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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형사와 접두사의 변별적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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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의 연구 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① 관형사는 품사 분류의 하위에 속하는 語詞이고 접두사는 조어법에서 다루어지는 接
      辭의 하나로 다루어진다. 그런데 이들이 분명히 구별되지 않고 서로 혼동되고 있으며
      그 구별과 한계가 모호할 때가 많아 논란의 여지가 많음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글
      에서는 관형사와 접두사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고 그 구별을 위한 변별적인 자질을
      검출하여 보았다.
      ② 관형사는 격변화하거나 활용하지 않는 자립형태소 (free form)로서 독립적으로 쓰여
      도 분명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다른 품사에서 전성되어 온 일이 없고 다른 품사로
      전성되어 쓰이지 않으면서 문장 내에서 후속 체언을 제한하며 수식해 주는 직능을
      담당한다.
      ③ 접두사는 어근 앞에 붙어서 쓰이는 의존 형태소로서 후속 어근에 뜻을 더해 주며 독
      립적으로 쓰이면 의미가 소멸되거나 분화되기도 한다. 후속 어근과의 결합으로 새로
      운 의미의 낱말을 만들어낼 가능성을 갖기도 한다.
      ④ 기존의 변별 기준으로서 음절수,자립성,띄어 쓰기, 확대 변형,반의어 성립,후속 체
      언의 제한성, 대치성 둥 혼히 논의되는 7개의 변별 방법을 선별하여 살펴본 결과,자
      립성 자질과 확대변형 자질만이 적합한 변별 기준으로 사용될 수 있고,그 외의 것은
      범례적이지 못하거나 확실치 않음을 밝힐 수 있었다.
      ⑤ 위의 ②③④의 결과를 종합 정리하여 관형사와 접두사의 변별적 자질을 추출해 낼
      수 있었다. 그 결과는 다음의〈표 1>과 같다.

      <표 1>
      자질분류\구분 관형사/접두사
      형태자질/자립성 여부 자립형태소임( free form)/의존형태소임(bound form)
      의미자질<1>/독립적 의미 유무 독립적으로 쓰여도 본래 의미 지님/독립적으로 쓰이면 의미 분화 보임
      의미자질<2>/후속어근에 따른 의미 변화 여부 후속 어근에 따른 의미 변화 없음/후속 어근에 따라 의미 분화 보임
      직능(기능)자질<1>/후속 어근에 미치는 역할 후속 어근을 제한 수식함/후속 어근에 뜻을 더해 줌
      직능(기능)자질<2>/新造語 파생 가능성 새로운 의미의 새 말을 만들어 내지 못함/새로운 의미의 새 말을 만들
      가능성이 있음
      통사적 자질/확대 변형 가능 여부 후속어근과의 사이에 다른 어근의 삽입과 확대 변형이 가능함/확대 변형
      이 불가능함

      ⑥ 위의 여섯 가지 변별 자질의 타당성 정도를 검증해 보기 위하여 이들 기준을 적용한
      ‘첫’의 판별을 시도하여 보았다. ‘첫,은 관형사와 접두사로 혼용되고 있는데, 변별
      결과 관형사로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혀졌고,여섯 가지 변별 자질의 타당성도
      입증할 수 있었다.
      ⑦ 특수 용례와 예외 규칙이 빈번한 국어 문법에서 관형사와 접두사의 구별을 위한 절
      대적인 변별 기준의 확립은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혼동되어 사용되는 둘 사이를
      최대한 정확히 구분해내기 위한 범례적 변별 기준은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글에서 제시한 여섯 가지의 변별 기준도 최대한의 정확성을 기하려는 의도에서 논의
      되었으며, 둘 사이의 범례적인 변별 기준으로 사용될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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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연구 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① 관형사는 품사 분류의 하위에 속하는 語詞이고 접두사는 조어법에서 다루어지는 接 辭의 하나로 다루어진다. 그런데 이들이 분...

