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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등문고를 울린 어리석은 여성들-<임씨삼대록>의 목지란과 <현씨양웅쌍린기>의 육취옥을 중심으로- = A study of foolish women who beat the deungmungo(登聞鼓)-Focusing on Yuk Chi-ok in Hyeonssiyang-ungssanglingi and Mok ji-ran in Imssisamdae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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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shape and meaning of Yuk Chi-ok in Hyeonssiyang-ungssanglingi and Mok Ji-ran in Imssisamdaerok as embodying the foolish female figure.
      They are women who have nothing to lose, and they become the male protagonist’s concubines by sounding the drum by desire for love. However, after marriage, Mokjiran disappears when she is killed by a wicked man, and Chi-Ok Yuk finds his place despite committing evil deeds.
      Yuk Chi-ok and Mok Ji-ran show the schematicity and liminality of the foolish woman as a character type. Folly is at the boundary between good and evil, according to Confucian ideology, and a foolish ugly is made other by Confucian ideology, establishing the scheme of “folly = ugliness”.
      However, the results of their pursuit of desire are different. This can be understood as being derived from the reality of Hyeonssiyang- ungssanglingi and the ideology of Imssisamdaerok, but the reason can also be found in the boundaries of foolish women. This is because the boundaries of foolish women can be understood as the value of their existence, which is linked to the duality of the Korean novel. Therefore, Yuk Chi-ok, who constantly desires and has boundaries, can survive, but Mok Ji-ran, who has lost the boundaries by conforming to the ideology, disapp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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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examines the shape and meaning of Yuk Chi-ok in Hyeonssiyang-ungssanglingi and Mok Ji-ran in Imssisamdaerok as embodying the foolish female figure. They are women who have nothing to lose, and they become the male protagonist’s concubines...

      This paper examines the shape and meaning of Yuk Chi-ok in Hyeonssiyang-ungssanglingi and Mok Ji-ran in Imssisamdaerok as embodying the foolish female figure.
      They are women who have nothing to lose, and they become the male protagonist’s concubines by sounding the drum by desire for love. However, after marriage, Mokjiran disappears when she is killed by a wicked man, and Chi-Ok Yuk finds his place despite committing evil deeds.
      Yuk Chi-ok and Mok Ji-ran show the schematicity and liminality of the foolish woman as a character type. Folly is at the boundary between good and evil, according to Confucian ideology, and a foolish ugly is made other by Confucian ideology, establishing the scheme of “folly = ugliness”.
      However, the results of their pursuit of desire are different. This can be understood as being derived from the reality of Hyeonssiyang- ungssanglingi and the ideology of Imssisamdaerok, but the reason can also be found in the boundaries of foolish women. This is because the boundaries of foolish women can be understood as the value of their existence, which is linked to the duality of the Korean novel. Therefore, Yuk Chi-ok, who constantly desires and has boundaries, can survive, but Mok Ji-ran, who has lost the boundaries by conforming to the ideology, disapp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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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문은 애욕추구를 위해 등문고를 울린 어리석은 여성인물로서 <현씨양웅쌍린기>의 육취옥과 <임씨삼대록>의 목지란을 살펴보았다. 육취옥과 목지란은 가문, 외모, 성정 등 무엇 하나도 취할 것 없는 여성으로 등문고를 울려 남주인공의 첩실이 되는 공통서사 속에서 어리석은 여성이라는 인물유형의 도식성과 경계성을 보여준다. 그녀들은 유교이데올로기에 따른 선악의 경계에 놓여 있고, “어리석음(愚)=추함(醜)”이라는 도식성을 보여주는 존재로 유형화된다. 그런데 혼인 이후 목지란은 악인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죽어서 임부에서 사라지고, 육취옥은 끊임없이 애욕을 추구하지만 현부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간다. 이는 일상성・현실성이 강한 <현씨양웅쌍린기>와 이념성・교화성이 강한 <임씨삼대록>의 작품적 특성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어리석은 여성이 지닌 경계성 그 자체에서도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어리석은 여성의 경계 없는 경계성은 국문장편소설의 이중성과 연결되는 그녀들의 존재 가치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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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애욕추구를 위해 등문고를 울린 어리석은 여성인물로서 <현씨양웅쌍린기>의 육취옥과 <임씨삼대록>의 목지란을 살펴보았다. 육취옥과 목지란은 가문, 외모, 성정 등 무엇...

