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이후 지금까지 중국에서 애국주의가 중국인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고 있는 이유는 국권 상실이라는 치욕을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 사회가 만약 혼란에 빠지거나 위기에 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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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전남대학교)
2022
Korean
중국 애국주의 ; 사회의 항상성 ; 국가 통합 ; 주체화 ; 수치 ; 분노 ; 감성자원 ; Chinese patriotism ; homeostasis of society ; national integration ; self-subjection ; shame ; anger ; emotional resource.
KCI등재
학술저널
33-64(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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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이후 지금까지 중국에서 애국주의가 중국인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고 있는 이유는 국권 상실이라는 치욕을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 사회가 만약 혼란에 빠지거나 위기에 처했...
근대 이후 지금까지 중국에서 애국주의가 중국인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고 있는 이유는 국권 상실이라는 치욕을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 사회가 만약 혼란에 빠지거나 위기에 처했을 때 중국의 대중은 언제든지 애국의 이름으로 폭발할 수 있고, 국가는 그 폭발을 유도해 낼 수 있음을 근대사는 보여준다. 20세기 중국의 역사는 애국주의가 국가통합과 사회의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정서적 요인이며, 이 애국주의를 배양하는 정서적 요인의 하나가 수치였음을 증명하곤 했다. 나라 사랑과 같은 국민적 감응을 초래하는 정념으로서 수치는 중국의 내셔널리즘을 발효시키는 정서적 효모이자 이를 배양시키는 인큐베이터라 할 수 있다. 수치는 자기성찰을 넘어 소중한 이상을 추구하는 자기 주체화 실현의 계기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리고 수치에서 유발된 분노는 위해 또는 손상에 대한 반응이며 부당함을 바로 잡으려는 목적을 지닌다. 수치는 곧 개인은 물론이고 국가와 사회의 항상성 유지를 위한 감성자원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충분히 건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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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의 기록, 검시조서에 투영된 5・18민주화운동 부인 담론: 검시 기록물 분석을 통한 5・18희생자 연구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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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2021-07-1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Gamsung -> Emotion Studies | ![]() |
2020-03-2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nam Study Center -> Institute of Honam Studies |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2008-08-1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호남문화연구소 -> 호남학연구원영문명 :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nam Culture Research Center ->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nam Study Center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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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09 | 0.09 | 0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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