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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지역 여성 독립운동 연구의 현황과 과제 = Current Status and Tasks of Research on the Women’s Independence Movement in Gwangju-Jeonnam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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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728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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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is paper, we reviewed the current status and tasks of research on the women’s independence movement in Gwangju-Jeonnam area. The contents of the text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female independence activists in this area have a higher proportion of them who are independence patriots compared to other regions. The absolute majority are female students. However, it is primarily limited to lower commendation grades. The scope of the independence movement must be broadened by identifying female activists within the domestic anti-Japanese movement sector.
      Second, the perspective of women’s history published by local governments and public foundations in Gwangju-Jeonnam area can be categorized into two. The contribution historical perspective emphasizes that women contributed to the independence movement as equals to men. This makes it possible to discover overlooked female activists and acknowledge the contributions of women. However, by positioning men as the norm, it relegates women to a subordinate role. On the other hand, when examining the independence movement from a gender historical perspective, it is important to explore changes in gender relations, the development of women’s subjectivity, and the strategies used to represent movements.
      Third, when studying the women’s independence movement in Gwangju- Jeonnam area, it is crucial to examine the local context and enrich the descriptions from a gender historical perspective. Events and characters should be reinterpreted in a way that avoids marginalizing women.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examine the kinship relationships among independence activists, including not only women but also men. Through this, it will be possible to establish a new perspective of research on the history of the independence movement.
      Finally, it is needed to compare and explore the relationships between women’s independence movements in different regions. However, even for comparative or relational research, it is necessary to gather more information about specific regions, events, and individuals beforehand. I look forward to increased interest and research from researchers on the local women’s independence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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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this paper, we reviewed the current status and tasks of research on the women’s independence movement in Gwangju-Jeonnam area. The contents of the text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female independence activists in this area have a higher ...

      In this paper, we reviewed the current status and tasks of research on the women’s independence movement in Gwangju-Jeonnam area. The contents of the text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female independence activists in this area have a higher proportion of them who are independence patriots compared to other regions. The absolute majority are female students. However, it is primarily limited to lower commendation grades. The scope of the independence movement must be broadened by identifying female activists within the domestic anti-Japanese movement sector.
      Second, the perspective of women’s history published by local governments and public foundations in Gwangju-Jeonnam area can be categorized into two. The contribution historical perspective emphasizes that women contributed to the independence movement as equals to men. This makes it possible to discover overlooked female activists and acknowledge the contributions of women. However, by positioning men as the norm, it relegates women to a subordinate role. On the other hand, when examining the independence movement from a gender historical perspective, it is important to explore changes in gender relations, the development of women’s subjectivity, and the strategies used to represent movements.
      Third, when studying the women’s independence movement in Gwangju- Jeonnam area, it is crucial to examine the local context and enrich the descriptions from a gender historical perspective. Events and characters should be reinterpreted in a way that avoids marginalizing women.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examine the kinship relationships among independence activists, including not only women but also men. Through this, it will be possible to establish a new perspective of research on the history of the independence movement.
      Finally, it is needed to compare and explore the relationships between women’s independence movements in different regions. However, even for comparative or relational research, it is necessary to gather more information about specific regions, events, and individuals beforehand. I look forward to increased interest and research from researchers on the local women’s independence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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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문에서는 독립운동사 연구에 지역 여성사의 관점을 접목하려는 목적에서, 광주·전남 지역 여성 독립운동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검토하였다. 본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광주·전남 여성 독립운동가는 다른 지역에 비해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비율이 높은데, 절대다수가 여학생이었다. 1990년대 이후 국가유공자 서훈 범위와 대상의 확대에 힘입은 성과이지만, 낮은 서훈 등급에 집중 분포되어 있는 것은 한계이다. 국내항일 계열의 여성 독립운동가 발굴, 독립유공자 포상심사 기준 개선 등을 통해 독립운동의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
      둘째,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와 공공재단이 간행한 여성사 통사의 시각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공헌사의 관점은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인간으로서 독립운동에 기여했음을 강조한다. 이는 누락되었던 여성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여성의 기여를 인식하도록 한다. 하지만 여학생의 독립운동 참여를 근대교육의 결과로 설명하여 전통과 근대의 이분법을 재생산하고, 남성을 표준에 둠으로써 여성을 보조적 존재로 만든다. 그에 비해 젠더사의 관점에서는 독립운동을 둘러싼 젠더 관계의 변화, 여성의 주체화 과정, 사건의 재현 방법을 재탐색하였다.
      셋째, 광주·전남 여성 독립운동을 연구할 때는 지역성을 탐구하고 젠더사적 서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지역성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여학생 독립운동이 활발했던 데 비해, 성인 여성의 활동이 미약했던 이유가 설명되어야 한다. 젠더사적 서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여성을 부차화하지 않도록 사건과 인물을 재해석해야 한다. 성별 분업화된 남학생과 여학생 시위의 양상을 대등하게 평가하는 동시에, 여학생이 성별 고정관념을 독립운동에 활용한 사례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남성 독립운동가까지 포함해서 독립운동가의 친족 관계나 생애주기에 따른 독립운동 양상을 살펴보아야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독립운동사 연구 시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간 여성 독립운동의 비교 또는 관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을 덧붙이고 싶다. 다만 비교 또는 관계 연구를 하기 위해서라도, 우선은 개별 지역, 사건, 인물에 대한 연구가 더 많이 축적되어야 한다. 지역 여성 독립운동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연구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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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에서는 독립운동사 연구에 지역 여성사의 관점을 접목하려는 목적에서, 광주·전남 지역 여성 독립운동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검토하였다. 본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

