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외래진료를 이용하는 정서행동문제 청소년들의 자기표현과 공감능력 향상을 위해 의사소통훈련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정신보건 임상실천의 효과성을 입증한 연...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외래진료를 이용하는 정서행동문제 청소년들의 자기표현과 공감능력 향상을 위해 의사소통훈련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정신보건 임상실천의 효과성을 입증한 연...
본 연구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외래진료를 이용하는 정서행동문제 청소년들의 자기표현과 공감능력 향상을 위해 의사소통훈련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정신보건 임상실천의 효과성을 입증한 연구이다. 개입대상은 정서행동문제 청소년 6명이었으며, 연구설계는 단일체계설계로 20일간의 기초선 단계(A)와 50일 동안 주1회씩 총8회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B)으로 구성된 AB설계를 활용하였다. 연구대상 청소년의 가장 큰 어려움인 자기표현과 공감능력을 표적문제로 규정하여 사전-사후 검사와 개입에 따른 연구대상의 변화를 관찰자 척도로 확인하였고, 6명의 서로 다른 문제행동을 개선하기 위해 가족의 욕구에 따른 개별적인 치료목적을 세우고 이를 평가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연구대상자의 개별화된 문제행동여부를 평가하였다. 결과의 분석은 사전사후검사와 관찰자의 시각적 분석과 통계적 분석이 사용되었다. 통계적 분석은 SINGWIN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자기상관(Autocorrelation)의 여부를 확인하고, 비율/빈도 분석과 효과크기를 통해 통계적인 유의미성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 6명 모두 자기표현과 공감능력이 향상되었고, 의사소통훈련 개입에 따른 반응턱도에서 2-4배 향상되는 시각적 효과가 나타났으며, 연구대상자의 개별화된 평가에 따른 비율/빈도 분석과 효과크기에서 31~50% 이상 문제행동이 감소하고 긍정적인 행동이 증가하는 모습이 관찰된 것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신보건 임상현장에서 신속한 개입 때문에 비교집단을 모집하기 어려운 한계로 인해 임상실천의 효과성 검증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실험집단만으로도 연구의 효과성을 검증할 수 있는 지속적인 노력을 할 수 있기를 제언한다. 또한 정서행동문제 청소년들에게 의사소통훈련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자기표현과 공감능력이 향상된 결과 이는 학습과 훈련으로 의사소통능력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향후 임상사회복지실천 영역에서는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성 향상에 맞춘 개입이 필요함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