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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2018년 출토 경주 월성 해자 삼면목간에 대한 기초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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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99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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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2018년에 출토된 경주 월성 해자 삼면목간은 곡물과 관련된 사건을 보고한 문서 목간이다. 전체 3개의 면이며, 길이는 약 37㎝, 너비 약 2.8~6㎝, 두께 약 2~3㎝이다. 모든 면에 글자가 존재하며, A면에 23자, B면에 22자, C면에 23자가 있다.
      대략적인 내용은 A면에 보고자와 의례적인 표현, B면에 보고 대상이 되는 사건의 내용, C면에 목간 전달자, 사건 제보자, 목간 내용 작성 담당자로 구성되었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보고 시점은 6세기 후반~7세기 전반 무렵 어느 해 정월 17일이었으며, 보고자는 지방 어느 촌에 있었던 幢主였다. 그는 제보자의 말을 바탕으로 목간의 내용을 보고하였는데, 실제로 문서를 작성 또는 기안한 사람과 목간을 전달한 사람도 제보자와 함께 목간에 등장한다. 이 밖에 목간의 형태는 문서의 내용을 염두에 두고 고른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삼면목간은 문서의 작성 과정과 전달 등 문서 행정의 일면이 드러나는 유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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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에 출토된 경주 월성 해자 삼면목간은 곡물과 관련된 사건을 보고한 문서 목간이다. 전체 3개의 면이며, 길이는 약 37㎝, 너비 약 2.8~6㎝, 두께 약 2~3㎝이다. 모든 면에 글자가 존재하며, A...

      2018년에 출토된 경주 월성 해자 삼면목간은 곡물과 관련된 사건을 보고한 문서 목간이다. 전체 3개의 면이며, 길이는 약 37㎝, 너비 약 2.8~6㎝, 두께 약 2~3㎝이다. 모든 면에 글자가 존재하며, A면에 23자, B면에 22자, C면에 23자가 있다.
      대략적인 내용은 A면에 보고자와 의례적인 표현, B면에 보고 대상이 되는 사건의 내용, C면에 목간 전달자, 사건 제보자, 목간 내용 작성 담당자로 구성되었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보고 시점은 6세기 후반~7세기 전반 무렵 어느 해 정월 17일이었으며, 보고자는 지방 어느 촌에 있었던 幢主였다. 그는 제보자의 말을 바탕으로 목간의 내용을 보고하였는데, 실제로 문서를 작성 또는 기안한 사람과 목간을 전달한 사람도 제보자와 함께 목간에 등장한다. 이 밖에 목간의 형태는 문서의 내용을 염두에 두고 고른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삼면목간은 문서의 작성 과정과 전달 등 문서 행정의 일면이 드러나는 유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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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three-sides wooden slip in the Wolseong moat, excavated in 2018, is a document that reports incidents related to grain. It has three sides, and is about 37㎝ long, about 2.8-6㎝ wide, and about 2~3㎝ thick. There are letters on all sides, 23 characters on the A side, 22characters on the B side, and 23 characters on the C side.
      The outline contents consisted of reporter and ritual expression on side A, the content of the event to be reported on side B, and the person in charge of preparing the contents of the list on side C. Looking at this specifically, The reporting time was on the 17th of the first month of the year around the late 6th century to the early 7th century, and the reporter was a lord in a local village. He reported the contents of the tree based on the informant’s words, and the person who actually wrote or drafted the document and the person who delivered the document also appear in the log together with the informant. In addition, it is presumed that the shape of the tree was chosen with the content of the document in mind. Therefore, it can be said that the three-sided tree is a relic that reveals one aspect of document administration, such as the process of writing and delivering docu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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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three-sides wooden slip in the Wolseong moat, excavated in 2018, is a document that reports incidents related to grain. It has three sides, and is about 37㎝ long, about 2.8-6㎝ wide, and about 2~3㎝ thick. There are letters on all sides, 23 ch...