      본 논문에서는 독립운동사 연구에 지역 여성사의 관점을 접목하려는 목적에서, 광주·전남 지역 여성 독립운동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검토하였다. 본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광주·전남 여성 독립운동가는 다른 지역에 비해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비율이 높은데, 절대다수가 여학생이었다. 1990년대 이후 국가유공자 서훈 범위와 대상의 확대에 힘입은 성과이지만, 낮은 서훈 등급에 집중 분포되어 있는 것은 한계이다. 국내항일 계열의 여성 독립운동가 발굴, 독립유공자 포상심사 기준 개선 등을 통해 독립운동의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
      둘째,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와 공공재단이 간행한 여성사 통사의 시각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공헌사의 관점은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인간으로서 독립운동에 기여했음을 강조한다. 이는 누락되었던 여성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여성의 기여를 인식하도록 한다. 하지만 여학생의 독립운동 참여를 근대교육의 결과로 설명하여 전통과 근대의 이분법을 재생산하고, 남성을 표준에 둠으로써 여성을 보조적 존재로 만든다. 그에 비해 젠더사의 관점에서는 독립운동을 둘러싼 젠더 관계의 변화, 여성의 주체화 과정, 사건의 재현 방법을 재탐색하였다.
      셋째, 광주·전남 여성 독립운동을 연구할 때는 지역성을 탐구하고 젠더사적 서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지역성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여학생 독립운동이 활발했던 데 비해, 성인 여성의 활동이 미약했던 이유가 설명되어야 한다. 젠더사적 서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여성을 부차화하지 않도록 사건과 인물을 재해석해야 한다. 성별 분업화된 남학생과 여학생 시위의 양상을 대등하게 평가하는 동시에, 여학생이 성별 고정관념을 독립운동에 활용한 사례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남성 독립운동가까지 포함해서 독립운동가의 친족 관계나 생애주기에 따른 독립운동 양상을 살펴보아야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독립운동사 연구 시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간 여성 독립운동의 비교 또는 관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을 덧붙이고 싶다. 다만 비교 또는 관계 연구를 하기 위해서라도, 우선은 개별 지역, 사건, 인물에 대한 연구가 더 많이 축적되어야 한다. 지역 여성 독립운동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연구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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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가연, "호남지역 기독교 여학교의 3.1운동- 수피아여학교, 기전여학교, 정명여학교를 중심으로 -" 석당학술원 (74) : 83-109, 2019

      2 윤선자, "호남지역 근우회의 설립과 활동"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23) : 105-136, 2004

      3 한규무, "호남지역 3·1운동과 종교계 - 선행연구 검토와 향후과제 제시를 중심으로 -" 호남사학회 (73) : 77-104, 2019

      4 김정숙, "한국 지역여성사 연구의 특성과 과제" 대구사학회 90 : 71-108, 2008

      5 이타가키 류타, "한국 근대의 역사민족지 : 경북 상주의 식민지 경험" 혜안 2015

      6 김헌주, "한국 근대 사회운동의 계승관계에 대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서술 분석 - 동학농민전쟁과 의병운동을 중심으로 -" 역사교육연구회 (159) : 93-119, 2021

      7 역사문화학회, "지방사연구입문" 민속원 2008

      8 허영란, "지방사를 넘어, 지역사로의 전환 -한국 근대 지역사 연구의 현황과 새로운 모색-" 역사문화학회 20 (20): 347-381, 2017

      9 윤택림, "지방·여성·역사 : 여성주의적 시각에서 본 지방사 연구" 한국여성학회 11 (11): 1995

      10 정병욱, "조선식산은행원, 식민지를 살다" 역사문제연구소 (78) : 322-357, 2007

      1 이가연, "호남지역 기독교 여학교의 3.1운동- 수피아여학교, 기전여학교, 정명여학교를 중심으로 -" 석당학술원 (74) : 83-109, 2019

      2 윤선자, "호남지역 근우회의 설립과 활동"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23) : 105-136, 2004

