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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이해와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 세월호 참사에 대한 몇 가지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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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0199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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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세월호 참사”는 우리의 관습적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의 사건이다. 이런 경우 우리는 새로운 이해를 향한 강한 욕구를 느낀다. 하지만 이해의 과정은 사건성을 부인하려는 이데올로기적 ...

      “세월호 참사”는 우리의 관습적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의 사건이다. 이런 경우 우리는 새로운 이해를 향한 강한 욕구를 느낀다. 하지만 이해의 과정은 사건성을 부인하려는 이데올로기적 개입에 직면할 수 있다. “세월호 참사”에서도 그것의 사건성을 억압하려는 다양한 이데올로기적 부인이 작동했다. 이 논문은 이런 부인 기제를 사익스와 마차의 논의를 활용하여 분석했다. “세월호 참사”의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은 그것이 엄청나게 트라우마적이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뜻하는 바는 사건의 의미를 추구하는 주체가 피해자, 가해자, 관찰자로 분화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관찰자가 피해자와 동일시하는지 아니면 거리를 두는지가 매우 중요한 이데올로기적인 계기가 된다. 현재적 혹은 잠재적 가해자에 의한 이데올로기적 개입은 관찰자가 피해자에 대해 느끼는 공감과 책임을 분리하고 피해자 집단을 사물화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된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점점더 공공연해져간 “막말”은 이런 “분리”와 “사물화”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런 막말과 그것에 입각한 퍼포먼스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새로운 이해과 공통 의미의 생성을 가로막는 이데올로기적 효과를 발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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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Sewol disaster is an event that exceeds our conventional frame of understanding. In that case, we come to have a strong need of new understanding. But the pursuits for it can be confronted with the ideological interventions which try to deny eventuali...

      Sewol disaster is an event that exceeds our conventional frame of understanding. In that case, we come to have a strong need of new understanding. But the pursuits for it can be confronted with the ideological interventions which try to deny eventuality as such. Actually, there have been various ideological denials to suppress the eventuality of Sewol disaster. This paper tries to analyses these mechanisms of denial according to the model proposed by Sykes and Matza’s famous article, “Techniques of Neutralization.” Another important aspect of Sewol disaster is the fact that it is tremendously traumatic. It means that the subjects seeking meanings of the event are likely to be divided into three groups: victims, wrongdoers, and observers. And it comes to be a very important ideological moment if the observers identify themselves with or keep their distance from victims. There are two modes of ideological interventions by manifest or latent wrongdoers. The one is to split observers from the compassion and responsibility for victims, the other is to induce them to reify victims. “Hate speeches” toward the victims of Sewol disaster have been more and more openly and vulgarly expressed. That can be interpreted as a symptom for ideological interventions to considerably succeed in leading observers to “splitting” and “reification.” Hate speeches and some “hate performances” have another ideological effect to prevent people from construction new understandings and common-sense about Sewol dis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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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1. 머리말
      • 2. 정보통제에서 이데올로기적 개입으로
      • 3. 사건과 이해 그리고 부인
      • 4. 부인 기법과 이데올로기적 부인들
      • 5. 트라우마와 공감, 책임과 ‘막말’
      • 1. 머리말
      • 2. 정보통제에서 이데올로기적 개입으로
      • 3. 사건과 이해 그리고 부인
      • 4. 부인 기법과 이데올로기적 부인들
      • 5. 트라우마와 공감, 책임과 ‘막말’
      • 6. 맺음말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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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홍은희, "한국 재난보도의 과제: 세월호 침몰사건 보도를 중심으로" 131 : 26-36, 2014

      2 "피의자 신분 선장 이준석, 해경 집에 머물러 논란"

      3 "폭탄 발언’ KBS 김시곤 보도국장 기자회견 전문: 길환영 동반사퇴 요구‧노조 및 타 매체 비판 핵심" 미디어스

      4 허먼, 주디스, "트라우마: 가정폭력에서 정치적 테러까지" 열린책들 2012

      5 이주형, "취재파일: 대통령의 눈물로 향한 어떤 시선" SBS 뉴스

      6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타워 아니다” 김장수의 무개념발언"

      7 "청와대 대변인 이번엔 “순수 유가족” 발언 파문"

      8 "조원진, 세월호 참사를 ‘조류 독감’ 비유"

      9 영, 아이리스 M., "정치적 책임에 대하여" 이후 2013

      10 프로이트, 지크문트, "정신분석학의 근본 개념" 열린책들 2004

      1 홍은희, "한국 재난보도의 과제: 세월호 침몰사건 보도를 중심으로" 131 : 26-36, 2014

      2 "피의자 신분 선장 이준석, 해경 집에 머물러 논란"

      3 "폭탄 발언’ KBS 김시곤 보도국장 기자회견 전문: 길환영 동반사퇴 요구‧노조 및 타 매체 비판 핵심" 미디어스

      4 허먼, 주디스, "트라우마: 가정폭력에서 정치적 테러까지" 열린책들 2012

      5 이주형, "취재파일: 대통령의 눈물로 향한 어떤 시선" SBS 뉴스

      6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타워 아니다” 김장수의 무개념발언"

