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부터 전래되는 조형예술은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그 시대의 미감(美感)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예술의 결정체이다. 한국 무용사 연구의 측면에서도 시대별 무용학적 도상(圖像)을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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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orean
한국무용 ; 조형예술 ; 고분벽화 ; 백제대향로 ; 토우 ; Korean dance ; formative art ; mural in an ancient tomb ; Baekje`s large incense burner ; clay doll
KCI등재
학술저널
87-113(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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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부터 전래되는 조형예술은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그 시대의 미감(美感)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예술의 결정체이다. 한국 무용사 연구의 측면에서도 시대별 무용학적 도상(圖像)을 품...
과거로부터 전래되는 조형예술은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그 시대의 미감(美感)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예술의 결정체이다. 한국 무용사 연구의 측면에서도 시대별 무용학적 도상(圖像)을 품고 있는 작품들에 대해 고찰하는 것은 단순한 사료적 가치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 중 삼국시대를 대표하는 조형예술인 <고구려고분벽화>, <백제대향로>, <신라토우>에는 각 국의 예술성을 대변해 주는 독창적인 정서와 미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들에게선 이 시기 행해진 무용의 형태, 종류, 취향 등을 나름의 미적 감각으로 상징성을 부여한 후 도상으로 표현한 면모도 구체적으로 살필 수 있다. 이러한 소통과 공감대의 형성은 당시에도 무용이 단순한 행위예술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상징체계를 갖추고 있었음을 증명한다. 그 결과 기록할 수 없다고 여겨지는 무형(無形)의 예술혼이 유형(有形)의 상징체계와 만나서 오늘날 우리가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그 소통의 관계에서 조형 예술가들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했는데, 그것은 동적이고 연속적인 무용의 표현행위와 복잡한 전달 과정을 하나의 정적인 도상 속에 함축적으로 표현한 예술적 성취도에 기인한다. 이 고귀한 노력이 바로 모든 이가 공감할 수 있었던 당시의 대표적인 상징인 동시에 시대미감이 시대교감(交感)으로 발전하게 된 깊은 상관성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 무용의 역사와 특질에 대한 연구에 있어 조형예술의 가치는 더욱 분명해 짐을 알 수 있다. 나아가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기 까지 전래되는 많은 조형예술에서도 동시기 무용과의 교감을 도출할 수 있는 도상들의 범위는 상당히 확대 될 여지가 많고 그러한 융합 학문의 전개가 본 연구를 통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Goguryeo’s murals in ancient tombs, Baekje’s large incense burners, and Silla’s clay dolls are works of formative art to represent the period of the Three Kingdoms. They reflect the original sentiment and aesthetic sense to represent the dance o...
Goguryeo’s murals in ancient tombs, Baekje’s large incense burners, and Silla’s clay dolls are works of formative art to represent the period of the Three Kingdoms. They reflect the original sentiment and aesthetic sense to represent the dance of the three kingdoms, respectively. They granted symbolism to forms, types, and tastes of dance performed during the era according to their own aesthetic sense and expressed them in iconography. The formation of this communication and bond of sympathy demonstrates that dance was not restricted to a simple performance art but had a total symbolic system. As a result, the invisible artistic spirit that was considered to be unrecordable met a visible symbol, which allows people to check the truth today. Formative artists played important roles, especially in communicative relations, and their important roles were attributed to their artistic achievement in the implicative expression of dynamic and continuous expressions, and their complex delivery process of dance in a single static iconography. This effort is the representative symbol of the times where everyone could sympathize and the core of profound correlations that made the aesthetic sense of the times develop into the communion of the times.
참고문헌 (Reference)
1 "禮記"
2 김기웅, "한국의 벽화고분" 동화출판공사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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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안휘준, "한국미술사연구" 사회평론 2012
5 진홍섭, "한국미술사" 문예출판사 2004
6 이병옥, "한국무용통사" 민속원 2013
7 이병도, "한국고대사연구" 박영사 1976
8 임태승, "유가사유의 기원" 학고방 2004
9 국립중앙박물관, "신라토우-영원을 꿈꾸다" GNA 2009
10 김향금, "신라시대 무용의 문화적 양상과 특성" 34 (34): 7-18,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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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舊唐書"
19 "日本書紀"
20 "新唐書"
21 "三國遺事"
22 "三國志"
23 "三國史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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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중국 제공악무(祭孔樂舞)의 무일(舞佾)에 대한 논의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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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4-03-0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Korea Journal of Korea Dance -> The Journal of Korean Dance | |
2013-08-2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Dance Research Association -> The Society of Korean Dance Studies | |
2013-06-11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무용연구회 -> 한국무용연구학회영문명 : The Society Of Korean Dance Studies -> Korean Dance Research Association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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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7 | 0.57 | 0.6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8 | 0.7 | 0.789 | 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