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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유학에서의 선악 개념 = The Concept of Good and Evil in Pre-Qin Confuc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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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019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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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선은 갑골문에 나타나는 글자인데 비해 악은 그보다는 후대에 만들어진 글자이다. 두 개념 모두 초기의 용법들은 도덕과 무관한 의미에서 주로 사용되었다. 선이 도덕적 의미로 사용되면서 ...

      선은 갑골문에 나타나는 글자인데 비해 악은 그보다는 후대에 만들어진 글자이다. 두 개념 모두 초기의 용법들은 도덕과 무관한 의미에서 주로 사용되었다. 선이 도덕적 의미로 사용되면서 유학적 가치들과 중첩되어지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는 문헌은 『논어』이지만, 그 용례들은 매우 빈약한 편이다. 『맹자』에서도 선과 악은 도덕과 무관한 의미로 많이 사용되어지기는 했지만 도덕적 용법이 상당히 늘어났다. 특히, 맹자가 성선을 주창함으로써, 선은 본성의 발현이요, 악은 선이 실현되지 못한 결과(不善)이거나 욕구에 가려진 것(蔽)으로 정의 되게 되었다. 『순자』에서 선과 악은 성악과 예란 개념을 통해 정의된다.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이어서 악으로 흐르기 쉽지만(性惡), 잘만 관리하면 사회적 선으로 연결될 수 있다. 그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예이다. 그러므로 순자에게서는 ‘예=욕망의 길러줌=욕망과 물질간의 인위(僞)적인 균형=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된다. 반면 악은 인위적 노력이 실패한 결과로서의 욕망과 물질간의 불균형이다. 그러므로 순자에게서도 악은 본래부터 존재한 것이 아니다. 맹자와 순자가 본성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주장하였고, 그에 따라 공부하는 방법이나 도덕의 정당화에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악이 실체가 아니라 현상(不善)이라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이다. 이는 비단 이 둘만의 공통점이 아니라 후대의 성리학, 나아가 대승불교와 도교에 이르기까지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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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At the time of its emergence, good and evil were mostly used in a non-moral sense. At the end of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it is sometimes seen that good and evil are used in a moral sense. However, there was no...

      At the time of its emergence, good and evil were mostly used in a non-moral sense. At the end of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it is sometimes seen that good and evil are used in a moral sense. However, there was not much connection between the values of Confucianism, such as In-ui-ye-ji. In ‘Mencius’, good and evil are increasingly used in a moral sense, and begin to show relevance to other values of Confucianism. In particular, because Mencius claimed the theory that human nature is good, goodness and virtue became connected through the nature. When it comes to ‘Xunzi’, the good is mostly used as a moral value, increasingly being referred to in connection with the core value of Confucianism. Therefore, it may not be a reasonable question to ask what is good and evil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but when it comes to ‘Mencius’ and ‘Xunzi’, it is possible to ask what their good and evil are and what meaning they have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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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철호, "호굉과 주희의 성선(性善) 해석 비교" 철학연구소 (32) : 29-64, 2006

      2 김철호, "주자의 선악론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2006

      3 김철호, "주자 도덕교육론의 구도- 맹자?순자?양웅과의 비교 -" 동양철학연구회 (48) : 281-318, 2006

      4 William K. Frankena, "윤리학" 종로서적 1984

      5 이지형, "역주 다산 맹자요의" 현대실학사 1994

      6 김철호, "순자 선악론의 도덕교육적 의미" 한국초등도덕교육학회 (58) : 69-92, 2017

      7 김학주, "순자" 을유문화사 2001

      8 신정근, "사람다움의 발견: 仁사상의 역사와 그 문화" 이학사 2005

      9 김형효, "물학 심학 실학" 청계 2003

      10 성백효, "맹자집주" 전통문화연구원 1993

      1 김철호, "호굉과 주희의 성선(性善) 해석 비교" 철학연구소 (32) : 29-6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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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William K. Frankena, "윤리학" 종로서적 1984

      5 이지형, "역주 다산 맹자요의" 현대실학사 1994

      6 김철호, "순자 선악론의 도덕교육적 의미" 한국초등도덕교육학회 (58) : 69-9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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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신정근, "사람다움의 발견: 仁사상의 역사와 그 문화" 이학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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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성백효, "맹자집주" 전통문화연구원 1993

      11 동양고전연구회, "맹자" 민음사 2016

      12 신정근, "동중서: 중화주의의 개막" 태학사 2004

      13 Alasdair MacIntyre, "덕의 상실" 문예출판사 1997

      14 성백효, "논어집주" 전통문화연구원 1998

      15 許愼, "說文解字注" 上海古籍出版社 1988

      16 胡宏, "胡宏集" 中華書局 1987

      17 荀悅, "申鑒" 동서문화사 2012

      18 藤堂明保, "漢字語源辭典" 學燈社 1980

      19 허탁, "朱子語類 1-4권" 청계 1998

      20 "朱子全書 1-27책" 上海古籍出版社, 安徽敎育出版社 2002

      21 張玉書, "康熙字典" 啓業書局有限公司 1957

      22 王先謙, "『荀子集解』, 漢文大系 本 제15권"

      23 John Knoblock, "XunZi, Vol. 1-3" Stanford University Press 1990

      24 Richard J. Bernstein, "Radical Evil: A Philosophical Interrogation" Polity Press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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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4-02-24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Korean Ethics Studies Association -> The Korean Association of Ethics KCI등재
      2014-02-24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Ethics Studies -> Journal of Ethics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12-20 학회명변경 한글명 : 한국국민윤리학회 -> 한국윤리학회 KCI등재
      2006-12-20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국민윤리연구 -> 윤리연구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 Ethics Studies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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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43 0.43 0.4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1 0.4 0.578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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