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P-105 > 습지 식생복원을 위한 Bacillus subtilis를 포함하는 목질계 인공토양 제조 연구 = < 전시-P-105 > A Study on Preparation of Artificial Soil including B. Subtilis for the Restoration of Wetlands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습지 식생복원을 위한 B. subtilis를 포함하는 목질계 인공토양을 제조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피트모스, 퍼라이트, 고온고압처리된 신갈나무 및 B. subtilits를 포함하는 미생물원료를 3: 1: 3: 3 (w/w/w/w)로 혼합하여 인공토양을 제조하였고 야외포트 조성 및 성능평가를 위하여 평지의 지면에 자라나 있는 식물을 제거하고, 평탄화 작업을 한 후 7.5 cm × 7.5 cm × 7.5 cm 정사각형 모양의 육면체 포트에 습지토양과 제조된 인공토양을 각각 0%, 25%, 50% 75% 및 100% 비율로 혼합하여 현장적용 하였으며, 3개월간 물리·화학적특성 및 생육특성을 관찰하였다. 그 결과 일반적으로 식물생육에 적합한 용적밀도가 0.4 g/㎤ 이하임을 고려할 때, 제조된 인공토양은 현장적용 후 용적밀도가 0.08 ~ 0.39 g/㎤로 나타나 식물생육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고 식물생장에 적합한 공극률이 85%이상인 것을 고려할 때 제조된 인공토양에 함유된 퍼라이트로 인하여 85.3 ~ 92.6%의 일정 공극률을 나타내어 식물생육에 있어서 장기간 보비력 및 보수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제조된 인공토양 100%와 습지토양에 제조된 인공토양을 50%, 75% 혼합하였을때 식물생육에 적합한 수분보유력(60%이상)을 나타내었고 제조된 인공토양의 혼합비율이 증가할수록 전기전도도 수치가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냈으나 식물생육에 적합한 토양의 적정 수치인 0.5 ds/m 이하를 나타내어 식물생육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으로 판단되었다. 제조된 인공토양에 대한 식물생육특성을 분석한 결과 습지토양에 제조된 인공토양이 25% 혼합되었을 때 대조구의 싸리발아율(13.8%)보다 높은 15.8%의 발아율을 나타냈으며, 잔디 발아율에 있어서는 제조된 인공토양이 25 ~ 100% 혼합 되었을 때 54.7 ~ 59.2%의 발아율을 나타내 51.8%의 대조구보다 높은 발아율을 나타냈고 낭아초에 대해서도 제조된 인공토양이 25%, 50%, 100% 혼합되었을 때 6.7 ~ 7.8%로 나타나 5.7%인 대조구보다 높은 발아율을 나타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제조된 B. subtilis를 포함하는 목질계 인공토양은 습지 식생복원을 위한 인공토양으로서 활용가능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