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Korean-Japanese Relations as a Factor in Stunted Regionalism = 정체된 지역주의: 한일관계 사례를 중심으로

국문 초록 (Abstract)

지역주의를 추구하는데 있어 미약한 중일관계가 장애로 작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일관계 역시 지역주의의 중요한 축이 되는 데 실패했다. 탈냉전 이후 지역주의를 추구하는 여러 국면에서 한일관계는 우선시되지 못했다.
2005년에 한일관계가 악화된 원인으로는 몇 가지 명백한 도발 행위 이외에도 전략적 사고에 있어서 양국간의 근본적 차이가 자리하고 있다. 일본의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 6자회담 접근 방법, 동아시아 정상회의 구상 등에 있어 양국간의 충돌은 이러한 전략적 차이를 더욱 심화시켰다. 한일 간 공동전략 없이, 동북아 역내 지역주의는 단지 동남아 지역주의 발전에 보조를 맞추는 정도의 수준에서 더디게 발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만일 양국간 전략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중일관계마저 개선될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질 것이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Introduction
• Ⅱ. Stages in the Search for Regionalism and Japan-South Korean Relations
• Ⅲ. Causes of Deteriorating Relations in 2005 and Links to Regionalism
• Ⅳ. Prognosis for Regionalism Based on Japan-South Korean Relations
• [References]
• [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