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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장기업에서 재량적 발생조정이 회계이익과 타인자본비용 사이의 관련성에 미치는 영향 = The Effects of Discretionary Accruals by Non-listed Firms on the Association between Earnings and Cost of De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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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4295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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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문은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재량적 발생액 수준이 이익과 부채조달비용(타인자본비용)간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존 연구들은 재량적 발생액에 따라 이익과 주식수익률간의 관계에 차이가 있는가를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최종서 1998). 그에 반해 본 연구는 이전 연구들에서 미약하게 다루어졌던 비상장기업을 중심으로, 또한 기업의 자본비용 관점에서 경영자의 이익조정 수단이 이익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분석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본 연구는 재량적 발생액을 통한 이익조정을 과도하게 수행한 기업의 경우에 이익과 타인자본비용간 음(-)의 관계가 약화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타인자본비용의 측정치로 부채차입이자율 스프레드 및 차입이자율을 이용하여 분석했으며, 또한 측정상에 연속변수 외에도 소수의 순위등급변수를 병행하여 비교분석을 하였다. 그리고 재량적 발생액은 측정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Kothari et al.(2005)의 방법에 따라 측정하였다. 분석기간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이용가능 했던 35,579개 기업/연의 대표본 자료가 사용되었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반적인 기대와 같이 이익은 부채조달비용과 유의한 음(-)의 관계를, 재량적 발생액 수준과 부채조달비용 간에는 유의한 양(+)의 관계가 나타났다. 그리고 본 연구의 관심변수인 이익과 재량적 발생액 수준 간의 상호작용변수도 부채조달비용과는 유의한 양(+)의 관계를 보여주었는데, 이는 이익과 부채조달비용간에 음(-)의 관계가 재량적 발생액이 높을수록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약화됨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들은 1% 이내에서 유의한 결과였다. 즉 보고된 이익 수준이 높아도 과도한 재량적 발생액을 통해 이익이 증가된 기업(이익의 질이 낮은 기업)은 채권자들에게 미래 현금흐름 추정의 불확실성에 따른 정보위험이 증가되므로, 당해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부채조달비용이 더 늘어난다는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들은 OLS 회귀분석뿐만 아니라 군집성을 통제한 Clustering검증이나 이분산성 및 횡단면-시계열적 종속성 문제를 조정한 Newey and West(1987)의 검증결과 역시 강건성이 있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이러한 발견은 비상장기업의 경우에도 재량적 발생액을 통한 과도한 이익조정행위는 보고이익의 질을 낮추고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부정적 효과를 가져와 발생주의회계가 가질 수 있는 순기능 역할보다 역기능적 측면의 결과임을 시사해준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발생액을 통한 과도한 공격적인 이익조정에 대해 채권자들은 경영자의 사적정보의 전달수단으로 평가하기 보다는 경영자 자신의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사적이익 추구에 대한 기회주의적 수단으로 인지되고 있음을 나타내주는 결과로서 Schipper(1989)와 Healy and Wahlen(1999)의 주장과도 일치된 결과였다.
      본 연구의 실증적 증거는 비상장기업에 대한 연구가 미미한 상황에서, 또한 상장기업의 관련연구에도 추가적 공헌점을 제공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며, 더 나아가 본 연구는 시장의 효율성 측면을 동시에 검증하는 결합가설이라는 측면에서 비상장기업과 관련한 정책결정자들에게도 유익한 시사점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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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재량적 발생액 수준이 이익과 부채조달비용(타인자본비용)간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존 연구들은 재량적 발생액...

