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북부 연안에 많은 명주조개 (Coelomactra antiquata)의 중장선으로 미크로좀을 만들고, cytochrome P45O (CYP)의 유도제로 알려진 phenobarbital (PB), 3-methylcholanthrene (MC) 및 $\beta$-naphthoflavone (BNF)을 DMSO에...
강원 북부 연안에 많은 명주조개 (Coelomactra antiquata)의 중장선으로 미크로좀을 만들고, cytochrome P45O (CYP)의 유도제로 알려진 phenobarbital (PB), 3-methylcholanthrene (MC) 및 $\beta$-naphthoflavone (BNF)을 DMSO에 녹여 함께 30$^{\circ}C$의 수조 상에서 in vitro로 배양하면서 약물대사효소계의 CYP 함량과 7-othoxyresorufin-O-deethylase (EROD) 활성의 변화를 경시적으로 조사하였다. 그리고 비교를 위한 sham구는 미크로좀에 DMSO만을 첨가하여 같은 조건으로 배양하였다. 그 결과, sham구의 CYP 함량은 배양 6시간이 지나서는 처음 수준의 $91\%$로 줄었으며, 0.1 mM과 0.2mM, 0.4mM 및 1.0 mM BNF 배양구는 배양 4$\~$6시간 후에 최대값이 되었는데 각각 처음 보다 $116\%$, $114\%$, $126\%$ 및 $132\%$로 되었다. PB와의 배양에서는 0.1 mM과 0.4 mM 및 1.0 mM 배양구는 배양 4$\~$6시간 후에 최대 값이 되었고 각각 처음의 $112\%$, $114\%$ 및 $114\%$로 되었으며, MC와의 배양에서도 0.1 mM과 0.4 mM 및 1.0 mM 배양구는 배양 4시간 후에 최대값이 되어 각각 $116\%$, $130\%$ 및 $132\%$로 증가하였다. 그리고 EROD 활성의 변화도 sham구는 배양 7시간 후에도 변화가 거의 없었으나, BNF의 0.1 mM과 0.4 mM 및 0.8 mM 배양구는 배양 7시간 후에 각각 처음의 $120\%$, $123\%$ 및 $115\%$로 되었고, PB의 0.1 mM과 1.0 mM 배양구는 배양 3시간 후에 최대로 되어 각각 $121\%$ 및 $136\%$로 증가하였으며, MC와의 배양에서는 0.1 mM과 0.4 mM 및 0.8 mM 배양구는 배양 5시간 후에 최대값이 되어 각각 $204\%$, $198\%$ 및 $191\%$로 증가하였다. 이처럼 BNF나 PB, MC는 명주조개에서도 미크로좀의 CYP 함량과 EROD 활성을 증가시키는 유도효과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MC에 의한 유도효과가 가장 강했고 BNF, PB의 순이었고, 대체로 약물의 농도가 높을수록 유도 효과도 큰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