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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치(羞恥)와 낙인(烙印) : 낙인의 정치와 중국지식인 = Shame and Stigma : The Politics of Stigma and Chinese Intellect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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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1875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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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수치심은 건설적일 수도 파괴적일 수도 있는 감정이다. 불안하고 공격성을 지닌 자들이 오히려 특정 집단을 낙인찍고 그 집단에 맞서 결속함으로써 안정을 찾고, 그들이 아니라 자신들이 정...

      수치심은 건설적일 수도 파괴적일 수도 있는 감정이다. 불안하고 공격성을 지닌 자들이 오히려 특정 집단을 낙인찍고 그 집단에 맞서 결속함으로써 안정을 찾고, 그들이 아니라 자신들이 정상인이라는 주장을 강화하는 경우를 수치심이 부정적인 방식으로 개입하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의 문화대혁명이 하나의 사례다. 이때 낙인찍힌 지식인의 자살은 유례없이 높았고, 지식인의 비판적ㆍ창조적 역할은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독립된 사상과 자유에 대한 지식인의 의지는 파괴할 수 없었다. 이들의 신념을 역사는 기억했고, 사람들은 그들에게 불후성(不朽性)을 부여해 그들의 고통에 보답했다.
      절대 권력자 모택동은 자신의 통치이념 및 방식에 배치되는 이들을 낙인찍어 수치심을 안기는 방식으로 자신의 절대 권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이러한 형태의 정치를 ‘낙인의 정치’ 혹은 ‘부끄러움의 정치’라고 할 수 있다면, 그 폐해와 상처는 너무 크고 깊었다. 그것은 인간과 세상에 대한 파괴였다.
      중국의 현대성을 논함에 있어서 혹자는, 모택동 사상을 역사적 맥락을 지닌 일종의 현대화 이데올로기로 정위시키고자 한다. 그런데 그 기획이 20세기 중국의 사상사적 맥락과 정당성을 확보하려면, 당시 중국인의 수치와 같은 감성 문제도 고려되어야 함을 문혁시기 낙인의 정치는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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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Shame is a feeling which can be constructive or destructive. In a negative aspect, it is likely to cause crowd psychology for stability by uniting those who admit themselves normal with anxiety and aggression on an individual, social group or communit...

      Shame is a feeling which can be constructive or destructive. In a negative aspect, it is likely to cause crowd psychology for stability by uniting those who admit themselves normal with anxiety and aggression on an individual, social group or community, targeting those who are stigmatized.
      We can see a case in the Chinese Cultural Revolution. As a result, the suicide rate among the stigmatized intellectuals reached the highest, and it was impossible to expect creative role of the intellectuals. But, that could not destroy their own volition for independent thought and liberty. History has remembered their belief and their descendants rewarded for their pain by granting them immorality.
      The autocrat, Mao Zedong strengthened his absolute power in the way of stigmatizing those who were against his ruling ideology enough to shame them. This kind of politics may be called as the ‘Politics of Stigma’ or ‘Politics of Shame’, which was the destroy of human beings and the world.
      In the discourse on the modernity of China, some want to orient Mao Zedong’s thought as a modern ideology with historical context in the critical dimension for European and American capitalistic modernity. The politics of stigma during the Chinese Cultural Revolution shows that to secure the context of the 20C Chinese history of ideas and justification of the view, emotional part of the Chinese people"s shame should be taken into consid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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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요약
      • Ⅰ. 머리말
      • Ⅱ. 反지성과 자유의 긴장
      • Ⅲ. 모자 씌우기와 수치심 주기
      • Ⅳ. 낙인찍힌 자와 낙인찍은 자
      • 요약
      • Ⅰ. 머리말
      • Ⅱ. 反지성과 자유의 긴장
      • Ⅲ. 모자 씌우기와 수치심 주기
      • Ⅳ. 낙인찍힌 자와 낙인찍은 자
      • Ⅴ. 맺음말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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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마사 너스바움, "혐오와 수치심 : 인간다움을 파괴하는 감정들" 민음사 2015

