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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폭된 신체와 고통: 한국인 원폭피해자를 중심으로 = Bodies Exposed to Atomic Bomb and Pains - Focusing on Korean Atomic Bomb Victi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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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051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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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re is a group of people who have experienced exposure to atomic bomb and suffered physical and social pains, but who have been denied their existence and have been structurally forced to silence. South Korea has been liberated from colonial rule through atomic bombs, but the experience and pains of atomic bomb victims have been invisible and their silence has been established as a survival strategy because it was more advantageous for them to hide their identities. They had to face helplessness because for the first time in human history, the dangers of nuclear weapons penetrated into their bodies which could not be neutralized. The pains of August 1945 are carved in the bodies of these atomic bomb victims and their second and third generations are no exception. Korean atomic bomb victims had moved from Colonial Joseon to Japan for survival, experienced exposure to atomic bombs in Hiroshima and Nagasaki in 1945, returned to Joseon and became “citizens” in Joseon. The pains of the social and physical bodies of Korean atomic bomb victims casted by these special conditions are highly social. This study was designed to socialize the pains of Korea atomic bomb victims who experienced the pains of social and physical bodies created by special historical conditions through their testimonies and to help expand the area of empathy with civi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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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re is a group of people who have experienced exposure to atomic bomb and suffered physical and social pains, but who have been denied their existence and have been structurally forced to silence. South Korea has been liberated from colonial rule th...

      There is a group of people who have experienced exposure to atomic bomb and suffered physical and social pains, but who have been denied their existence and have been structurally forced to silence. South Korea has been liberated from colonial rule through atomic bombs, but the experience and pains of atomic bomb victims have been invisible and their silence has been established as a survival strategy because it was more advantageous for them to hide their identities. They had to face helplessness because for the first time in human history, the dangers of nuclear weapons penetrated into their bodies which could not be neutralized. The pains of August 1945 are carved in the bodies of these atomic bomb victims and their second and third generations are no exception. Korean atomic bomb victims had moved from Colonial Joseon to Japan for survival, experienced exposure to atomic bombs in Hiroshima and Nagasaki in 1945, returned to Joseon and became “citizens” in Joseon. The pains of the social and physical bodies of Korean atomic bomb victims casted by these special conditions are highly social. This study was designed to socialize the pains of Korea atomic bomb victims who experienced the pains of social and physical bodies created by special historical conditions through their testimonies and to help expand the area of empathy with civi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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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인간의 역사상 최초로 피폭을 경험하고 신체적·사회적 고통을 당했지만, 한국사회에서 오랫동안 그 존재를 부정당하고 침묵을 구조적으로 강요받아온 집단이 있다. 원폭을 통해 식민지에서 해방된 신화가 존재하는 한국에는 원폭피해자의 경험과고통은 비가시적 영역에 국한되어 있었고, 그들은 정체를 드러내지 않아야 유리했기때문에 침묵이 생존전략으로 구조화되었다. 인류역사상 최초로 핵의 위험이 개인의신체 내부로 침투하여, 무화시켜낼 수 없는 무기력함을 마주해야 했던 존재들이다. 원폭피해자들의 몸에는 1945년 8월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고, 원폭피해자 2세, 3세들도예외일 수가 없다. 식민지 조선에서 생존을 위해 일본으로 이주, 1945년의 히로시마그리고 나가사키에서의 피폭 경험, 원폭 투하 이후 조선으로의 귀환, 피폭의 주체로서귀환한 조선에서 ‘국민’이 되는 과정 등과 같은 특수한 조건이 주조한 한국인 원폭피해자의 사회적·물리적 신체의 고통은 지극히 사회적일 수밖에 없다. 이 연구는 역사적으로 특수한 조건들이 만들어 낸 사회적·물리적 신체의 고통을 경험한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의 증언을 통해 이들의 고통을 사회화시키고, 시민사회와의 공감의 영역을확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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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역사상 최초로 피폭을 경험하고 신체적·사회적 고통을 당했지만, 한국사회에서 오랫동안 그 존재를 부정당하고 침묵을 구조적으로 강요받아온 집단이 있다. 원폭을 통해 식민지에�...

      인간의 역사상 최초로 피폭을 경험하고 신체적·사회적 고통을 당했지만, 한국사회에서 오랫동안 그 존재를 부정당하고 침묵을 구조적으로 강요받아온 집단이 있다. 원폭을 통해 식민지에서 해방된 신화가 존재하는 한국에는 원폭피해자의 경험과고통은 비가시적 영역에 국한되어 있었고, 그들은 정체를 드러내지 않아야 유리했기때문에 침묵이 생존전략으로 구조화되었다. 인류역사상 최초로 핵의 위험이 개인의신체 내부로 침투하여, 무화시켜낼 수 없는 무기력함을 마주해야 했던 존재들이다. 원폭피해자들의 몸에는 1945년 8월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고, 원폭피해자 2세, 3세들도예외일 수가 없다. 식민지 조선에서 생존을 위해 일본으로 이주, 1945년의 히로시마그리고 나가사키에서의 피폭 경험, 원폭 투하 이후 조선으로의 귀환, 피폭의 주체로서귀환한 조선에서 ‘국민’이 되는 과정 등과 같은 특수한 조건이 주조한 한국인 원폭피해자의 사회적·물리적 신체의 고통은 지극히 사회적일 수밖에 없다. 이 연구는 역사적으로 특수한 조건들이 만들어 낸 사회적·물리적 신체의 고통을 경험한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의 증언을 통해 이들의 고통을 사회화시키고, 시민사회와의 공감의 영역을확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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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유기쁨, "핵에너지의 공포와 매혹: 한국인의 핵 경험과 기억의 정치" 종교문화비평학회 28 (28): 23-80, 2015