      7 "청와대 대변인 이번엔 “순수 유가족” 발언 파문"

      8 "조원진, 세월호 참사를 ‘조류 독감’ 비유"

      9 영, 아이리스 M., "정치적 책임에 대하여" 이후 2013

      10 프로이트, 지크문트, "정신분석학의 근본 개념" 열린책들 2004

      11 아렌트, 한나, "전체주의의 기원2" 한길사 2006

      12 김종엽, "재난 상황에서는 대중이 아니라 엘리트가 패닉에 빠진다"

      13 코언, 스탠리, "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 왜 국가와 사회는 인권침해를부인하는가" 창비 2009

      14 김학준,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에서 나타나는 혐오와 열광의 감정동학" 서울대 2014

      15 아렌트, 한나, "이해의 에세이, 1930~1954" 텍스트 2012

      16 정혜신, "이웃집 천사를 찾아서: 세월호 트라우마, 어떻게 극복할까" (166) : 159-179, 2014

      17 지젝,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 새물결 2013

      18 솔닛, 레베카, "이 폐허를 응시하라: 대재난 속에서 피어나는 혁명적 공동체에대한 정치사회적 탐사" 펜타그램 2012

      19 아렌트, 한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한길사 2006

      20 아감벤, 조르지오, "언어의 성사: 맹세의 고고학" 새물결 2012

      21 배정근, "언론인의 외상성 사건 경험과 심리적 외상에 관한 연구: 세월호 참사 취재 기자를 대상으로" 한국언론학회 58 (58): 417-445, 2014

      22 "세월호참사’ 지만원 “시체장사에 한두번 당했나” 막말논란" 연합뉴스

      23 "세월호 희생 학생 모욕 조광작 목사, 부회장직 사퇴"

      24 임연희, "세월호 참사에 대한 텔레비전 뉴스의 보도행태" 사회과학연구소 25 (25): 179-201, 2014

      25 "세월호 참사, 교통사고에 불과… 성명서, 부끄럽다” 망언 대열에서울대 교수도"

      26 방문신, "세월호 재난보도가 남긴 과제와 교훈: 방송 특보를 중심으로" 131 : 13-26, 2014

      27 "세월호 선장 이준석 ‘피의자 신분’ 때 해경 개인 집에서 잤다" 아시아경제

      28 이재은, "세월호 사고와 바람직한 재난관리체계" (2) : 12-17, 2014

      29 이윤영, "사유 속의 영화: 영화이론선집" 문학과지성사 2011

      30 "사설: 이번엔 세월호 유족 옆에 나타난 광우병선동 세력들"

      31 이근세, "변신론" 아카넷 2014

      32 "박근혜 대통령이 위로한 할머니 “유가족 아니다" 허핑턴포스트

      33 "막말 단골’ 전광훈 목사, 세월호 촛불에 “종북들, 기뻐 뛰고난리"

      34 에반스, 딜런, "라캉 정신분석의 핵심 개념들" 문학과지성사 2013

      35 진은영, "눈 먼 자들의 국가" 문학동네 67-84, 2014

      36 김애란, "눈 먼 자들의 국가" 문학동네 7-20, 2014

      37 박민규, "눈 먼 자들의 국가" 문학동네 45-65, 2014

      38 우석훈, "내릴 수 없는 배" 웅진지식하우스 2014

      39 "김기춘, “재난 컨트롤타워는 靑 아니라 중대본" 연합뉴스

      40 지젝, 슬라보예, "그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인간사랑 2004

      41 김종엽, "공감의 시련 : 한강의 소년이 온다에 대한 사회학적 단상" 2014

      42 "與, 세월호 일반유족 첫 면담… “철저히 진상 규명" 연합뉴스

      43 "朴대통령 “이번 주 ‘2기 내각’ 출범…힘 실어달라" 뉴시스

      44 Sykes, Gresham M., "Techniques of Neutralization: A Theory of Delinquency" 22 (22): 664-670, 1957

      45 Elster, Jon., "Sour Grapes: Studies in the Subversion of Rationality"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83

      46 Elster, Jon., "Retribution and Reparation in the Transition to Democracy"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6

      47 Elster, Jon., "Political Psychology"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93

      48 Tierney, K. J., "Metaphors Matter: Disaster Myths, Media Frames and Their Consequences in Hurricane Katrina" 604 : 57-81, 2006

      49 "KBS 막내기자 당연히 KBS 꼴도 보기 싫을 것" 미디어스

      50 Festinger, Leon., "A Theory of Cognitive Dissonance" Stanford University Press 1957

      51 "'소조기’ 마지막 날… 수색 결과 기다리는 가족들: 현장42신" 오마이뉴스

      52 ""세월호 참사” 17일(사고 다음날) SNS 트래픽 사상 최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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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1 평가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5-07 학회명변경 한글명 : 한국산업사회학회 -> 비판사회학회
      영문명 : The Association Of Korean Researchers On Industrial Society -> Korean Critical Sociological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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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2-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1999-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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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1.37 1.37 1.3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48 1.56 1.768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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