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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주변국 인식과 통일에 대한 태도 분석 = An Analysis of Koreans’ Perception of Neighboring Countries and Attitudes toward the Un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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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91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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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인의 주변국에 대한 인식과 통일에 대한 태도 간 관계를 종합적으로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주변국에 대한 호오도(好惡度)를 결합하여 우리 국민을 5개의 주변국 인식 유형(세계주의자, 폐쇄적 민족주의자, 친중·반일, 친미·반중, 기타)으로 분류하고 유형별로 통일에 대한 인식에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그 관계의 견고성을 파악하기 위해 한반도 안보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던 2018년과 2019년 통일연구원(KINU)의 통일의식조사 결과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점을 확인하였다. 첫째, 2018년과 2019년 조사에서 일관성 있는 결과는 친미·반중 유형이 한반도 통일을 가장 바라지 않는 국가로 미국보다는 중국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뿐이었다. 둘째, 한반도 안보 환경이 개선되었을 때 폐쇄적 민족주의자 유형보다도 친중·반일 유형이 통일세 부담에는 적극적 태도를, 영구분단에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는 모든 주변국에 대해 비호감을 지닌 폐쇄적 민족주의 유형은 결코 통일에 대해 건설적인 태도를 가지지 않음을 의미한다. 셋째, 모든 주변국에 호감을 느끼는 세계주의자 유형은 불확실한 안보 환경에 직면하였을 때 통일보다는 경제를 우선하는 경향을 보였고, 통일세 부담에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즉 모든 주변국에 대한 호감이 통일에 대한 긍정적 태도로 연결되지 않았다. 통계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주변국 인식이 달라지고, 특히 안보 환경에서의 불확실성이 커질 때는 주변국 인식과 통일을 연계시키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역설적으로 이 결과는 특정 주변국 인식 유형이 가진 현재의 통일에 대한 부정적·소극적 태도는 한반도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긍정적·적극적인 태도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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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한국인의 주변국에 대한 인식과 통일에 대한 태도 간 관계를 종합적으로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주변국에 대한 호오도(好惡度)를 결합하여 우리 국민을 5개의 주변국 인...

      본 연구는 한국인의 주변국에 대한 인식과 통일에 대한 태도 간 관계를 종합적으로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주변국에 대한 호오도(好惡度)를 결합하여 우리 국민을 5개의 주변국 인식 유형(세계주의자, 폐쇄적 민족주의자, 친중·반일, 친미·반중, 기타)으로 분류하고 유형별로 통일에 대한 인식에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그 관계의 견고성을 파악하기 위해 한반도 안보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던 2018년과 2019년 통일연구원(KINU)의 통일의식조사 결과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점을 확인하였다. 첫째, 2018년과 2019년 조사에서 일관성 있는 결과는 친미·반중 유형이 한반도 통일을 가장 바라지 않는 국가로 미국보다는 중국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뿐이었다. 둘째, 한반도 안보 환경이 개선되었을 때 폐쇄적 민족주의자 유형보다도 친중·반일 유형이 통일세 부담에는 적극적 태도를, 영구분단에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는 모든 주변국에 대해 비호감을 지닌 폐쇄적 민족주의 유형은 결코 통일에 대해 건설적인 태도를 가지지 않음을 의미한다. 셋째, 모든 주변국에 호감을 느끼는 세계주의자 유형은 불확실한 안보 환경에 직면하였을 때 통일보다는 경제를 우선하는 경향을 보였고, 통일세 부담에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즉 모든 주변국에 대한 호감이 통일에 대한 긍정적 태도로 연결되지 않았다. 통계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주변국 인식이 달라지고, 특히 안보 환경에서의 불확실성이 커질 때는 주변국 인식과 통일을 연계시키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역설적으로 이 결과는 특정 주변국 인식 유형이 가진 현재의 통일에 대한 부정적·소극적 태도는 한반도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긍정적·적극적인 태도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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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송샘, "한반도 주변국에 대한 세대별 인식 차이 분석: 남남갈등과 세대갈등의 중첩 가능성 연구" 사회과학연구소 43 (43): 117-141, 2019

