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기본법에 적합한 회계기준 설정 방향 = 일본 NPO법인 회계기준을 중심으로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 협동조합 기본법에 적합한 회계기준 설정 방향을 도출하기 위하여 일본 NPO법인 회계기준 그중에서도 특히 기부와 자원봉사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였다. 우선 현행 협동조합 기본법에서 협동조합 특유의 요소인 현물기부와 자원봉사가 ‘손익 계산서’에 반영되지 않아 협동조합의 활동 실태가 과소평가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이 문제에 대하여 일본 NPO법인 회계기준을 살펴보면 현물기부나 자원봉사의 금액을 합리적으로 산정할 수 있는 경우 그 사실을 재무제표에 주기(注記)할 수 있으며 이에 더하여 객관적으로 산정할 수 있는 경우에는 ‘활동 계산서’에 계상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향후 한국 협동조합의 실태를 회계 보고에 정확히 나타내기 위해서는 협동조합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회계기준이 필요한 바, 향후 협동조합에 적합한 회계기준의 도출 및 이와 정합된 협동조합 기본법의 개정 가능성이 시사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focused on accounting standards of nonprofit organization in Japan to find out future direction to set accounting standards conformed to framework act on cooperatives in Korea. In-kind donations and volunteer activities as characteristics of cooperatives are not included in financial report of cooperatives based on the current framework act on cooperatives in Korea. Therefore cooperatives can be estimated lower than its real value in its financial report. On the other hand accounting standards of nonprofit organization in Japan can convert volunteer activities and in-kind donations into money value through annotation on financial statements or entry to an activity statement. The accounting standards based on framework act on cooperatives in Korea need more consideration to reflect the realities of cooperative activities to promote its supporting system.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서론
• Ⅱ. 이론적 고찰
• Ⅲ. 사례 분석
• Ⅳ. 결론: 한국에 대한 시사점
• 참고문헌
•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