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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1920~1930년대 신문연재소설에 나타난 『장한몽』 서사의 변용 양상 - ‘욕망하는 여성’ 인물형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acculturation of Janghanmong narrative in serial novels of 1920s and 1930s - Focusing on 'desiring women' charac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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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404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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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aims to analyze an aspect of acceptance of Janghanmong(Long and regrettable dream), adapted novel in 1910s and to reveal popular desire appeared in Janghanmong and its successor. Janghanmong represented 'money vs love' narrative and desiring women to modern korean culture. Jaesang(A resuscitation) in 1920s,Jeokdo(The equator) and JJillekkot(A briar bush) in 1930s succeeded the narrative and the character of Janghanmong and they reinterpreted it critically. Jaesang reflected a wish to be a subject who protected human dignity and pure love. Jeokdo represented 'money vs love' narrtive as a survival of olden days. But it expressed popular desire for pure love and moral subject in the ending. In JJillekkot, 'money vs love' narrative changed to a stereotype in male protagonist's idea. Female protagonist protected her purity. But male protagonist misunderstood female protagonist's pure love by this stereotype. As a result, the completion of pure love failed. So love narrative changed to 'suffering and overcome' narrative instead of 'conflict and choice' nar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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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aims to analyze an aspect of acceptance of Janghanmong(Long and regrettable dream), adapted novel in 1910s and to reveal popular desire appeared in Janghanmong and its successor. Janghanmong represented 'money vs love' narrative and desirin...

      This paper aims to analyze an aspect of acceptance of Janghanmong(Long and regrettable dream), adapted novel in 1910s and to reveal popular desire appeared in Janghanmong and its successor. Janghanmong represented 'money vs love' narrative and desiring women to modern korean culture. Jaesang(A resuscitation) in 1920s,Jeokdo(The equator) and JJillekkot(A briar bush) in 1930s succeeded the narrative and the character of Janghanmong and they reinterpreted it critically. Jaesang reflected a wish to be a subject who protected human dignity and pure love. Jeokdo represented 'money vs love' narrtive as a survival of olden days. But it expressed popular desire for pure love and moral subject in the ending. In JJillekkot, 'money vs love' narrative changed to a stereotype in male protagonist's idea. Female protagonist protected her purity. But male protagonist misunderstood female protagonist's pure love by this stereotype. As a result, the completion of pure love failed. So love narrative changed to 'suffering and overcome' narrative instead of 'conflict and choice' nar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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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1910년대 번안된 장한몽의 서사가 한국 장편소설에 수용된 양상에 주목하면서 장한몽이 한국적으로 변용되면서 나타났던 특징과 이를 통해 알수 있는 식민지시기 대중의 욕망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장한몽에 나타난 욕망하는 여성 인물형과 돈과 사랑 사이의 갈등 서사는 1920년대 재생 그리고 1930년대 적도와 찔레꽃에서 비판적으로 재해석되었다. 재생은 물질에 유혹 당했던 여성 주인공의 속죄로 이상적 사랑이 회복 가능하다는 장한몽의 결말이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욕망하는 여성의 타락으로 상징되는 현실의 타락은 치유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렇게 타락한 현실 속에서도 남성 주체는 인간의 존엄함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지킴으로써 이 작품은 도덕적 정당성을 인정받고자 하는 대중들의 욕망을 반영하였다. 적도에서는 돈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의 물질적 허영을 신성한 연애로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이전 시대의 유물이라고 파악하며 냉소하였다. 신성한 연애를 추구했던 인물들은 모두 사랑에 대한 환상 때문에 현실 속에서 사랑을 실현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도는 자기희생으로 실현 가능한 사랑을 결말에 그려내면서 순결한 주체와 신성한연애에 대한 대중의 소망을 표현하였다. 찔레꽃에서 돈과 사랑의 갈등 관계는관념의 차원에서만 존재하게 되었다. 이 도식은 사랑의 가치를 지키는 여성의 순결을 의심하게 하는 편견으로 작용하였다. 사랑은 이러한 오해와 편견 그리고 음모와 대립하게 된다. 그래서 돈이냐 사랑이냐 사이의 선택의 갈등은 외부의 억압에서 사랑을 지켜내려는 수난의 구조로 전환되었다. 당대의 현실 속에서 이러한고난의 과정을 거치고 사랑을 완성하는 것은 힘들었다. 하지만 식민지시기 대중들은 사랑을 불가능하게 했던 모든 요소들을 시대에 따라 재해석하며 사랑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소망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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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1910년대 번안된 장한몽의 서사가 한국 장편소설에 수용된 양상에 주목하면서 장한몽이 한국적으로 변용되면서 나타났던 특징과 이를 통해 알수 있는 식민지시기 대중의 욕망을 ...