      2 Witold Rodzinski, "현대중국정치사" 탐구당 1990

      3 게오르그 짐멜, "짐멜의 모더니티 읽기" 새물결 2006

      4 陸鍵東, "진인각, 최후의 20년(육건동저, 진인각적 최후20년 번역)" 사계절출판사 [서울] 2008

      5 총성의, "중국의 지식인 정책" 13 (13): 41-75, 1989

      6 김정계, "중국의 권력투쟁사" 평민사 2002

      7 이욱연, "중국 지식인의 인식변화: 80년대와 90년대" 38 : 348-361, 1997

      8 윤휘탁, "중국 문화대혁명시기의 역사 인식과 영사사학" 21 : 207-227, 1997

      9 계선림, "우붕잡억" 미다스북스 2004

      10 왕단, "왕단의 중국현대사" 동아시아 2013

      1 마사 너스바움, "혐오와 수치심 : 인간다움을 파괴하는 감정들" 민음사 2015

      2 Witold Rodzinski, "현대중국정치사" 탐구당 1990

      3 게오르그 짐멜, "짐멜의 모더니티 읽기" 새물결 2006

      4 陸鍵東, "진인각, 최후의 20년(육건동저, 진인각적 최후20년 번역)" 사계절출판사 [서울] 2008

      5 총성의, "중국의 지식인 정책" 13 (13): 41-75, 1989

      6 김정계, "중국의 권력투쟁사" 평민사 2002

      7 이욱연, "중국 지식인의 인식변화: 80년대와 90년대" 38 : 348-361, 1997

      8 윤휘탁, "중국 문화대혁명시기의 역사 인식과 영사사학" 21 : 207-227, 1997

      9 계선림, "우붕잡억" 미다스북스 2004

      10 왕단, "왕단의 중국현대사" 동아시아 2013

      11 王丹, "왕단의 중국현대사" 동아시아 2013

      12 김학희, "염치" 나무와 숲 2008

      13 송영배, "문화대혁명시기 학문과예술" 태학사 2007

      14 양회석, "문화대혁명시기 학문과 예술" 태학사 2007

      15 한림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문화대혁명시기 학문과 예술" 태학사 2007

      16 金春明, "문화대혁명사" 나무와 숲 2000

      17 안치영, "문화대혁명과 그 연구 동향 및 쟁점" 극동문제연구소 23 (23): 187-217, 2007

      18 첸리췬, "문화대혁명 시기 학문과 예술" 태학사 2007

      19 산게이신문 특별취재반, "모택동비록(하)" 문학사상사 2007

      20 산케이신문 특별취재반, "모택동비록(상)" 문학사상사 2006

      21 첸리췬, "모택동 시대와 포스트 모택동 시대(하)" 한울 2012

      22 첸리췬, "망각을 거부하라" 그린비 2012

      23 모리스 마이스너, "마오의 중국과 그 이후(1)" 이산 2014

      24 전인갑, "근현대사 속의 문화대혁명―수사(修史)의 당위와 한계" 역사문제연구소 (77) : 181-211, 2006

      25 中英傑, "記憶(第三輯)" 中國人民出版社 2002

      26 "紅旗"

      27 張黎, "科學家的經濟生活旅社會聲望 : 1949~1966-以中國科學院爲例" (1) : 2009

      28 "毛澤東選集(2~5卷)"

      29 何方, "從延安一路走來的反思-何方自述" 香港名寶出版社 2007

      30 김인철, "巴金과 文化大革命" 15 : 181-196, 1997

      31 巴金, "巴金全集(15)" 人民文學出版社 1990

      32 李志僞, "北大百年" 作家出版社 2008

      33 中國共産黨編年史編纂委, "中國共産黨編年史(7)" 山西人民出版社ㆍ中共黨 史出版社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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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2009-06-11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Institute Humam Beings, Environment & Future -> Institute of Human, Environment &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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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86 0.86 0.8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2 0.76 1.939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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