      본 논문은 애욕추구를 위해 등문고를 울린 어리석은 여성인물로서 <현씨양웅쌍린기>의 육취옥과 <임씨삼대록>의 목지란을 살펴보았다. 육취옥과 목지란은 가문, 외모, 성정 등 무엇 하나도 취할 것 없는 여성으로 등문고를 울려 남주인공의 첩실이 되는 공통서사 속에서 어리석은 여성이라는 인물유형의 도식성과 경계성을 보여준다. 그녀들은 유교이데올로기에 따른 선악의 경계에 놓여 있고, “어리석음(愚)=추함(醜)”이라는 도식성을 보여주는 존재로 유형화된다. 그런데 혼인 이후 목지란은 악인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죽어서 임부에서 사라지고, 육취옥은 끊임없이 애욕을 추구하지만 현부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간다. 이는 일상성・현실성이 강한 <현씨양웅쌍린기>와 이념성・교화성이 강한 <임씨삼대록>의 작품적 특성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어리석은 여성이 지닌 경계성 그 자체에서도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어리석은 여성의 경계 없는 경계성은 국문장편소설의 이중성과 연결되는 그녀들의 존재 가치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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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조계원, "혐오와 수치심 : 인간다움을 파괴하는 감정들" 민음사 1-728, 2015

      2 "현씨양웅쌍린기"

      3 이윤석, "현씨양웅쌍린기" 경인문화사 2006

      4 "태종실록 2권, 태종 원년 8월 1일 정사"

      5 박진, "칸트의 '도식론'에 대한 고찰― 칸트에 있어 '도식' 개념의 역사적 원천과 의미" 대동철학회 (24) : 163-187, 2004

      6 한상권, "조선시대 소원제도의 (訴寃制度) 발달과정" 일지사 19 (19): 65-105, 1993

      7 "임씨삼대록"

      8 정선희, "삼대록계 국문장편소설에서 개인이 소외되는 양상 연구" 한국고전연구학회 (45) : 251-279, 2019

      9 조혜란, "삼대록계 국문장편소설에 나타난 추모(醜貌) 연구* -<유씨삼대록>의 순씨와 <임씨삼대록>의 목지란을 중심으로-" 한국고전여성문학회 (18) : 483-518, 2009

      10 김지영, "삼대록계 국문장편소설 임씨삼대록 1~5권" 소명출판 2010

      1 조계원, "혐오와 수치심 : 인간다움을 파괴하는 감정들" 민음사 1-728, 2015

      2 "현씨양웅쌍린기"

      3 이윤석, "현씨양웅쌍린기" 경인문화사 2006

      4 "태종실록 2권, 태종 원년 8월 1일 정사"

      5 박진, "칸트의 '도식론'에 대한 고찰― 칸트에 있어 '도식' 개념의 역사적 원천과 의미" 대동철학회 (24) : 163-187, 2004

      6 한상권, "조선시대 소원제도의 (訴寃制度) 발달과정" 일지사 19 (19): 65-105, 1993

      7 "임씨삼대록"

      8 정선희, "삼대록계 국문장편소설에서 개인이 소외되는 양상 연구" 한국고전연구학회 (45) : 251-279, 2019

      9 조혜란, "삼대록계 국문장편소설에 나타난 추모(醜貌) 연구* -<유씨삼대록>의 순씨와 <임씨삼대록>의 목지란을 중심으로-" 한국고전여성문학회 (18) : 483-518, 2009

      10 김지영, "삼대록계 국문장편소설 임씨삼대록 1~5권" 소명출판 2010

      11 한길연, "몸의 형상화 방식을 통해서 본 고전대하 소설 속 탕녀연구-『쌍성봉효록』의 ‘교씨’와 『임씨삼대록의』의 ‘옥선’을 중심으로" 한국여성문학학회 18 (18): 197-234, 2007

      12 심경호, "낙선재본 소설의 선행본에 관한 일고찰" 한국학중앙연구원 13 (13): 169-188, 1990

      13 강우규, "국문장편소설에 나타난 반란의 공간과 경계의 환상성 - <소현성록> 연작과 <현몽쌍룡기> 연작을 중심으로 -" 우리문학회 (52) : 191-212, 2016

      14 김지연, "『현씨양웅쌍린기』의 단일 갈등 구조와 인물 형상의 관계" 민족문학사학회 28 : 220-247, 2005

      15 테오도르 아도르노, "[단행본]계몽의 변증법 : 철학적 단상" 문학과지성사 1-398, 2001

      16 정혜경, "<현씨양웅쌍린기>의 서사적 힘; 웃음" 한민족문화학회 (37) : 33-63, 2011

      17 김서윤, "<현씨양웅쌍린기>에 나타난 여성 인물의 신분 위상과 부부갈등" 한국학중앙연구원 38 (38): 198-218, 2015

      18 박은정, "<현씨양웅쌍린기> 연작의 ‘육취옥’ 연구" 한국고전문학회 (51) : 223-260, 2017

      19 강우규, "<임씨삼대록>에 나타난 구미호 화소의 의미기능 고찰 - ‘환상성의 의미변화’와 ‘악녀 형상화 방식’을 중심으로 -" 동아시아고대학회 (39) : 169-191, 2015

      20 최수현, "<임씨삼대록> 여성인물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10

      21 윤준섭, "<유씨삼대록>의 ‘순씨’ 우행(愚行)에 나타난 웃음의 의미" 동방비교연구회 7 : 67-8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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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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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3 0.63 0.76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 0.87 1.63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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