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합창과 진도 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鎭魂, Requiem)’에 관한 분석연구 = An Analysis of 'Requiem' for Chorus, Ch’indo-Sitkim-Gut, and Korean Traditional Orchestra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T16462819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합창과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鎭魂, Requiem)’의 주제 요소인 진도씻김굿과 서양의 레퀴엠(Requiem)이 그 음악적 본질이 서로 완전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합일되어 하나의 종합예술로 창작된 곡이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창작 과정에 나타난 주제 요소들의 변화 양상과 그에 반영된 작곡법을 분석하는 것이다. 레퀴엠(Requiem)과 진도씻김굿은 근원부터가 서로 다른 음악이기에 이들을 구성하는 내재적 요소들(종교, 언어, 선법 및 음계, 장단과 리듬) 또한 그 색채를 달리하고 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성격의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융합 하여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하나의 작품으로 창작하는 것을 본 논문에서 ‘Synthese-Komposition (종합작곡법)’이라 정의하였다.
      1971년 빈 국립음대 Georg Pirkmayer(1918-1977) 교수의 강의 제목이기도 하였던 ‘Synthese -Komposition(종합작곡법)’은 명제(命題)와 그에 대립하는 반명제(反命題)를 새로운 고차원적 전체로 합일하는 작곡법이다. 이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가능한데 이정호 작곡 ‘진혼(鎭魂, Requiem)’에 적용된 종합작곡법적 양상들을 분석하기 위한 첫 번째 순서로 국악 관현악법에 관한 고찰을 진행하였다. 이를 위한 전 단계로 국악 관현악법의 기본원리(原理)인 자연배음 (自然倍音)을 이해하고, 이 내용을 기반으로 악곡분석을 진행할 수 있었다.
      분석 과정에서 살펴볼 수 있었던 다양한 융합법들은 진도씻김굿과 레퀴엠을 한 곡에 조화롭게 담아내기 위해 사용되었기에 진도씻김굿 길닦음 무가인 ‘애소리’, ‘하적소리’, ‘제화’, ‘나무아미 타불’, ‘천궁’이 합창과 함께 진행되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이 부분들에 적용된 작곡법을 분석하기 위해 먼저 세계적인 작곡가 쇤베르그(Arnold Schönberg), 알반 베르그 (Alban Berg), 바흐(Johann Sebastian Bach), 박준상(Bahk Junsang)의 작품들을 분석해보았다.
      그로부터 도출된 결과들을 토대로 이정호 작곡 ‘진혼(鎭魂, Requiem)’을 분석해본 결과 악곡의 총 다섯 부분에서 종합작곡법적 양상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러한 양상들은 국악관현악에도 반영되어 무가(巫歌)가 주제선율이 되는 부분과 레퀴엠이 주제선율이 되는 부분으로 구분하여 음악적 표현을 달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악곡 분석을 통해 이정호 작곡, ‘진혼(鎭魂, Requiem)’은 진도씻김굿 음악과 모차르트 레퀴엠 (Requiem)을 원형 그대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각 음악의 일부를 선별적으로 발췌하여 악곡에 재배치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진도씻김굿 길닦음 무가(巫歌)와 레퀴엠(Requiem)의 융합 부분들에서 한국음악의 선법과 장단이 서양음악의 음계 및 리듬과 조화를 이루어가는 과정(진도 씻김굿 육자배기 선법과 4성부 합창의 조화)을 살펴볼 수 있었고, ‘중모리장단, 세마치장단, 빠른 굿거리장단’과 4성부 합창의 리듬이 어우러지는 과정도 분석해볼 수 있었다. 또한 작곡가 모국의 전통음악을 사용하여 새로운 작품을 창작했다는 점과 2개국 이상의 언어를 번역 없이 가사로 혼용한 방식도 종합작곡법적 양상으로 구분해볼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이 곡이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종합작곡법을 통해 한국의 진혼곡과 서양의 진혼곡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조화롭게 합일되었다는 점과 세밀하고 고차원적인 융합방식이 적용된 하나의 작품으로서 한국 창작 음악의 새로운 작곡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으로 요약할 수있다. 이정호 작곡 ‘진혼(鎭魂, Requiem)’에 종합작곡법이 적용됨으로써 한국 전통문화를 재조 명하고 다국적 소통을 위한 하나의 작품으로서 이정호 작곡, ‘진혼(鎭魂, Requiem)’의 가치를 규명해볼 수 있었다.
      번역하기

      본 연구의 목적은 합창과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鎭魂, Requiem)’의 주제 요소인 진도씻김굿과 서양의 레퀴엠(Requiem)이 그 음악적 본질이 서로 완전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합일...

