삼는 새로운 토론이 필요하다. 특히 한국교회는 정부와 시민사회의 대응에 비해 소극적이거
나 방어적인 탓에 사회적 비판을 받았다. ‘코로나19’에 대한 신학적 분석이나 대응도 중요하지만, 한국사회의 ‘뉴 노멀’의 수립 과정에 참여하여 모든 이들에게 좋은 질서의 토대를 제공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공공신학은 그것을 ‘공동의 선’으로 주장하며, 이것은 비단 한국 사회만이 아니라 지구적 차원에서 요청되고 있는 전환적 요청이다. 지구적 차원에서 ‘공동의 선’은 근대적 공론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모든 인간에게 동등한 권리와 혜택을 보장하여 번영할 수 있도록 하는 중대한 가치이다. 본 연구는 하버마스나 아렌트의 논의를 통해 지구적 차원에서 논의되는 종교의 공적 역할을 다루고, 그것을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뉴 노멀’과 연결시켰다. 또 미로슬라프 볼프나 리오단과 같은 신학자들의 주장을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뉴 노멀’은 개인적 관계에서만 요청되는 것이 아니라 지구적 차원에서 모든 이의 번영을 위한 가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한국교회가 ‘뉴 노멀’의 형성과정에서 ‘공동의 선’을 실천하는 문화적 자원의 역할을 감당할 것을 요청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new normal’ situation, caused by the pandemic of ‘the Covid-19’, poses many challenges not only to the way of life but also to political, economic and socio-cultural areas. South Korea has received positive reviews for its exemplary defen...
‘The new normal’ situation, caused by the pandemic of ‘the Covid-19’, poses many challenges not only to the way of life but also to political, economic and socio-cultural areas. South Korea has received positive reviews for its exemplary defense to ‘the Covid-19’ but now Korean society has a task of public consensus on ‘the new normal’ based on the value of ‘the Common Good.’ This article argues that for Korean Churches it is more important to take part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new normal’ in society after ‘covid-19.’ Public theology would be a foundation in public sphere for discussing the ‘the new normal’ not only in a local but also on a global level. Thus, this study argues that the public role of religion on a global level is being discussed by non-theologians such as Jürgen Habermas and Hannah Arendt, and for Churches it means a request to contribute to drive ‘the new normal’ to pursue ‘the Common Good.’ And introducing the public theology of Miroslav Volf and Partick Riodan, the study argues all human being’s flourishing should be the key of ‘the new normal’ and Korean Churches should participate in public discussion and produce a value of ‘the Common Good’ to support all people’s flourishing in Korean civil society after ‘the Covid-19’.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뉴스엔조이, "홍정길 목사 “민주당 제시한 것, 전부 사회주의 정책··· 이번 총선은 체제 선택하는 선거"
2 홍윤기, "한국사회와 모더니티" 이학사 2001
3 한국기독공보, "한교총-NCCK, 코로나 극복에 교회 협력 요청"
4 장두석, "포스트 코로나: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한빛비즈 63-119, 2020
5 매일경제, "쿠팡 ‘새벽배송’ 전국서 통했다···코로나 후 하루 300만 건주문폭주"
6 장로회신학대학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고통을 겪는 교회를 향한 위로와 권면의 서신"
7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코로나19로 인한 한국교회 영향도 조사보고서" 2020
8 장호종, "코로나19-자본주의의 모순이 낳은 재난" 책갈피 162-166, 2020
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목회서신"
10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총회장 목회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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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머니투데이, "네덜란드 언론 “한국, 독재경험해 방역성공···‘황당 주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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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서의 『칠극보감七克寶鑑』 목차를 통해본 기독교 윤리의 변용 흔적
근대전환기 서구 기독교윤리 교육을 위한 주일학교의 아동중심교육학 도입
통일의 정체성 확립의 요건으로서 ‘우정’(philia)과 ‘환대’(hospitium) - 데리다와 레비나스를 중심으로
학술지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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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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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5 | 0.25 | 0.2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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