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분단 이후 남한의 한문학 연구가 걸어온 길-민족주의 비판론에 대한 재검토를 중심으로- = Studies of Sino-Korean Literaturein South Korea after National Division-Focusing on the Review of Criticizing Nationalism-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6490302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e academia of Sino-Korean literature, there has been a constant debate on need to reflect on previous studies and seek new study directions, but successful results were not obtained. In my opinion, it was a failure factor that the academia has no...

      In the academia of Sino-Korean literature, there has been a constant debate on need to reflect on previous studies and seek new study directions, but successful results were not obtained. In my opinion, it was a failure factor that the academia has not properly taken into account the impact of the division of Korea on Sino-Korean literature studies.
      Before the division, the driving force for the studies on Sino-Korean literature was nationalism whose character was diverse, and historical materialism also affected the studies. These conditions competed and cooperated with each other and developed Sino-Korean literature studies. However, after the division Sino-Korean literature was excluded from Korean literature in South Korea, and conservative biased nationalism has become the mainstream of society. As a result, Sino-Korean literature studies did not take root in the academia until the mid-1970s.
      It is especially sad that Jo Yun-je, the father of Korean literature, presented a national history that embraces left and right to prevent division and devoted all efforts to national integration through social practice, but failed.
      In South Korea, with the establishment of “The Society of Korean Literature in Chinese”, studies on Sino-Korean literature began in earnest and made many achievements. However, even before overcoming the academic bias caused by division, criticism of nationalism itself increased, and Korean academia seemed to lose its direction for a long time.
      As the recent reflection on postmodernism has deepened, the recognition that it is appropriate to escape from the negative aspects of nationalism, but it is not desirable to abandon the “national position” itself has emerged. In that sense, it is necessary for Sino-Korean literature academia to reopen the path that Jo Yun-je has followed. The crisis of the study on Sino-Korean literature can be overcome through the writing “the history of Sino-Korean literature” with the critical mind how we can open the era of peace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그동안 한문학계에서는 한문학 연구를 반성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논의가 꾸준히 이어졌으나 성과는 크지 않았다. 필자의 견해로는 한반도의 ‘분단’이 한문학 연구에 끼친 ...

      그동안 한문학계에서는 한문학 연구를 반성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논의가 꾸준히 이어졌으나 성과는 크지 않았다. 필자의 견해로는 한반도의 ‘분단’이 한문학 연구에 끼친 영향을 제대로 성찰하지 않았던 점이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분단 이전 한문학 연구를 추진한 동력은 민족주의였으나 그 민족주의의 성격은 단일하지 않았으며, 유물사관도 한문학 연구에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입장들이 상호 경쟁하고 협력하면서 한문학 연구를 이끌었으나, 분단으로 인하여 남한에는 한문학을 국문학에서 배제하고 정치면으로는 보수주의로 편향된 민족주의가 사회의 주류가 됨으로써 1970년 중반에 이르도록 한문학 연구는 학계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였다.
      특히 안타까운 바는 국문학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조윤제가 분단을 막기 위해 좌우를 아우르는 민족사관을 제시하고 민족의 분단을 막기 위해 모든 힘을 기울였지만 끝내 실패하고 말았다는 점이다.
      “한국한문학회”가 창립됨으로써 남한의 한문학 연구는 비로소 본격화되고 많은 성과를 이루기는 하였으나 분단으로 인한 학계의 편향을 제대로 극복하기도 전에 민족주의 자체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어나 학계 전반이 방향을 상실한 듯한 상태가 상당한 기간 지속되었다.
      최근 탈근대주의에 대한 성찰이 깊어짐에 따라 민족주의의 부정적 측면은 버리는 것이 마땅하나 ‘민족적 입장’ 자체를 버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도 대두되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한문학계는 조윤제가 걸었던 길을 다시 계승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어떻게 하면 남과 북 평화 시대를 열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의식에서 모든 역량을 모아 ‘한문학사’를 쓰는 작업을 통해 한문학 연구의 위기는 극복될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우성, "한국한문학연구의 회고와 전망" 한국한문학회 8 : 285-289, 1985