      본 연구의 목적은 합창과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鎭魂, Requiem)’의 주제 요소인 진도씻김굿과 서양의 레퀴엠(Requiem)이 그 음악적 본질이 서로 완전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합일되어 하나의 종합예술로 창작된 곡이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창작 과정에 나타난 주제 요소들의 변화 양상과 그에 반영된 작곡법을 분석하는 것이다. 레퀴엠(Requiem)과 진도씻김굿은 근원부터가 서로 다른 음악이기에 이들을 구성하는 내재적 요소들(종교, 언어, 선법 및 음계, 장단과 리듬) 또한 그 색채를 달리하고 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성격의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융합 하여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하나의 작품으로 창작하는 것을 본 논문에서 ‘Synthese-Komposition (종합작곡법)’이라 정의하였다.
      1971년 빈 국립음대 Georg Pirkmayer(1918-1977) 교수의 강의 제목이기도 하였던 ‘Synthese -Komposition(종합작곡법)’은 명제(命題)와 그에 대립하는 반명제(反命題)를 새로운 고차원적 전체로 합일하는 작곡법이다. 이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가능한데 이정호 작곡 ‘진혼(鎭魂, Requiem)’에 적용된 종합작곡법적 양상들을 분석하기 위한 첫 번째 순서로 국악 관현악법에 관한 고찰을 진행하였다. 이를 위한 전 단계로 국악 관현악법의 기본원리(原理)인 자연배음 (自然倍音)을 이해하고, 이 내용을 기반으로 악곡분석을 진행할 수 있었다.
      분석 과정에서 살펴볼 수 있었던 다양한 융합법들은 진도씻김굿과 레퀴엠을 한 곡에 조화롭게 담아내기 위해 사용되었기에 진도씻김굿 길닦음 무가인 ‘애소리’, ‘하적소리’, ‘제화’, ‘나무아미 타불’, ‘천궁’이 합창과 함께 진행되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이 부분들에 적용된 작곡법을 분석하기 위해 먼저 세계적인 작곡가 쇤베르그(Arnold Schönberg), 알반 베르그 (Alban Berg), 바흐(Johann Sebastian Bach), 박준상(Bahk Junsang)의 작품들을 분석해보았다.
      그로부터 도출된 결과들을 토대로 이정호 작곡 ‘진혼(鎭魂, Requiem)’을 분석해본 결과 악곡의 총 다섯 부분에서 종합작곡법적 양상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러한 양상들은 국악관현악에도 반영되어 무가(巫歌)가 주제선율이 되는 부분과 레퀴엠이 주제선율이 되는 부분으로 구분하여 음악적 표현을 달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악곡 분석을 통해 이정호 작곡, ‘진혼(鎭魂, Requiem)’은 진도씻김굿 음악과 모차르트 레퀴엠 (Requiem)을 원형 그대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각 음악의 일부를 선별적으로 발췌하여 악곡에 재배치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진도씻김굿 길닦음 무가(巫歌)와 레퀴엠(Requiem)의 융합 부분들에서 한국음악의 선법과 장단이 서양음악의 음계 및 리듬과 조화를 이루어가는 과정(진도 씻김굿 육자배기 선법과 4성부 합창의 조화)을 살펴볼 수 있었고, ‘중모리장단, 세마치장단, 빠른 굿거리장단’과 4성부 합창의 리듬이 어우러지는 과정도 분석해볼 수 있었다. 또한 작곡가 모국의 전통음악을 사용하여 새로운 작품을 창작했다는 점과 2개국 이상의 언어를 번역 없이 가사로 혼용한 방식도 종합작곡법적 양상으로 구분해볼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이 곡이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종합작곡법을 통해 한국의 진혼곡과 서양의 진혼곡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조화롭게 합일되었다는 점과 세밀하고 고차원적인 융합방식이 적용된 하나의 작품으로서 한국 창작 음악의 새로운 작곡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으로 요약할 수있다. 이정호 작곡 ‘진혼(鎭魂, Requiem)’에 종합작곡법이 적용됨으로써 한국 전통문화를 재조 명하고 다국적 소통을 위한 하나의 작품으로서 이정호 작곡, ‘진혼(鎭魂, Requiem)’의 가치를 규명해볼 수 있었다.

