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治思想이란 인간ㆍ자연ㆍ신의 政治的인 상관관계를 인간의 입장에서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일련의 학적 체계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政治思想 본래의 내용, 주체 그리고 논리성이 西洋 ...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A76124630
1991
Korean
KCI우수등재
학술저널
67-96(30쪽)
0
상세조회0
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政治思想이란 인간ㆍ자연ㆍ신의 政治的인 상관관계를 인간의 입장에서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일련의 학적 체계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政治思想 본래의 내용, 주체 그리고 논리성이 西洋 ...
政治思想이란 인간ㆍ자연ㆍ신의 政治的인 상관관계를 인간의 입장에서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일련의 학적 체계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政治思想 본래의 내용, 주체 그리고 논리성이 西洋 近代精神을 배경으로 나타난 政治科學에 밀려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理論性을 띠지 못한다는 것과 科學的이지 못하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理論 또는 科學이라는 개념의 재조명을 통하여 그리고 그것의 政治科學이나 政治思想에 대한 적용을 통하여 검토해 보면 옳은 관점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정도의 차이에 불과한 상대적인 것이다. 政治科學이 自然科學的 접근방법에 보다 가까우나 政治現象을 대상으로 하는 한 理論性ㆍ科學性을 갖추는 데는 본질적인 제약점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政治思想과 政治科學의 관계는 理論的이냐 또는 科學的이냐의 여부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역할과 대상에서 구분되도록 재조정되어야 할 필요성이 확인되었다. 政治科學은 정치현상을 自然科學的 방법에 따라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政治思想은 가치나 이데올로기 문제에 유의하여 어제의 생각을 오늘의 시각에서 평가하여 내일의 이상으로 승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한다. 政治科學이 비교적 단기적이고 보다 정확성을 추구하며 정치제도나 형태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致性을 강조하는데 비하여, 政治思想은 비교적 장기적이고 정치이념이나 가치 등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지속성을 강조하는데 유의한다. 그런 만큼 政治科學은 자연과학적 방법에 충실할 것이고 政治思想은 「知識의 傳達性」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政治科學과 政治思想은 명실공히 기능상으로나 방법상에 상호보완적이 되며 정치현안을 보다 다각적으로 이해하는 政治學의 바탕이 될 수 있다.
앞으로 불가피하게 밀어닥칠 反科學主義의 도전에 대하여 神觀에 대한 재조명의 의미와 관련하여 政治思想의 중요성을 더욱 커질 것이며 이에 대한 방법론상의 기초가 튼튼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政治思想의 연구방법론과 관련하여 다음 세가지 점이 동시에 유의되었다.
첫째, 政治思想과 政治哲學이라는 용어상의 문제는 연구범위, 정치현상이라는 연구대상의 특수성, 政治學과 哲學과의 관계 등과 관련하여 政治思想으로 통일함이 바람직하다.
둘째, 政治思想의 연구방법은 사상가 중심, 이론사 중심, 정치사 중심의 세가지 방법의 혼용이 바람직하며 연구대상의 성격에 따라 융통성 있게 대처한다.
세째, 연구의 기준문제에 있어서, 과거의 어떤 사상이 오늘날의 정치행위에도 의미가 부여되어야 한다는 점(timeless), 그리고 일관해서 고려될 수 있는 표준(norms)이 설정되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하여야 한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