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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 이후 한국 역사학의 젠더인식: 가족사와 여성사 연구를 중심으로 = A Recognition of Gender in Korean History Since Liberation from Japan’s Rule: Focusing on the family history and women’s history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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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Although there were a few of studies on family history since 1945, full-scale studies on women’s history started after the end of 1980s. At the time when feminism grew fast in Korea, the studies on women’s history were growing in volume by women. And since the mid-1990s, papers on family history or women's history were made intermittently by men. In order to, however, overcome the situation where the women’s history still remains on the fringes of historical studies, there was a need to illuminate the entire history from a gender perspective, one step ahead of work to fill in women’s history that was excluded from the existing historical studies, and to attempt ‘theorization of women’s history’. From an awareness of this issue, this study re-illuminated family history and women’s history studies that were made since 1945. First of all, most of studies by male historians contributed to an arrangement of the ground on which women’s history is described, positioning women’s history on a sectional history. Their studies, however, barely reveal a sensibility for sexual discrimination or gender. In contrast, studies by women on women’s history/family history had a quantitative growth for last thirty years, and showed a positive effort to reorganize history from a feminism point of view. With topic of studies diversified, there is an attempt to bring light on women’s labor, daily life, ordinary women’s history, female consciousness and culture, one step ahead of studies on an education of women or a women's movement. Studies on women’s history, however, are not reaching an introspection on bigger issues that restoration of women’s history should reinterpret the entire paradigm of Korean history, beyond searching and arranging concealed historical truth as ever. Other than a qualitative consideration of studies on women’s history, ‘theorization of women’s history’, advance into the gender history, and expansion of interdisciplinary study should be the future assig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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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though there were a few of studies on family history since 1945, full-scale studies on women’s history started after the end of 1980s. At the time when feminism grew fast in Korea, the studies on women’s history were growing in volume by women. ...

      Although there were a few of studies on family history since 1945, full-scale studies on women’s history started after the end of 1980s. At the time when feminism grew fast in Korea, the studies on women’s history were growing in volume by women. And since the mid-1990s, papers on family history or women's history were made intermittently by men. In order to, however, overcome the situation where the women’s history still remains on the fringes of historical studies, there was a need to illuminate the entire history from a gender perspective, one step ahead of work to fill in women’s history that was excluded from the existing historical studies, and to attempt ‘theorization of women’s history’. From an awareness of this issue, this study re-illuminated family history and women’s history studies that were made since 1945. First of all, most of studies by male historians contributed to an arrangement of the ground on which women’s history is described, positioning women’s history on a sectional history. Their studies, however, barely reveal a sensibility for sexual discrimination or gender. In contrast, studies by women on women’s history/family history had a quantitative growth for last thirty years, and showed a positive effort to reorganize history from a feminism point of view. With topic of studies diversified, there is an attempt to bring light on women’s labor, daily life, ordinary women’s history, female consciousness and culture, one step ahead of studies on an education of women or a women's movement. Studies on women’s history, however, are not reaching an introspection on bigger issues that restoration of women’s history should reinterpret the entire paradigm of Korean history, beyond searching and arranging concealed historical truth as ever. Other than a qualitative consideration of studies on women’s history, ‘theorization of women’s history’, advance into the gender history, and expansion of interdisciplinary study should be the future assig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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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해방 이후 가족사 연구는 조금 이루어졌으나, 여성사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은 1980년대 말 이후이다. 한국에서 페미니즘 운동이 활발해진 시기에 여성들에 의해 여성사 연구도 양적으로 성장하였다. 1990년대 중반 이후에는 남성 연구자에 의한 가족사나 여성사 관련 논문도 간헐적으로 나왔다. 그러나 여성사가 여전히 역사학의 주변부에 머무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기존의 역사학에서 배제되었던 여성의 역사를 채우는 작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역사학 전체를 젠더 관점에서 조명하고, ‘여성사의 이론화’를 시도할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해방 이후 진행된 가족사와 여성사 연구를 재조명하였다. 먼저 주로 남성역사가들에 의한 연구는 여성사를 역사학의 분과사로 자리매김하면서, 여성사 서술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에 기여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연구에서 성차별이나 젠더에 대한 감수성은 잘 드러나지 않았다. 이에 비해 여성들에 의한 여성사/가족사 연구는 지난 30년 사이에 양적인 성장을 경험하였고,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역사를 재구성하려는 노력에도 적극적이었다. 연구주제도 다양해져서, 여성교육이나 여성운동에 대한 연구에서 더 나아가 여성노동, 일상생활, 보통 여성들의 역사, 여성의식과 문화를 구명하려는 시도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여성사 연구도 여전히 은폐된 역사적 사실을 찾아내고 정리하는 작업에서 더 나아가 여성사의 복원이 한국사 전체의 패러다임을 재해석해야 하는 보다 큰 문제에 대한 성찰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여성사 연구의 질적인 제고 외에도, ‘여성사의 이론화’와 젠더사로의 발전 그리고 학제적 연구의 확대가 앞으로의 과제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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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 이후 가족사 연구는 조금 이루어졌으나, 여성사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은 1980년대 말 이후이다. 한국에서 페미니즘 운동이 활발해진 시기에 여성들에 의해 여성사 연구도 양적으...