      본 논문은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재량적 발생액 수준이 이익과 부채조달비용(타인자본비용)간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존 연구들은 재량적 발생액에 따라 이익과 주식수익률간의 관계에 차이가 있는가를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최종서 1998). 그에 반해 본 연구는 이전 연구들에서 미약하게 다루어졌던 비상장기업을 중심으로, 또한 기업의 자본비용 관점에서 경영자의 이익조정 수단이 이익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분석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본 연구는 재량적 발생액을 통한 이익조정을 과도하게 수행한 기업의 경우에 이익과 타인자본비용간 음(-)의 관계가 약화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타인자본비용의 측정치로 부채차입이자율 스프레드 및 차입이자율을 이용하여 분석했으며, 또한 측정상에 연속변수 외에도 소수의 순위등급변수를 병행하여 비교분석을 하였다. 그리고 재량적 발생액은 측정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Kothari et al.(2005)의 방법에 따라 측정하였다. 분석기간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이용가능 했던 35,579개 기업/연의 대표본 자료가 사용되었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반적인 기대와 같이 이익은 부채조달비용과 유의한 음(-)의 관계를, 재량적 발생액 수준과 부채조달비용 간에는 유의한 양(+)의 관계가 나타났다. 그리고 본 연구의 관심변수인 이익과 재량적 발생액 수준 간의 상호작용변수도 부채조달비용과는 유의한 양(+)의 관계를 보여주었는데, 이는 이익과 부채조달비용간에 음(-)의 관계가 재량적 발생액이 높을수록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약화됨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들은 1% 이내에서 유의한 결과였다. 즉 보고된 이익 수준이 높아도 과도한 재량적 발생액을 통해 이익이 증가된 기업(이익의 질이 낮은 기업)은 채권자들에게 미래 현금흐름 추정의 불확실성에 따른 정보위험이 증가되므로, 당해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부채조달비용이 더 늘어난다는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들은 OLS 회귀분석뿐만 아니라 군집성을 통제한 Clustering검증이나 이분산성 및 횡단면-시계열적 종속성 문제를 조정한 Newey and West(1987)의 검증결과 역시 강건성이 있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이러한 발견은 비상장기업의 경우에도 재량적 발생액을 통한 과도한 이익조정행위는 보고이익의 질을 낮추고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부정적 효과를 가져와 발생주의회계가 가질 수 있는 순기능 역할보다 역기능적 측면의 결과임을 시사해준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발생액을 통한 과도한 공격적인 이익조정에 대해 채권자들은 경영자의 사적정보의 전달수단으로 평가하기 보다는 경영자 자신의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사적이익 추구에 대한 기회주의적 수단으로 인지되고 있음을 나타내주는 결과로서 Schipper(1989)와 Healy and Wahlen(1999)의 주장과도 일치된 결과였다.
      본 연구의 실증적 증거는 비상장기업에 대한 연구가 미미한 상황에서, 또한 상장기업의 관련연구에도 추가적 공헌점을 제공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며, 더 나아가 본 연구는 시장의 효율성 측면을 동시에 검증하는 결합가설이라는 측면에서 비상장기업과 관련한 정책결정자들에게도 유익한 시사점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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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investigates the effect of discretionary accruals on the association between earnings and cost of debt in non-listed firms. Private Korean companies rely heavily on bank financing. The majority of short-and long-term debt and interest expenses reported in a private Korean company's financial statements represents the amount of borrowings from commercial banks and other private lenders and associated interest expenses, respectively. Thus, managers have incentives to manipulate earnings in order to reduce their firm's cost of debt.
      Previous research documents that the information risk of creditors is higher for poorer accounting quality on the firms (Francis et al. 2005 ; Bharath et al. 2008). Opportunistic earnings management makes a firm's financial reports to be of low quality as they impair current earnings' ability to reflect the true underly firm performance. Therefore, we test whether the negative association between earnings and cost of debt is attenuated in a firm with higher levels of discretionary accruals. Especially, our test focus on private firms than on public firms because the cost of debt plays an more important role in their capital structure than the cost of equity.
      We use two proxies for a firm's cost of debt : borrowing's interest rate and yield spread. As in other studies, we use an discretionary accruals as our proxy for the outcome of opportunistic earnings management is measured using performance-adjusted discretionary accruals in Kothari et al. (2005). The Sample used in the study are 35,579 firm-years observations not listed on the Korean Securities Exchange during the 2005-2009 perio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We find that there is a negative relation between earnings and cost of debt, and a positive relation between discretionary accruals and cost of debt. We also provide evidence that the intersection term of earnings and discretionary accruals is positively related to cost of debt, which means that the negative association between earnings and cost of debt is attenuated in a firm with higher levels of discretionary accruals. These empirical results suggest that the aggressive earnings management in private firms makes creditors to bear higher information risk and leads to the increased cost of debt. This is, the results of this paper suggest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earnings and cost of debt varies depending on earnings quality.
      These results are still hold even after applying a fractional ranks variable rather than a continuous variable as a dependent variable. And also t-statistics from Newey and West (1987) and Clustering test are significant, suggesting that our results are robust. Therefore, we conclude the aggressive earnings management by discretionary accruals lowers the quality of reported earnings and then the reliability of accrual accounting information is reduced. Thus, these findings are very useful and provide a lot of important implications to regulators, investors and creditors that are interested in cost of de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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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investigates the effect of discretionary accruals on the association between earnings and cost of debt in non-listed firms. Private Korean companies rely heavily on bank financing. The majority of short-and long-term debt and interest expen...