      2 김지윤, "한국인의 한미·한일관계에 대한 인식" 2013

      3 김병조, "한국인의 통일인식 2008~2015: 세대별 격차와 세대내 분화" 통일평화연구원 7 (7): 3-41, 2015

      4 이내영, "한국인의 통일의식의 결정요인: 새로운 분석모델의 모색" 평화와 민주주의연구소 22 (22): 167-206, 2014

      5 이상신, "한국인의 유연한 현실주의: 대북ㆍ대미인식의 변화를 중심으로" 한국세계지역학회 27 (27): 97-120, 2009

      6 최종호, "한국인의 대일본 감정에 미치는 요인에 대한 경험적 분석: 일본의 군사대국화, 경제협력, 그리고 정체성" 일민국제관계연구원 19 (19): 41-76, 2014

      7 오창헌, "한국인의 대미인식 변화에 관한 분석-반미감정을 중심으로-" 대한정치학회 23 (23): 189-218, 2015

      8 전재호, "한국 민족주의와 반일(反日)" 9 : 128-148, 2002

      9 서운석, "통일한국과 관련한 우리 국민의 동북아국가에 대한 인식 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소 15 (15): 31-56, 2014

      10 이내영, "통일인식에 대한 세대격차의 원인분석과 갈등해소를 통한 국민통합방안" 통일부 2015

      1 송샘, "한반도 주변국에 대한 세대별 인식 차이 분석: 남남갈등과 세대갈등의 중첩 가능성 연구" 사회과학연구소 43 (43): 117-141, 2019

      2 김지윤, "한국인의 한미·한일관계에 대한 인식" 2013

      3 김병조, "한국인의 통일인식 2008~2015: 세대별 격차와 세대내 분화" 통일평화연구원 7 (7): 3-41, 2015

      4 이내영, "한국인의 통일의식의 결정요인: 새로운 분석모델의 모색" 평화와 민주주의연구소 22 (22): 167-2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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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최종호, "한국인의 대일본 감정에 미치는 요인에 대한 경험적 분석: 일본의 군사대국화, 경제협력, 그리고 정체성" 일민국제관계연구원 19 (19): 41-7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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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이내영, "통일인식에 대한 세대격차의 원인분석과 갈등해소를 통한 국민통합방안" 통일부 2015

      11 최우선, "통일인식 차이의 원인: 합리주의적 설명" 아세아문제연구원 59 (59): 84-112, 2016

      12 구본상, "통일의식에서의 영호남 지역 차에 대한 경험적 분석" 분쟁해결연구센터 17 (17): 107-135, 2019

      13 이성우, "통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통일여건의식의 상호관계: LISREL을 통한 구조방정식모델 분석" 5 (5): 115-15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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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최준영, "통일의 이익에 대한 차별적 인식과 통일의 필요성" 세종연구소 22 (22): 113-138, 2016

      16 이상신, "친중(親中)과 반미(反美)의 경계: 중국 국가이미지의 결정요인 연구" 한국국제정치학회 51 (51): 109-132, 2011

      17 김일영, "이승만 정부에서의 외교정책과 국내정치: 북진·반일정책과 국내 정치경제와의연계성" 39 (39): 243-262, 1999

      18 구본상, "변화하는 한반도 환경하에서의 우리 국민의 통일인식 분석: 현대적 성차, 국가 자부심, 통일효용 인식" 인류사회재건연구원 34 (34): 43-75, 2019

      19 이규배, "반일감정의 始原에 관한 試論的 고찰" 동아시아일본학회 (24) : 121-145, 2007

      20 전재호, "민주화 이후 한국 민족주의의 변화: 통일, 북한, 미국, 외국인, 재외동포,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 현대정치연구소 5 (5): 91-124, 2012

      21 김예나, "마라탕도 싫다” “...홍콩시위 대자보 갈등 대학가 ‘반중감정’ 우려"

      22 지병근, "동북아 공동체 형성의 인식론적 장애 요인: 한국에서의 반일 반중 의식" 극동문제연구소 24 (24): 125-14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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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최규빈, "남북한 주민의 주변국 인식 비교: 설문조사 분석을 중심으로" 통일평화연구원 8 (8): 109-14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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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윤광일, "국가정체성과 대북 태도: 애국심을 중심으로"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 61 (61): 1-31, 2018

      30 Shin, Gi-Wook, "On Korean Nationalism and Its Role in the Escalating Japan-South Korea Friction" Freeman Spogli Institute for International Studies, Standford University

      31 이상신, "KINU 통일의식조사 2018: 남북평화 시대의 통일의식" 통일연구원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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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05-10-17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21st centry Political Science Review KCI등재
      2005-05-30 학술지등록 한글명 : 21세기정치학회보
      외국어명 : 미등록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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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 0.3 0.3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37 0.38 0.572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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