      해방 이후 가족사 연구는 조금 이루어졌으나, 여성사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은 1980년대 말 이후이다. 한국에서 페미니즘 운동이 활발해진 시기에 여성들에 의해 여성사 연구도 양적으로 성장하였다. 1990년대 중반 이후에는 남성 연구자에 의한 가족사나 여성사 관련 논문도 간헐적으로 나왔다. 그러나 여성사가 여전히 역사학의 주변부에 머무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기존의 역사학에서 배제되었던 여성의 역사를 채우는 작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역사학 전체를 젠더 관점에서 조명하고, ‘여성사의 이론화’를 시도할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해방 이후 진행된 가족사와 여성사 연구를 재조명하였다. 먼저 주로 남성역사가들에 의한 연구는 여성사를 역사학의 분과사로 자리매김하면서, 여성사 서술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에 기여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연구에서 성차별이나 젠더에 대한 감수성은 잘 드러나지 않았다. 이에 비해 여성들에 의한 여성사/가족사 연구는 지난 30년 사이에 양적인 성장을 경험하였고,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역사를 재구성하려는 노력에도 적극적이었다. 연구주제도 다양해져서, 여성교육이나 여성운동에 대한 연구에서 더 나아가 여성노동, 일상생활, 보통 여성들의 역사, 여성의식과 문화를 구명하려는 시도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여성사 연구도 여전히 은폐된 역사적 사실을 찾아내고 정리하는 작업에서 더 나아가 여성사의 복원이 한국사 전체의 패러다임을 재해석해야 하는 보다 큰 문제에 대한 성찰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여성사 연구의 질적인 제고 외에도, ‘여성사의 이론화’와 젠더사로의 발전 그리고 학제적 연구의 확대가 앞으로의 과제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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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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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최재서, "한국의 가족과 사회" 경인문화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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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한국여성연구회, "한국여성사의 연구동향과 과제-전근대편" 창작과 비평사 3 : 315-344, 1992

      6 한국여성연구회 여성사분과, "한국여성사의 연구동향과 과제-근대 편" 창작과 비평사 5 : 352-360, 1994

      7 이송희, "한국사 연구50년" 혜안 469-508, 2005

      8 김영미, "한국사 연구 50년" 혜안 13-40, 2005

      9 이순구, "한국사 연구 50년" 혜안 27-467, 2005

      10 김영한, "한국 역사학의 성과와 과제" 일조각 292-3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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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이송희, "한국사 연구50년" 혜안 469-5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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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김영한, "한국 역사학의 성과와 과제" 일조각 292-3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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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17 1.17 1.1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22 1.23 1.53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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