申維翰『海游錄』에 나타난 조일양국의 상호인식의 차이 = The Study of the Difference in Mutual Recognition between Chosun and Japan Centering on "Haeyurok" Written by Shin, Yu-Han

국문 초록 (Abstract)

1719년 기해년 통신사 제술관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신유한은 해유록에서 당시 조선과 일본의 문화교류의 모습을 전해준다.
그 내용은 지금까지 당시 일본인이 조선문화를 동경했다는 예로 인식되어 왔다. 물론 당시 일본인은 조선을 선진문화 국가로 인식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순수한 조선문화에 대한 동경이라기 보다 조선문화를 중국문화와 동일시(同一視)하는 인식이 숨어있다고 볼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18세기 초에 있어서의 조일양국의 엇갈린 상호인식의 모습을 고찰해 보았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머리말
• Ⅱ.『해유록』에 보이는 申維翰의 日本觀
• Ⅲ. “해유록”에 보이는 일본인의 조선문화인식
• Ⅳ. 중군문화를 사이에 둔 엇갈린 조일 상호인식
• Ⅴ.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