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게오르그 짐멜의 종교사상을 ‘종교로부터 종교성의 해방’과 ‘자기 초월로서의 종교’라는 관점에서 탐구하고자 한다. 짐멜은 이미 오래 전 현대인의 정신적 상황이 위기의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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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orean
짐멜 ; 종교 ; 종교성 ; 자기-초월 ; 상호작용 ; 사회 ; 개별성 ; Simmel ; Religion ; Religiosity ; Self-transcendence ; interaction ; society ; individuality
KCI등재
학술저널
55-95(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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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게오르그 짐멜의 종교사상을 ‘종교로부터 종교성의 해방’과 ‘자기 초월로서의 종교’라는 관점에서 탐구하고자 한다. 짐멜은 이미 오래 전 현대인의 정신적 상황이 위기의 국면...
이 글은 게오르그 짐멜의 종교사상을 ‘종교로부터 종교성의 해방’과 ‘자기 초월로서의 종교’라는 관점에서 탐구하고자 한다. 짐멜은 이미 오래 전 현대인의 정신적 상황이 위기의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종교를 포함한 문화 창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당시 객관문화로서의 종교가 인간의 내면적 세계를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으며 이제 새로운 형식의 창조를 넘어서 ‘형식이라는 원칙’ 자체를 문제시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정신적 상황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현실 앞에서 방향설정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인간은 이제 세계와 사회에 대한 관계를 재정립해야 하며, 이 때 총체적인 세계이해의 방식도 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배경에서 제도화된 종교가 인간의 정신세계를 더 이상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한계를 지닌다면, 우리는 새로운 형태의 종교적 관계를 추구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상황에서도 ‘삶과 인간의 자기-초월’이라는 짐멜의 시각은 여전히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seeks to explore Georg Simmel"s religious thought in terms of emancipation of religiosity from religion and religion as self-transcendence. Simmel has long emphasized that the mental situation of modern human being is entering a state of ...
This article seeks to explore Georg Simmel"s religious thought in terms of emancipation of religiosity from religion and religion as self-transcendence. Simmel has long emphasized that the mental situation of modern human being is entering a state of crisis and must open new horizons of cultural creation, including religion to overcome it. He argued that religion as an objective culture at that time was not able to move the inner dimension of human being, and now we have to go beyond the creation of a new form and question the principle of form itself. This can have a significant consequence from today"s point of view in terms of the pursuit of interiority without form. The mental situation that we face today is also urgently needed to reorient in the face of the new reality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Human beings must now re-establish their relations with the world and with society, and the overall way of understanding the world is bound to change. In this background, if institutionalized religions no longer have the limits to satisfy the human spirit world, we must seek new forms of religious relations. In this process, Simmel"s view of ‘a self-transcendence of life and human being’ can still provide meaningful implications.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김덕영, "현대의 현상학" 나남출판 1999
2 신응철, "현대 문화의 본질과 위기 그리고 인간 ― 게오르그 짐멜(Georg Simmel)의 문화철학을 중심으로" 인간학연구소 (17) : 107-130, 2009
3 김태원, "짐멜의 사회학" 한국학술정보 2007
4 G. Simmel, "예술가들이 주조한 근대와 현대" 도서출판 길 2007
5 신응철, "문화의 비극 -부버와 짐멜의 견해를 중심으로-" 한국동서철학회 (59) : 117-138, 2011
6 G. Simmel, "근대 세계관의 역사" 도서출판 길 2007
7 G. Simmel, "게오르그 짐멜의 문화이론" 도서출판 길 2007
8 김덕영, "게오르그 짐멜의 모더니티 풍경 11가지" 도서출판 길 2007
9 최성환, "W. 딜타이와 G. 짐멜의 삶의 개념과 이해 개념 - 삶의 철학의 복권을 위한 시론 -" 중앙철학연구소 25 : 87-117, 2009
10 R. Laermans, "The Ambivalence of Religiosity and Religion: A Reading of Georg Simmel" 53 (53): 479-48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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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G. Simmel, "근대 세계관의 역사" 도서출판 길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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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최성환, "W. 딜타이와 G. 짐멜의 삶의 개념과 이해 개념 - 삶의 철학의 복권을 위한 시론 -" 중앙철학연구소 25 : 87-1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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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V. Krech, "Simmel-Handbuch. Begriffe, Hauptwerke, Aktualität" 453-460, 2018
12 F. E. S. Montemaggi, "Religion as Self-Transcendence. A Simmelian Framework for Authenticity" Georg Simmel Gesellschaft 21 (21): 88-114, 2017
13 D. Motak, "Goerg Simmel’s Concept of Religion and Religiosity" 45 (45): 109-115, 2012
14 G. Simmel, "Gesamtausgabe, Bd. 1~14" 1992
15 W. Jung, "Georg Simmel zur Einführung" 2000
16 J. MeCole, "Georg Simmel and the Philosophy of Religion" Duke University Press (94) : 8-35, 2005
17 G. Simmel, "Essays on Religion" Yale University Press 1997
18 G. Simmel, "Das individuelle Gesetz. Philosophische Exkurse" 1987
광장정치의 논리 -카시러(Ernst Cassirer)의 견해를 중심으로-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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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4-01-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철학탐구 -> 철학탐구 외국어명 : 미등록 -> Philosophical Investigation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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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1 | 0.41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9 | 0.37 | 0.93 | 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