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교 당시 한국 근대 신종교들의 종교적 신념과 그 실천에서 오늘날 우리가 ‘공공성’이라 할 수 있는 특징이 있고, 그러한 공공성이 당대 시대인식에서 근거하고 있음을 밝히는데 이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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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221-24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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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교 당시 한국 근대 신종교들의 종교적 신념과 그 실천에서 오늘날 우리가 ‘공공성’이라 할 수 있는 특징이 있고, 그러한 공공성이 당대 시대인식에서 근거하고 있음을 밝히는데 이 논문...
창교 당시 한국 근대 신종교들의 종교적 신념과 그 실천에서 오늘날 우리가 ‘공공성’이라 할 수 있는 특징이 있고, 그러한 공공성이 당대 시대인식에서 근거하고 있음을 밝히는데 이 논문의 목적이 있다. 특히 당대의 불합리하고 불평등한 제도와 관행 및 윤리 규범을 전면적으로 개혁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그 공공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이 글에서 적시하고자 했다. 이 논문에서는 동학/천도교, 증산교, 대종교, 원불교를 대상으로 하여 창교 초기의 종교적 신념의 형성과 교리의 체계화 과정을 통해 개창자들이 당대를 ‘개벽’ 등의 획기적 전환기로 시대 인식을 했다는 점과 당대 사회와 국가를 개혁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실천 체계와 운동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리고 바로 그러한 실천에서 몇 가지 중요한 공공성의 특징을 지적했다. 현실인식과 미래지향의 공공성, 개인에서 사회와 국가를 거쳐 전 세계와 우주로 지향하는 공공성, 나에서 남으로 지향하는 공공성, 여기에서의 공공성, 공생공영을 지향하는 공공성이 바로 그러한 것들이다. 결론적으로 이 글은 한국 근대 신종교들이 철저한 시대인식을 통해 당대 대중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윤리규범을 제시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러한 시대인식을 바탕으로 미래를 지향했다는 점에서 오늘날의 한국 신종교들도 현실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려 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put its purpose on clarifying that there is a characteristic that can be called ‘publicness in the religious beliefs and practices of modern new religions in Korea, and their publicness are based on the spirit of the age. In particular it...
This paper put its purpose on clarifying that there is a characteristic that can be called ‘publicness in the religious beliefs and practices of modern new religions in Korea, and their publicness are based on the spirit of the age. In particular it sheds light on the importance of publicness in the willingness to reform the irrational and unequal systems, practices, and ethical norms of the time. In this paper I have investigated the development of religious beliefs and doctrines in the early days of four modern new religions such as Donghak/Chondygyo, Jeungsangyo, Daejonggyo and Won Buddhism, and have confirmed that these religions have made the concrete action plan and movements to reform society. And I have pointed out several important characteristics of publicness of modern new religions in Korea. These are the publicness based on reality recognition and future orientation, the one that is directed toward the whole world through individuals, society, nation, the one that is oriented towards ‘other’ from ‘self’, the one that is centered to ‘here’, and the one that is oriented toward symbiosis. In conclusion, I suggest that the Korean new religions of today could propose new ethical norms that can be supported by the public through the recognition of reality of our society. So they have to interest some important issues such as the conflicts due to division of North and South Korea, the role of religions for reunification, the contradictions of capitalism, which are evident in neo-capitalism, the gap of increasing wealth, the problems of gender minorities, and etc.
목차 (Table of Contents)
원불교 성가의 전환기적 성과 : 1953년 성가집을 중심으로
일본 가가미 진자(鏡神社) 소장 고려 수월관음도의 현상과 도상학적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