      이 글의 연구 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① 관형사는 품사 분류의 하위에 속하는 語詞이고 접두사는 조어법에서 다루어지는 接
      辭의 하나로 다루어진다. 그런데 이들이 분명히 구별되지 않고 서로 혼동되고 있으며
      그 구별과 한계가 모호할 때가 많아 논란의 여지가 많음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글
      에서는 관형사와 접두사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고 그 구별을 위한 변별적인 자질을
      검출하여 보았다.
      ② 관형사는 격변화하거나 활용하지 않는 자립형태소 (free form)로서 독립적으로 쓰여
      도 분명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다른 품사에서 전성되어 온 일이 없고 다른 품사로
      전성되어 쓰이지 않으면서 문장 내에서 후속 체언을 제한하며 수식해 주는 직능을
      담당한다.
      ③ 접두사는 어근 앞에 붙어서 쓰이는 의존 형태소로서 후속 어근에 뜻을 더해 주며 독
      립적으로 쓰이면 의미가 소멸되거나 분화되기도 한다. 후속 어근과의 결합으로 새로
      운 의미의 낱말을 만들어낼 가능성을 갖기도 한다.
      ④ 기존의 변별 기준으로서 음절수,자립성,띄어 쓰기, 확대 변형,반의어 성립,후속 체
      언의 제한성, 대치성 둥 혼히 논의되는 7개의 변별 방법을 선별하여 살펴본 결과,자
      립성 자질과 확대변형 자질만이 적합한 변별 기준으로 사용될 수 있고,그 외의 것은
      범례적이지 못하거나 확실치 않음을 밝힐 수 있었다.
      ⑤ 위의 ②③④의 결과를 종합 정리하여 관형사와 접두사의 변별적 자질을 추출해 낼
      수 있었다. 그 결과는 다음의〈표 1>과 같다.

      <표 1>
      자질분류\구분 관형사/접두사
      형태자질/자립성 여부 자립형태소임( free form)/의존형태소임(bound form)
      의미자질<1>/독립적 의미 유무 독립적으로 쓰여도 본래 의미 지님/독립적으로 쓰이면 의미 분화 보임
      의미자질<2>/후속어근에 따른 의미 변화 여부 후속 어근에 따른 의미 변화 없음/후속 어근에 따라 의미 분화 보임
      직능(기능)자질<1>/후속 어근에 미치는 역할 후속 어근을 제한 수식함/후속 어근에 뜻을 더해 줌
      직능(기능)자질<2>/新造語 파생 가능성 새로운 의미의 새 말을 만들어 내지 못함/새로운 의미의 새 말을 만들
      가능성이 있음
      통사적 자질/확대 변형 가능 여부 후속어근과의 사이에 다른 어근의 삽입과 확대 변형이 가능함/확대 변형
      이 불가능함

      ⑥ 위의 여섯 가지 변별 자질의 타당성 정도를 검증해 보기 위하여 이들 기준을 적용한
      ‘첫’의 판별을 시도하여 보았다. ‘첫,은 관형사와 접두사로 혼용되고 있는데, 변별
      결과 관형사로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혀졌고,여섯 가지 변별 자질의 타당성도
      입증할 수 있었다.
      ⑦ 특수 용례와 예외 규칙이 빈번한 국어 문법에서 관형사와 접두사의 구별을 위한 절
      대적인 변별 기준의 확립은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혼동되어 사용되는 둘 사이를
      최대한 정확히 구분해내기 위한 범례적 변별 기준은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글에서 제시한 여섯 가지의 변별 기준도 최대한의 정확성을 기하려는 의도에서 논의
      되었으며, 둘 사이의 범례적인 변별 기준으로 사용될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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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I. 서 론 1
      • II. 본 론 3
      • III. 결 론 23
      • 참고문헌 26
      • I. 서 론 1
      • II. 본 론 3
      • III. 결 론 23
      •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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