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羞恥와 근대 중국의 愛國主義 = Shame and Patriotism in Modern China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8248924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근대 이후 지금까지 중국에서 애국주의가 중국인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고 있는 이유는 국권 상실이라는 치욕을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 사회가 만약 혼란에 빠지거나 위기에 처했을 때 중국의 대중은 언제든지 애국의 이름으로 폭발할 수 있고, 국가는 그 폭발을 유도해 낼 수 있음을 근대사는 보여준다. 20세기 중국의 역사는 애국주의가 국가통합과 사회의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정서적 요인이며, 이 애국주의를 배양하는 정서적 요인의 하나가 수치였음을 증명하곤 했다. 나라 사랑과 같은 국민적 감응을 초래하는 정념으로서 수치는 중국의 내셔널리즘을 발효시키는 정서적 효모이자 이를 배양시키는 인큐베이터라 할 수 있다. 수치는 자기성찰을 넘어 소중한 이상을 추구하는 자기 주체화 실현의 계기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리고 수치에서 유발된 분노는 위해 또는 손상에 대한 반응이며 부당함을 바로 잡으려는 목적을 지닌다. 수치는 곧 개인은 물론이고 국가와 사회의 항상성 유지를 위한 감성자원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충분히 건설적이다.
      번역하기

      근대 이후 지금까지 중국에서 애국주의가 중국인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고 있는 이유는 국권 상실이라는 치욕을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 사회가 만약 혼란에 빠지거나 위기에 처했...

      근대 이후 지금까지 중국에서 애국주의가 중국인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고 있는 이유는 국권 상실이라는 치욕을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 사회가 만약 혼란에 빠지거나 위기에 처했을 때 중국의 대중은 언제든지 애국의 이름으로 폭발할 수 있고, 국가는 그 폭발을 유도해 낼 수 있음을 근대사는 보여준다. 20세기 중국의 역사는 애국주의가 국가통합과 사회의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정서적 요인이며, 이 애국주의를 배양하는 정서적 요인의 하나가 수치였음을 증명하곤 했다. 나라 사랑과 같은 국민적 감응을 초래하는 정념으로서 수치는 중국의 내셔널리즘을 발효시키는 정서적 효모이자 이를 배양시키는 인큐베이터라 할 수 있다. 수치는 자기성찰을 넘어 소중한 이상을 추구하는 자기 주체화 실현의 계기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리고 수치에서 유발된 분노는 위해 또는 손상에 대한 반응이며 부당함을 바로 잡으려는 목적을 지닌다. 수치는 곧 개인은 물론이고 국가와 사회의 항상성 유지를 위한 감성자원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충분히 건설적이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徐剛, "梁啓超傳" 廣東旅遊出版社 2006

      2 임현치, "魯迅의 마지막 10년" 한얼미디어 2004

      3 최상진, "한국인 심리학" 중앙대학교 출판부 2003

      4 서병창, "토마스 아퀴나스의 분노 개념" 인간학연구소 (19) : 47-76, 2010

      5 徐剛, "중화유신의 빛 梁啓超" 이끌리오 2008

      6 민두기, "중국현대사의 구조" 청람 1983

      7 이택후, "중국현대 사상사의 굴절" 지식산업사 1992

      8 閔斗基, "중국에서의 자유주의의 실험" 지식산업사 1997

      9 鵜飼哲, "주권의 너머에서" 그린비 2010

      10 최현석, "인간의 모든 감정" 서해문집 2011

      1 徐剛, "梁啓超傳" 廣東旅遊出版社 2006

      2 임현치, "魯迅의 마지막 10년" 한얼미디어 2004

      3 최상진, "한국인 심리학" 중앙대학교 출판부 2003

      4 서병창, "토마스 아퀴나스의 분노 개념" 인간학연구소 (19) : 47-76, 2010

      5 徐剛, "중화유신의 빛 梁啓超" 이끌리오 2008

      6 민두기, "중국현대사의 구조" 청람 1983

      7 이택후, "중국현대 사상사의 굴절" 지식산업사 1992

      8 閔斗基, "중국에서의 자유주의의 실험" 지식산업사 1997

      9 鵜飼哲, "주권의 너머에서" 그린비 2010

      10 최현석, "인간의 모든 감정" 서해문집 2011

      11 윤휘탁, "신중화주의" 푸른역사 2009

      12 안토니오 디마지오, "스피노자의 뇌" 사이언스북스 2011

      13 劉曉波, "류사오보 중국을 말하다" 지식 갤러리 2011

      14 디디에 에리봉, "랭스로 되돌아가다" 문학과 지성사 2022

      15 鄧小平, "등소평문선(하)" 범우사 1994

      16 吉澤成一郞, "내셔널리즘으로 본 근대 중국 애국주의의 형성" 논형 2006

      17 아이리스 장, "난징대학살" 끌리오 1999

      18 마나 너스봄, "나라를 사랑한다는 것" 삼인 2003

      19 박진수, "계급횡단자의 사회학적 자기분석" 2022

      20 "飮氷室文集"

      21 "管子"

      22 "申報"

      23 "獨立評論"

      24 "漢書"

      25 "時事新報"

      26 "新聞報"

      27 김창규, "抗美援朝運動 시기 인민동원과 국가통합 이념으로써 ‘愛國’" 동양사학회 (129) : 275-305, 2014

      28 中國社會科學院近代史硏究所, "抗日戰爭 軍事(上) 第二卷" 四川大學出版社 1997

      29 "孟子"

      30 마사 너스바움, "嫌惡와 羞恥心" 민음사 2015

      31 吕濤, "國恥的開端" 中國華僑出版社 1992

      32 "史記"

      33 彭明, "五四運動史" 人民出版社 1998

      34 上海社會科學院歷史硏究所, "九・一八~一・二八上海軍民抗日運動史料" 上海社會科學出版社 1986

      35 臼井勝美, "中日外交史硏究" 선인 2004

      36 中央檔案館, "中共中央文件選集(7)" 中共中央黨校出版社 1991

      37 김창규, "‘羞恥’와 현대 중국의 내셔널리즘" 호남학연구원 (14) : 99-140, 2017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8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21-07-19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Gamsung -> Emotion Studies KCI등재
      2020-03-26 학회명변경 영문명 :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nam Study Center -> Institute of Honam Studies KCI등재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2008-08-18 학회명변경 한글명 : 호남문화연구소 -> 호남학연구원
      영문명 :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nam Culture Research Center ->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nam Study Center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09 0.09 0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 0 0 0.36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