      This paper investigates the effect of discretionary accruals on the association between earnings and cost of debt in non-listed firms. Private Korean companies rely heavily on bank financing. The majority of short-and long-term debt and interest expenses reported in a private Korean company's financial statements represents the amount of borrowings from commercial banks and other private lenders and associated interest expenses, respectively. Thus, managers have incentives to manipulate earnings in order to reduce their firm's cost of debt.
      Previous research documents that the information risk of creditors is higher for poorer accounting quality on the firms (Francis et al. 2005 ; Bharath et al. 2008). Opportunistic earnings management makes a firm's financial reports to be of low quality as they impair current earnings' ability to reflect the true underly firm performance. Therefore, we test whether the negative association between earnings and cost of debt is attenuated in a firm with higher levels of discretionary accruals. Especially, our test focus on private firms than on public firms because the cost of debt plays an more important role in their capital structure than the cost of equity.
      We use two proxies for a firm's cost of debt : borrowing's interest rate and yield spread. As in other studies, we use an discretionary accruals as our proxy for the outcome of opportunistic earnings management is measured using performance-adjusted discretionary accruals in Kothari et al. (2005). The Sample used in the study are 35,579 firm-years observations not listed on the Korean Securities Exchange during the 2005-2009 perio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We find that there is a negative relation between earnings and cost of debt, and a positive relation between discretionary accruals and cost of debt. We also provide evidence that the intersection term of earnings and discretionary accruals is positively related to cost of debt, which means that the negative association between earnings and cost of debt is attenuated in a firm with higher levels of discretionary accruals. These empirical results suggest that the aggressive earnings management in private firms makes creditors to bear higher information risk and leads to the increased cost of debt. This is, the results of this paper suggest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earnings and cost of debt varies depending on earnings quality.
      These results are still hold even after applying a fractional ranks variable rather than a continuous variable as a dependent variable. And also t-statistics from Newey and West (1987) and Clustering test are significant, suggesting that our results are robust. Therefore, we conclude the aggressive earnings management by discretionary accruals lowers the quality of reported earnings and then the reliability of accrual accounting information is reduced. Thus, these findings are very useful and provide a lot of important implications to regulators, investors and creditors that are interested in cost of de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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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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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문철, "이익의 질의 개념에 관한 연구" 8 (8): 221-249, 1999

      3 김확열, "감사보수가 재무제표 보수성과 자본비용에 미치는 영향" 한국회계정보학회 10 (10): 81-111, 2010

      4 Kim,J.B, "Voluntary audits and the cost of debt capital for Privately held firms:Korean evidence" Contemporary Accounting Research, Forthcoming 2010

      5 Watts,R, "Towards a positive accounting theory of the determination of accounting standards.The Accounting Review 53(1):112-134" 53 (53): 112-134, 1978

      6 Fortin, S, "The role of auditor choice in debt pricing in private firms" 24 (24): 859-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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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Francis,J, "The market pricing of accruals quality" 39 (39): 295-327, 2005

      9 Burgstahler,D.C, "The importance of reporting incentives:Earnings management in European private and public firms" 81 (81): 983-1016, 2006

      10 Healy,P.M, "The effect of firms' financial disclosure policies on stock prices" (7) : 1-11,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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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문철, "이익의 질의 개념에 관한 연구" 8 (8): 221-249,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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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Kim,J.B, "Voluntary audits and the cost of debt capital for Privately held firms:Korean evidence" Contemporary Accounting Research, Forthcoming 2010

      5 Watts,R, "Towards a positive accounting theory of the determination of accounting standards.The Accounting Review 53(1):112-134" 53 (53): 112-134, 1978

      6 Fortin, S, "The role of auditor choice in debt pricing in private firms" 24 (24): 859-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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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Francis,J, "The market pricing of accruals quality" 39 (39): 295-3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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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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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23 1.23 1.1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29 1.2 2.08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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