      The three-sides wooden slip in the Wolseong moat, excavated in 2018, is a document that reports incidents related to grain. It has three sides, and is about 37㎝ long, about 2.8-6㎝ wide, and about 2~3㎝ thick. There are letters on all sides, 23 characters on the A side, 22characters on the B side, and 23 characters on the C side.
      The outline contents consisted of reporter and ritual expression on side A, the content of the event to be reported on side B, and the person in charge of preparing the contents of the list on side C. Looking at this specifically, The reporting time was on the 17th of the first month of the year around the late 6th century to the early 7th century, and the reporter was a lord in a local village. He reported the contents of the tree based on the informant’s words, and the person who actually wrote or drafted the document and the person who delivered the document also appear in the log together with the informant. In addition, it is presumed that the shape of the tree was chosen with the content of the document in mind. Therefore, it can be said that the three-sided tree is a relic that reveals one aspect of document administration, such as the process of writing and delivering docu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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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Ⅰ. 머리말
      • Ⅱ. 목간의 형태와 판독
      • Ⅲ. 목간의 내용
      • Ⅳ. 맺음말
      • 국문초록
      • Ⅰ. 머리말
      • Ⅱ. 목간의 형태와 판독
      • Ⅲ. 목간의 내용
      • Ⅳ. 맺음말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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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한성에서 만나는 신라 월성" 2019

      2 金昌錫, "통일신라기 田莊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25 : 1991

      3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천년의 궁성, 월성"

      4 김병준, "월성 해자 2호 목간 다시 읽기-중국 출토 고대 행정 문서 자료와의 비교-" 한국목간학회 (20) : 155-185, 2018

      5 朱甫暾, "신라 지방통치체제의 정비과정과 촌락" 신서원 1998

      6 이경섭, "신라 문서목간의 話者와 書者" 신라사학회 (51) : 105-137, 2021

      7 李京燮, "신라 上代의 稟主와 內省 – 國家 및 王室의 財政構造 變遷을 중심으로 -" 한국고대사학회 22 : 2001

      8 이경섭, "성산산성 목간과 신라사 연구" 한국고대사학회 (97) : 175-212, 2020

      9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동아시아 고대 도성의 축조의례와 월성해자 목간" 2017

      10 "경주 월성에서 최고(最古) ‘의례용 배 모양 목제품 출토"

      1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한성에서 만나는 신라 월성" 2019

      2 金昌錫, "통일신라기 田莊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25 : 1991

      3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천년의 궁성, 월성"

      4 김병준, "월성 해자 2호 목간 다시 읽기-중국 출토 고대 행정 문서 자료와의 비교-" 한국목간학회 (20) : 155-185, 2018

      5 朱甫暾, "신라 지방통치체제의 정비과정과 촌락" 신서원 1998

      6 이경섭, "신라 문서목간의 話者와 書者" 신라사학회 (51) : 105-137, 2021

      7 李京燮, "신라 上代의 稟主와 內省 – 國家 및 王室의 財政構造 變遷을 중심으로 -" 한국고대사학회 22 : 2001

      8 이경섭, "성산산성 목간과 신라사 연구" 한국고대사학회 (97) : 175-212, 2020

      9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동아시아 고대 도성의 축조의례와 월성해자 목간" 2017

      10 "경주 월성에서 최고(最古) ‘의례용 배 모양 목제품 출토"

      11 전경효, "경주 월성 해자 출토 삼면목간 소개, In 木簡을 통해 본 고대 동아시아의 물자유통과 관리" 2021

      12 최장미, "韓國의 古代 木簡Ⅱ" 2017

      13 國立慶州文化財硏究所, "月城 垓子 發掘調査報告書 Ⅱ - 고찰 -" 2006

      14 李基白, "新羅政治社會史硏究" 一潮閣 1974

      15 三池賢一, "新羅内廷官制考(上)" 朝鮮學會 61 : 1971

      16 HASHIMOTO Shigeru, "新羅 文書木簡의 기초적 검토 – 신 출토 월성해자 목간을 중심으로" 영남문화연구원 (77) : 187-222, 2021

      17 財團法人 聖林文化財硏究院, "慶州 金丈里 遺蹟" 2006

      18 이영호, "城垓子 2號 木簡에 보이는 尊稱語 ‘足下’에 대하여" 영남문화연구원 (71) : 163-19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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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 0 0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 0 0 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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