      이 논문은 1910년대 번안된 장한몽의 서사가 한국 장편소설에 수용된 양상에 주목하면서 장한몽이 한국적으로 변용되면서 나타났던 특징과 이를 통해 알수 있는 식민지시기 대중의 욕망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장한몽에 나타난 욕망하는 여성 인물형과 돈과 사랑 사이의 갈등 서사는 1920년대 재생 그리고 1930년대 적도와 찔레꽃에서 비판적으로 재해석되었다. 재생은 물질에 유혹 당했던 여성 주인공의 속죄로 이상적 사랑이 회복 가능하다는 장한몽의 결말이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욕망하는 여성의 타락으로 상징되는 현실의 타락은 치유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렇게 타락한 현실 속에서도 남성 주체는 인간의 존엄함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지킴으로써 이 작품은 도덕적 정당성을 인정받고자 하는 대중들의 욕망을 반영하였다. 적도에서는 돈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의 물질적 허영을 신성한 연애로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이전 시대의 유물이라고 파악하며 냉소하였다. 신성한 연애를 추구했던 인물들은 모두 사랑에 대한 환상 때문에 현실 속에서 사랑을 실현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도는 자기희생으로 실현 가능한 사랑을 결말에 그려내면서 순결한 주체와 신성한연애에 대한 대중의 소망을 표현하였다. 찔레꽃에서 돈과 사랑의 갈등 관계는관념의 차원에서만 존재하게 되었다. 이 도식은 사랑의 가치를 지키는 여성의 순결을 의심하게 하는 편견으로 작용하였다. 사랑은 이러한 오해와 편견 그리고 음모와 대립하게 된다. 그래서 돈이냐 사랑이냐 사이의 선택의 갈등은 외부의 억압에서 사랑을 지켜내려는 수난의 구조로 전환되었다. 당대의 현실 속에서 이러한고난의 과정을 거치고 사랑을 완성하는 것은 힘들었다. 하지만 식민지시기 대중들은 사랑을 불가능하게 했던 모든 요소들을 시대에 따라 재해석하며 사랑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소망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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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박진영, ""이수일과 심순애 이야기"의 대중문예적 성격과 계보 - < 장한몽 > 연구" 한국문학연구학회 23 : 231-264, 2004

      2 엄상희, "현진건의 「적도」 연구 - 낭만적 세계 인식과 멜로 드라마적 구성을 중심으로" 우리어문학회 (38) : 491-520, 2010

      3 현진건, "현진건 문학 전집 2" 국학자료원 2006

      4 김말봉, "한국장편소설대계 13" 성음사 1970

      5 홍성암, "한국 여류소설의 두 경향: 사회반영의 축과 개인적 욕망의 축을 중심으로" 5 : 1999

      6 강옥희, "한국 근대 대중소설 연구" 깊은샘 2000

      7 조성면, "한국 근대 대중소설 비평론" 태학사 1997

      8 김말봉, "찔레꽃"

      9 현진건, "적도"

      10 홍혜원, "재생에 나타난 멜로드라마적 양식" 한국근대문학회 (10) : 64-92, 2004

      1 박진영, ""이수일과 심순애 이야기"의 대중문예적 성격과 계보 - < 장한몽 > 연구" 한국문학연구학회 23 : 231-264, 2004

      2 엄상희, "현진건의 「적도」 연구 - 낭만적 세계 인식과 멜로 드라마적 구성을 중심으로" 우리어문학회 (38) : 491-520, 2010

      3 현진건, "현진건 문학 전집 2" 국학자료원 2006

      4 김말봉, "한국장편소설대계 13" 성음사 1970

      5 홍성암, "한국 여류소설의 두 경향: 사회반영의 축과 개인적 욕망의 축을 중심으로" 5 : 1999

      6 강옥희, "한국 근대 대중소설 연구" 깊은샘 2000

      7 조성면, "한국 근대 대중소설 비평론" 태학사 1997

      8 김말봉, "찔레꽃"

      9 현진건, "적도"

      10 홍혜원, "재생에 나타난 멜로드라마적 양식" 한국근대문학회 (10) : 64-92, 2004

      11 이광수, "재생"

      12 최원식, "장한몽과 위안으로서의 문학, In 민족문학의 논리" 창작과비평사 1982

      13 조중환, "장한몽"

      14 조중환, "장한몽" 현실문화연구 2007

      15 李美香, "일제 강점기 애정갈등형 대중소설 연구" 淑明女子大學校 大學院 1999

      16 이광수, "이광수 전집 2" 삼중당 1966

      17 김경미, "이광수 연애소설의 서사전략과 민족담론 ― 『재생』과 『사랑』을 중심으로" 현대문학이론학회 (50) : 5-30, 2012

      18 이경훈, "오빠의 탄생" 문학과지성사 2003

      19 권보드래, "연애의 시대" 현실문화연구 2003

      20 김지영, "연애라는 표상" 소명출판 2007

      21 김석봉, "신소설의 대중성 연구" 역락 2005

      22 최애순, "식민지조선의 여성범죄와 한국 팜므파탈의 탄생 - 방인근의 『마도의 향불』을 중심으로 -" 한국학중앙연구원 32 (32): 165-191, 2009

      23 몰리 해스켈, "숭배에서 강간까지" 나남출판 2008

      24 박계주, "순애보-한국장편소설대계 14" 성음사 1970

      25 서영채, "사랑의 문법" 민음사 2004

      26 김동식, "민족개조와 감정의 진화: 1920년대 이광수 문학론에 대한 예비적 고찰" 한국학연구소 (29) : 29-54, 2013

      27 방인근, "마도의 향불-한국문학전집 5" 민중서림 1958

      28 리타 팰스키, "근대성과 페미니즘" 거름 1998

      29 오혜진, "근대 대중소설에 나타난 장르믹스의 변모양상 - 염상섭의 「사랑과 죄」와 김말봉의 「찔레꽃」을 중심으로" 우리문학회 (27) : 209-238, 2009

      30 윤정헌, "30년대 애정통속소설의 갈등양상" 60 : 1997

      31 이주라, "1910∼1920년대 대중문학론의 전개와 대중소설의 형성"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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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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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68 0.68 0.69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9 0.68 1.285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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