      3 한규무, "호남지역 3·1운동과 종교계 - 선행연구 검토와 향후과제 제시를 중심으로 -" 호남사학회 (73) : 77-104, 2019

      4 김정숙, "한국 지역여성사 연구의 특성과 과제" 대구사학회 90 : 71-108, 2008

      5 이타가키 류타, "한국 근대의 역사민족지 : 경북 상주의 식민지 경험" 혜안 2015

      6 김헌주, "한국 근대 사회운동의 계승관계에 대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서술 분석 - 동학농민전쟁과 의병운동을 중심으로 -" 역사교육연구회 (159) : 93-119, 2021

      7 역사문화학회, "지방사연구입문" 민속원 2008

      8 허영란, "지방사를 넘어, 지역사로의 전환 -한국 근대 지역사 연구의 현황과 새로운 모색-" 역사문화학회 20 (20): 347-381, 2017

      9 윤택림, "지방·여성·역사 : 여성주의적 시각에서 본 지방사 연구" 한국여성학회 11 (11): 1995

      10 정병욱, "조선식산은행원, 식민지를 살다" 역사문제연구소 (78) : 322-357, 2007

      11 조앤 W. 스콧, "젠더와 역사의 정치" 후마니타스 2022

      12 정경진, "전남여성인물스토리북 : 윤형숙, 반쪽으로 그린 동그라미" 전남여성플라자 2012

      13 정경진, "전남여성인물스토리북 : 김귀선, 세상을 품은 모정" 전남여성플라자 2012

      14 임선화, "전남여성생애사15 : 전남여성독립운동가" 전남여성가족재단 2019

      15 전라남도 복지여성국 여성정책과, "전남여성 100년" 전라남도 2003

      16 민진영, "일제하 광주의 여학생 조직과 여성교육" 호남학연구원 (44) : 121-165, 2009

      17 이용기, "일제시기 지역 사회운동의 주도세력 변화와 그 함의 - 전남 장흥군 사례를 중심으로" 역사문제연구소 18 (18): 178-211, 2014

      18 이용기, "일제시기 면 단위 유력자의 구성과 지역정치 ―전남 長興郡 蓉山面 사례를 중심으로" 대동문화연구원 (67) : 37-85, 2009

      19 한규무, "윤형숙 열사 관련자료 검토 및 생애와 활동 재조명" 한국기독교역사학회 (52) : 179-212, 2020

      20 윤효정, "여성주의 관점의 지역여성사 서술을 위한 제언 - 광주학생운동 전후 광주 지역 여학생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 남도문화연구소 (40) : 289-320, 2020

      21 예지숙, "여성독립운동 회고록의 현황과 사료적 가치" 한국근현대사학회 (99) : 7-32, 2021

      22 심옥주, "여성 독립운동가의 지역활동 특성에 관한 고찰" 한국보훈학회 14 (14): 131-155, 2015

      23 최성환, "암태도 ‘영웅’과 광주학생항일운동 ‘주역’은 일가였다"

      24 정현백, "새로운 여성사, 새로운 역사학" 역사학회 150 : 1996

      25 김백영, "사회사/역사사회학" 다산출판사 2016

      26 국가보훈처, "보훈 60년사 : 1961-2021" 시하기획 2021

      27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28 오미란, "민주장정 100년, 광주·전남지역 사회운동 연구 : 여성운동" 전라남도·광주광역시 2015

      29 김정인, "민족해방투쟁을 가늠하는 두 잣대 : 독립운동사와 민족해방운동사" 한국역사연구회 (62) : 247-274, 2006

      30 박민주, "목포 정명여학교의 설립과 민족운동"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05

      31 광주광역시 동구청, "동구의 인물 1" 하나인디고 2020

      32 이성우, "독립유공자 서훈의 역사와 제도화 추이"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73) : 257-291, 2021

      33 김한종, "독립운동에 대한 정치⋅사회 인식의 변화와 독립유공자 서훈" 청람사학회 34 : 7-54, 2021

      34 독립유공자공훈록편찬위원회,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 : 1949-1992년도 포상자"

      35 "국가보훈부 홈페이지"

      36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

      37 국가보훈처, "국가보훈발전 기본계획: 2018~2022" 2018

      38 김은정, "광주학생운동 참여 여학생의 정치적 주체성과 젠더 규범"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21

      39 金英姬, "광주학생독립운동과 여성의 역할" 全南大學校 敎育大學院 1997

      40 윤선자,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광주학생독립운동 참여" 호남사학회 (89) : 185-224, 2023

      41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여성사Ⅱ : 근대편" 파종모종 2020

      42 광주광역시 여성정책과, "광주여성발전사" 광주광역시 2000

      43 KBS 뉴스, "‘김순애 가문’을 아시나요? 3·1운동의 숨은 주역들"

      44 홍동현, "3.1운동 전후 동학농민전쟁 인식의 변화와 확산" 동학학회 (55) : 79-110, 2020

      45 연합뉴스, "1923년 ‘암태도 소작쟁의’ 참여자 4명 독립유공자 됐다"

      46 최 혁, "(전남여성생애사)갑오의 여인, 이소사" 디자인숲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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