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성 장사시 동패루에서 출토된 1001호 목독은 후한 영제 광화6년(183년)에 임상현에서 발생한 종족 간의 토지분쟁과 그 안건을 다루었던 관리의 대응이 기록된 귀중한 일차자료이다.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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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Japanese
청송 ; 목독 ; 동패루 ; 왕부 ; 『잠부론』 ; 독우(감찰관) ; 听讼 ; 木牍 ; 东牌楼 ; 王符 ; 『潜夫论』 ; 督邮(监察官) ; civil procedure ; wooden tablet ; Dongpailou (the Eastern Archway) ; Wang Fu ; Qianfulun (Comments of a Recluse) ; duyou (inspector)
912
KCI등재
학술저널
97-121(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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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성 장사시 동패루에서 출토된 1001호 목독은 후한 영제 광화6년(183년)에 임상현에서 발생한 종족 간의 토지분쟁과 그 안건을 다루었던 관리의 대응이 기록된 귀중한 일차자료이다. 소송...
호남성 장사시 동패루에서 출토된 1001호 목독은 후한 영제 광화6년(183년)에 임상현에서 발생한 종족 간의 토지분쟁과 그 안건을 다루었던 관리의 대응이 기록된 귀중한 일차자료이다. 소송의 내용은 종족이 부양하고 있던 유아(遺兒)가 성인이 된 후 자신이 물려받을 가산의 반환을 요구한 것이었다. 제소를 접수하여 해결을 담당한 이는 독우라고 하는 순찰(巡察)의 소리(小吏)였다. 왕부의 잠부론에 따르면 안제(安帝)에서 환제(桓帝) 시대에 지방에서는 소송이 빈발하면서 장기화되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었다. 이러한 정세가 영제(靈帝)시대에도 계속되었다고 한다면 동패루 1001호 목독에서 독우가 소송을 다루고 있는 것은 재판을 받는 서민 측이나 지방행정을 지도하는 주군(州郡) 측이나 모두 상황 타개를 외부에서 온 순찰리(巡察吏)에게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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