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령자의 자산 및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 요인 연구 = A Study of the Influences on Assets and Depression in Middle-aged and Elderly People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중ㆍ고령자에 대한 총자산과 CES-D10에 의한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량적, 정성적 중ㆍ고령자의 연구에 다각적인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6년 한국고용정보원이 실시한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 6차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전체가구와 응답자가 가구주인 경우, 비가구주인 경우로 구분하였다. 분석대상은 4,683명으로 남자 2,415명, 여자 2,268명이며, 연령은 55세에서 89세로 총자산과 주관적 우울증 척도인 CES-D10에 대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총자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결과 총부채가 전체응답자, 가구주, 비가구주 모두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부채는 거주주택에 대한 부채, 금융기관 대출금, 기타 부채 등으로 구성되므로 부채증가는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이자비용이 증가하면 퇴직, 은퇴이후 노후생활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순위이후는 가구주와 비가구주간 차이를 보여 부부간에 자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인식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ES-D10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결과 우울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가구주, 비가구주 모두 건강만족도로 나타났다. 또한 경제특성은 주관적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이는 우울증 척도가 주로 심리적인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경제적인 만족요인보다는 심리적인 만족요인이 주관적 우울증에 영향력을 더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부동산학 측면에서 중ㆍ고령자의 자산과 정신건강인 주관적 우울증을 동일한 연구집단으로 분석하여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실증분석을 통해 밝혀진 중ㆍ고령자의 특성은 노후생활안정과 고령사회를 이해하고 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effects on the total assets and their depression by CES–D10 of middle-aged and Elderly people. In order to achieve this, the 6th year of an aged research panel survey (KLoSA,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 conducted by the Korea Employment Information Service in 2016 was used by the entire households and the person. The analysis target was ranging from 55 to 89 years old and 2,415 males and 2,268 females with 4,683 person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on the total asset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n the CES-D10.
As a result of analyzing factors affecting total assets, total debt has the largest effect on total respondents, households, and non-households. Since total debt is composed of debt to residential housing, financial institution loans, and other liabilities, the increase in debt is likely to make life difficult for security for the aged after retirement if the interest cost increases due to an increase in the lending rate. After the second rank, there was a difference in perceptions of the factors influencing the assets between man and wife. In the factor analysis of CES-D10, the main factor influencing depression was health satisfaction on total respondents, households, and non-households.
In addition, economic characteristics did not affect subjective depression because the depression scale was composed mainly of psychological items and mental satisfaction factors were more important for subjective depression than economical factors for middle and elderly people.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연구 배경 및 목적
• Ⅱ. 선행연구 분석
• Ⅲ. 연구방법
• Ⅳ. 실증분석 결과 및 해석
• Ⅴ. 결 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