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의 자기주도학습력과 학업성취도와의 관계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의 자기주도학습력과 학업성취도와의 관계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주도학습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대구, 경북지역의 7개 초등학교 26개 학급 5, 6학년 632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력 검사를 실시하고 피험자들의 전국학력진단검사 점수를 수집하여 자기주도학습력 검사점수와 학업성취 점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5, 6학년 전체집단의 자기주도학습력과 학업성취도와의 상관은 인지요인 .345, 동기요인 .325, 행동요인 .246, 전체 .353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둘째, 학년별 자기주도학습력과 학업성취도와의 상관은 5학년의 경우 인지요인 .315, 동기요인 .347, 행동요인 .237, 전체 .342이고, 6학년의 경우 인지요인 .376, 동기요인 .308, 행동요인 .256, 전체 .366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셋째, 성별 자기주도학습력과 학업성취도와의 상관은 남학생의 경우 인지요인 .404, 동기요인 .369, 행동요인 .299, 전체 .406이고, 여학생의 경우 인지요인 .280, 동기요인 .278, 행동요인 .192, 전체 .296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넷째, 지역별 자기주도학습력과 학업성취도와의 상관은 대도시의 경우 인지요인 .331, 동기요인 .270, 행동요인 .233, 전체 .325이고, 중소도시의 경우 인지요인 .328, 동기요인 .371, 행동요인 .224, 전체 .358이며, 읍‧면의 경우 인지요인 .333, 동기요인 .453, 행동요인 .276, 전체 .369로 읍면의 인지, 행동, 전체요인을 제외하고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에 따른 논의와 결론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