      2 임형택, "한국근대의 ‘국문학’과 문학사 : 1930년대 趙潤濟와 金台俊의 조선문학연구" 민족문학사학회 (46) : 196-215, 2011

      3 강상순, "한국 고전문학 연구에 수용된 탈근대ㆍ탈민족 담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 고미숙과 강명관의 논의를 중심으로 -" 민족문화연구원 (53) : 101-155, 2010

      4 박영미, "일제 강점기 在朝 지식인 多田正知의 한문학 연구에 대한 試論" 어문연구학회 65 : 181-205, 2010

      5 이황직, "유교에서 한학으로: 1960년대 이후 한국 유교 정치운동의 쇠퇴 과정 연구" 동양사회사상학회 20 (20): 37-76, 2017

      6 심지연, "역사는 남북을 묻지 않는다 - 격랑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온 노촌 이구영 선생의 팔십 년 이야기" 소나무 2001

      7 강명관, "발전사관을 넘어 국문학 연구를 생각한다" 한국한문학회 (57) : 9-32, 2015

      8 민족문화추진회, "민족문화추진회 30년사" 민족문화추진회 1995

      9 민족문학사연구소, "문학사를 다시 생각한다" 소명출판 2018

      10 이황직, "김태준 조선학의 구상과 한계" (사)한국인물사연구회 (23) : 97-142, 2015

      1 이우성, "한국한문학연구의 회고와 전망" 한국한문학회 8 : 285-289, 1985

      2 임형택, "한국근대의 ‘국문학’과 문학사 : 1930년대 趙潤濟와 金台俊의 조선문학연구" 민족문학사학회 (46) : 196-215, 2011

      3 강상순, "한국 고전문학 연구에 수용된 탈근대ㆍ탈민족 담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 고미숙과 강명관의 논의를 중심으로 -" 민족문화연구원 (53) : 101-155, 2010

      4 박영미, "일제 강점기 在朝 지식인 多田正知의 한문학 연구에 대한 試論" 어문연구학회 65 : 181-205, 2010

      5 이황직, "유교에서 한학으로: 1960년대 이후 한국 유교 정치운동의 쇠퇴 과정 연구" 동양사회사상학회 20 (20): 37-76, 2017

      6 심지연, "역사는 남북을 묻지 않는다 - 격랑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온 노촌 이구영 선생의 팔십 년 이야기" 소나무 2001

      7 강명관, "발전사관을 넘어 국문학 연구를 생각한다" 한국한문학회 (57) : 9-32, 2015

      8 민족문화추진회, "민족문화추진회 30년사" 민족문화추진회 1995

      9 민족문학사연구소, "문학사를 다시 생각한다" 소명출판 2018

      10 이황직, "김태준 조선학의 구상과 한계" (사)한국인물사연구회 (23) : 97-142, 2015

      11 김명호, "陶南의 생애와 학문" 한국고전문학회 (27) : 23-64, 2005

      12 도남학회, "陶南趙潤濟全集" 태학사 1988

      13 최재목, "金台俊의 「鄭寅普論」을 통해 본 解放前 爲堂 鄭寅普에 대한 評價" 한국양명학회 (20) : 83-121, 2008

      14 정인보, "薝園鄭寅普全集" 연세대출판부 1983

      15 안자산, "朝鮮文學史" 을유문화사 1984

      16 김진균, "「조선문학원류초본(朝鮮文學源流草本)」을 통해 본 정인보(鄭寅普)의 ‘조선문학’ 구상" 반교어문학회 (39) : 35-62, 2015

      17 정민, "18세기 한문학 연구와 문화사적 시야" 한국한문학회 (41) : 19-41, 2008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7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7-10-30 학회명변경 영문명 : 미등록 -> Society for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KCI등재
      2017-10-12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literature in Hanmun -> Journal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1999-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7 0.77 0.79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9 0.86 1.77 0.28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