      2 이순기, "합천에서 자라기 시작한 히로시마 평화의 나무" 57 : 197-248, 2007

      3 창원대학교 경남학연구센터, "합천군 원자폭탄 피해자 구술증언 조사사업 결과보고서" 합천군 2017

      4 김광열, "한인의 일본이주사 연구 1910-1940년대" 논형 2010

      5 이지영, "한인원폭피해자문제 관련 연구와 자료현황" 12 : 229-246, 2012

      6 허광무, "한국인 원폭피해자에 대한 제연구의 문제점" 한일민족문제학회 (6) : 93-122, 2004

      7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인 원폭피해자 실태조사 보고서" 1984

      8 곽귀훈, "한국인 원폭 피해자의 수난과 승리" 50 : 8-19, 2006

      9 이치바 준코, "한국의 히로시마" 역사비평사 2003

      10 박성실, "한국원폭피해자의 사회적 고통, 그 구성과 대물림 : 원폭2세 환우 가족을중심으로" 성공회대 2015

      1 유기쁨, "핵에너지의 공포와 매혹: 한국인의 핵 경험과 기억의 정치" 종교문화비평학회 28 (28): 23-80, 2015

      2 이순기, "합천에서 자라기 시작한 히로시마 평화의 나무" 57 : 197-248, 2007

      3 창원대학교 경남학연구센터, "합천군 원자폭탄 피해자 구술증언 조사사업 결과보고서" 합천군 2017

      4 김광열, "한인의 일본이주사 연구 1910-1940년대" 논형 2010

      5 이지영, "한인원폭피해자문제 관련 연구와 자료현황" 12 : 229-246, 2012

      6 허광무, "한국인 원폭피해자에 대한 제연구의 문제점" 한일민족문제학회 (6) : 93-122, 2004

      7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인 원폭피해자 실태조사 보고서" 1984

      8 곽귀훈, "한국인 원폭 피해자의 수난과 승리" 50 : 8-19, 2006

      9 이치바 준코, "한국의 히로시마" 역사비평사 2003

      10 박성실, "한국원폭피해자의 사회적 고통, 그 구성과 대물림 : 원폭2세 환우 가족을중심으로" 성공회대 2015

      11 이우정, "한국원폭피해자 실태보고" 한국교회여성연합회 1975

      12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한국원폭피해자 65년사"

      13 오은정, "한국 원폭피해자의 일본 히바쿠샤(被爆者) 되기 : 피폭자 범주의 경계 설정과 통제에서 과학·정치·관료제의 상호작용"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3

      14 이지영, "한·일 원폭피해자의 고통의 감정 연대와 균열" 한국민족문화연구소 (62) : 45-74, 2017

      15 이영남, "푸코에게 역사의 문법을 배우다–한 젊은 역사가의 사색노트" 푸른역사 2008

      16 강제숙, "태평양전쟁시기 원폭피해자 문제와 한일시민연대" 13 : 219-259, 2014

      17 박경섭, "조선인원폭피해자와 초국적 시민권" 13 : 153-166, 2009

      18 이상화, "재한 원폭피해자 생활과 남아 있는 보상문제" 7 : 192-210, 1995

      19 이현정, "세월호 참사와 사회적 고통: 표상, 경험, 개입에 관하여" 한국보건사회학회 (43) : 63-83, 2016

      20 이치바 준코, "삼중고를 겪어온 한국인 원폭피해자들" 49 : 153-218, 1999

      21 전진성,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 원폭2세 환우 김형률 평전" 휴머니스트 2008

      22 아서 클라인만, "사회적 고통" 그린비 2002

      23 김형률, "나는 反核人權에 목숨을 걸었다 : 반핵인권운동에 목숨을 바친 원폭2세故 김형률 유고집" 행복한책읽기 2016

      24 황동남, "나가사키(長崎)에 살고있는 원폭피해 한인들" 7 : 132-142, 2000

      25 한국교회여성연합회, "그날 이후 :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에 대한 기록"

      26 폴 파머, "권력의 병리학" 65-94, 2009

      27 오은정, "관료제적 문서주의 속에서 기록과 기억: 한국 원폭피해자의 일본 피폭자건강수첩 취득 과정에 대한 민족지적 연구" 한국문화인류학회 47 (47): 159-199, 2014

      28 김명희, "고통의 의료화: 세월호 트라우마 담론에 대한 실재론적 검토" 한국보건사회학회 (38) : 225-245, 2015

      29 정근식, "고통의 역사 : 원폭의기억과 증언" 선인 2005

      30 진주, "고통의 역사 : 원폭의 기억과 증언" 선인 2005

      31 허광무, "戰時期 朝鮮人 勞務者 强制動員과 原爆被害 -히로시마·나가사키의 地域的 特徵을 中心으로-" 한일민족문제학회 (20) : 5-55, 2011

      32 Hae jeong Yu, "Vagabond Institution and Social Pains: Focusing on the experiences of victim survivors" Institute of Korean Democracy (IKD) 39 : 387-436, 2018

      33 Won Kim, "Stow away, Border and Nationality - In focus of Sohn-Jindu Accident" Korean Studies Institute 62 : 245-304, 2017

      34 윤충로, "Routinization of Military Activities and Reconstruction of Suffering-Focus on the Maehyang-ri Case" Korean Critical Sociological Association null (null): 14-46, 2014

      35 Kleinman, A., "Everything That Really Matters : Social Suffering, Subjectivity, and the Remaking of Human Experience in a Disordering World" 90 (90): 315-336,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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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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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67 0.67 0.5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6 0.4 0.714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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