      더보기

      목차 (Table of Contents)

      • I. 서론 1
      • 1. 연구 목적 1
      • 2. 선행연구 검토 2
      • 3. 연구범위 및 연구방법 5
      • I. 서론 1
      • 1. 연구 목적 1
      • 2. 선행연구 검토 2
      • 3. 연구범위 및 연구방법 5
      • II. 본론 7
      • 1. 작곡가 이정호 7
      • 1) 이정호의 성장환경 7
      • 2) 이정호의 음악관과 철학 8
      • 2. 합창과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鎭魂, Requiem)’의 구성 요소 9
      • 1) 진도씻김굿 9
      • 2) 레퀴엠(Requiem) 14
      • 3. 합창과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鎭魂, Requiem)’의 국악 관현악법에 관한 고찰 22
      • 1) 국악 관현악법의 기본원리(原理) 22
      • 2) 이정호 작곡, ‘진혼(鎭魂, Requiem)’의 국악관현악 분석 26
      • 4. 종합작곡법(Synthese-Komposition) 68
      • 1) 쇤베르그(Arnold Schönberg) 69
      • 2) 알반 베르그(Alban Berg) 78
      • 3) 바흐(Johann Sebastian Bach) 82
      • 4) 박준상(Bahk Junsang) 86
      • 5. 합창과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鎭魂, Requiem)’ 분석 95
      • 1) 이정호 작곡, 진혼(鎭魂, Requiem) 곡 해설 95
      • 2) 이정호 작곡, 진혼(鎭魂, Requiem)에 사용된 진도씻김굿 길닦음 무가 96
      • 3) 이정호 작곡, ‘진혼(鎭魂, Requiem)’에 차용된 레퀴엠 순서 99
      • 4) 이정호 작곡, ‘진혼(鎭魂, Requiem)’ 악곡분석 100
      • 5) 이정호 작곡, ‘진혼(鎭魂, Requiem)’의 종합작곡법적 양상 300
      • III. 결론 304
      • 참고문헌 310
      • 【부록】작곡가 이정호의 약력 및 작품활동 314
      • Abstract 318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논문관계도

      1 계성원, 박치완, 도날드 워맥, 김희선, 김해숙, 김준영, 김정승, 김성아, 김상훈, "창작을 위한 국악기 이해와 활용", (서울: 국립국악원, 2018

      2 김성국, 진윤경, 전명선, 이용구, 이영섭, 유경화, 나효신, 김희선, 김효영, "토마스 오스번 창작을 위한 국악기 이해와 활용", 2(서울: 국립국악원, 2019

      3 신찬선, "한국 무속음악 장단 연구= A study on the Jangdan of Korean shamanism", (전주: 전북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22

      1 계성원, 박치완, 도날드 워맥, 김희선, 김해숙, 김준영, 김정승, 김성아, 김상훈, "창작을 위한 국악기 이해와 활용", (서울: 국립국악원, 2018

      2 김성국, 진윤경, 전명선, 이용구, 이영섭, 유경화, 나효신, 김희선, 김효영, "토마스 오스번 창작을 위한 국악기 이해와 활용", 2(서울: 국립국악원, 2019

      3 신찬선, "한국 무속음악 장단 연구= A study on the Jangdan of Korean shamanism", (전주: 전북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22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