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산업시대를 맞이한 테마박물관의 특징과 운영 전략 연구 = A Study of the Characteristics and Management Strategies of Theme Museums in the Taste Industrial Age

국문 초록 (Abstract)

최근 키덜트문화, 오덕후문화 등과 함께 떠오르고 있는 취향산업에 발맞춘 사회문화적 트렌드와 대중들의 변화를 알아보고, 이들 테마박물관들의 특징과 운영사례, 전략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개인들의 취향에 기반한 테마박물관들의 등장은 박물관의 범주에 속하지 않았거나 박물관의 소장품으로서 상상할 수 없었던 주제와 사물들이 박물관의 범주로 흡수되고 있는데, 특히 많은 수의 중소규모 박물관들이 기존의 박물관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다루며 전문화된 ‘테마박물관’을 표방하고 있다.
취향산업과 연계된 테마박물관들은 건립방향에서부터 전시, 교육, 문화프로그램, 더 나아가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서도 대중성과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며 적극적인 관람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고 있는데, 이를 통해 박물관의 테마를 강화하고, 더욱 많은 관람객들을 유치하고,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사회문화적인 트렌드와 박물관 스스로의 변화, 박물관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인식변화가 취향문화를 담아내는 테마박물관의 건립 기반이 되고, 테마박물관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되고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socio-cultural trends and changes in the public with the rise of the “Kidult” and “Geek” culture, and through this, further examine the characteristics, management cases, and strategies of Theme Museums.
Preference-Driven Theme Museums are arising with a manner of either not being identified in the museum category, or being absorbed into the category of museums for bizarre things. This has led many small to mid-sized museums to portray themselves as specialized “Theme Museums” while dealing with various unique subjects and contents.
Theme Museums tied to the Taste Industry have shown to aim for mass appeal and entertainment along with open-communication with the audience through entirely utilizing the architectural construct, exhibits, education, cultural programs, and even marketing efforts. Through all this, they are enhancing the theme, attracting more audience, inducing interest, and presenting various exhibits and educational programs.
The collaboration of socio-cultural trends, changes brought on by the museums themselves, and the perception change of the public all work in cohesion to become the foundation of the construct of Theme Museums, and also the potential for their further development and grow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