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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근대 초기 ‘주부’ 개념의 도입 양상— 1900∼1910년대를 중심으로 — = The Introduction of the Concept of ‘Housewife’ to Korea, Centered on the 1900~191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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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examines the introduction and spread of the concept of ‘housewife,’ in its modern sense, to Korea, and how this affected women’s lives and writing. After reviewing the concept of ‘housewife’ as it had previously been understood elsewhere, the concept is then traced in Korea.
      Around 1900 in Korea, the issue of education for women was first raised, in the form of a social argument that women should learn ‘something,’ with the ‘something’ being chiefly identified as home economics. Newspapers, magazines, and novels were the primary media through which the essential requirements and virtues of housewives were disseminated. Meanwhile, the Japanese occupation of Korea led to the fragmentation of the family unit under the ‘civil law’ of Japan. The notion of ‘housewife’ arose in the wake of this social and cultural change.
      In the 1900s, the new gender role discourse was dominated by male intellectuals, generating a concept of housewife which was rather ideological and abstract;but during the 1910s, there were some women who had graduated from school, so that the concept of ‘housewife’ became embodied by these women, instead of being based on home economics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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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examines the introduction and spread of the concept of ‘housewife,’ in its modern sense, to Korea, and how this affected women’s lives and writing. After reviewing the concept of ‘housewife’ as it had previously been understood ...

      This article examines the introduction and spread of the concept of ‘housewife,’ in its modern sense, to Korea, and how this affected women’s lives and writing. After reviewing the concept of ‘housewife’ as it had previously been understood elsewhere, the concept is then traced in Korea.
      Around 1900 in Korea, the issue of education for women was first raised, in the form of a social argument that women should learn ‘something,’ with the ‘something’ being chiefly identified as home economics. Newspapers, magazines, and novels were the primary media through which the essential requirements and virtues of housewives were disseminated. Meanwhile, the Japanese occupation of Korea led to the fragmentation of the family unit under the ‘civil law’ of Japan. The notion of ‘housewife’ arose in the wake of this social and cultural change.
      In the 1900s, the new gender role discourse was dominated by male intellectuals, generating a concept of housewife which was rather ideological and abstract;but during the 1910s, there were some women who had graduated from school, so that the concept of ‘housewife’ became embodied by these women, instead of being based on home economics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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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에서는 근대적 의미의 ‘주부’ 개념이 어떻게 한국에 도입되고 확산되어 갔으며, 그것이 여성들의 삶과 글쓰기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주부’ 개념 탄생 조건을 검토한 뒤, 한국에서의 ‘주부’ 개념이 처음 도입된양상을 추적해 보고자 한다. 주부 개념이 탄생하기 위한 네 가지 조건은 여성교육의 필요성 대두, 가정학의 등장, 여성을 위한 신문·잡지·소설 속 ‘주부’ 만들기 콘텐츠, 근대적 가족관계로의 재편이다. 주부의 개념도 근대화가 먼저 진행된 국가에서부터 등장했다. 서구와 일본에서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자본주의 산업화·근대화의 과정에서 성별 역할 분담, 공사 영역의 분리가 일어났고이때 탄생한 것이 ‘주부’라는 새로운 역할이었다. 당시 여성들은 처음으로 설립된 여학교를 통해 교육을 받고 가정학을 배웠으며, 부부 중심의 핵가족으로의변화과정에 놓여 있던 그들은 신문·잡지·문학 등을 통해 주부로서의 품성과능력을 함양하였다. 조선에서는 1900년을 전후하여 처음으로 여성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여성들이 ‘무엇’인가를 배워야 한다는 사회적 논의가 형성되고, 그 배워야 할 ‘무엇’의 제1순위로 가정학이 지목되며, 여성을 위한 신문·잡지·소설들을 통해 주부에게 필요한 정보·덕목 등이 확산되고 「민적법」에 의해가족단위가 보다 분절되기 시작하면서 ‘주부’가 등장할 수 있었다. 그런데 1900년대까지 새로운 성역할 담론을 주도한 인물은 구미나 일본에서 근대학문을 배운남성 지식인이었다. 이로 인해 1900년대 주부의 개념은 근대적 면모를 충분히보여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관념적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1910년대에 들어서면 학교에 다녀 본 여성들이 존재하면서, ‘주부’ 개념이 가정학 교육을 바탕으로 여성들에 의해 보다 구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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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에서는 근대적 의미의 ‘주부’ 개념이 어떻게 한국에 도입되고 확산되어 갔으며, 그것이 여성들의 삶과 글쓰기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주부’ 개념 탄...

      본고에서는 근대적 의미의 ‘주부’ 개념이 어떻게 한국에 도입되고 확산되어 갔으며, 그것이 여성들의 삶과 글쓰기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주부’ 개념 탄생 조건을 검토한 뒤, 한국에서의 ‘주부’ 개념이 처음 도입된양상을 추적해 보고자 한다. 주부 개념이 탄생하기 위한 네 가지 조건은 여성교육의 필요성 대두, 가정학의 등장, 여성을 위한 신문·잡지·소설 속 ‘주부’ 만들기 콘텐츠, 근대적 가족관계로의 재편이다. 주부의 개념도 근대화가 먼저 진행된 국가에서부터 등장했다. 서구와 일본에서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자본주의 산업화·근대화의 과정에서 성별 역할 분담, 공사 영역의 분리가 일어났고이때 탄생한 것이 ‘주부’라는 새로운 역할이었다. 당시 여성들은 처음으로 설립된 여학교를 통해 교육을 받고 가정학을 배웠으며, 부부 중심의 핵가족으로의변화과정에 놓여 있던 그들은 신문·잡지·문학 등을 통해 주부로서의 품성과능력을 함양하였다. 조선에서는 1900년을 전후하여 처음으로 여성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여성들이 ‘무엇’인가를 배워야 한다는 사회적 논의가 형성되고, 그 배워야 할 ‘무엇’의 제1순위로 가정학이 지목되며, 여성을 위한 신문·잡지·소설들을 통해 주부에게 필요한 정보·덕목 등이 확산되고 「민적법」에 의해가족단위가 보다 분절되기 시작하면서 ‘주부’가 등장할 수 있었다. 그런데 1900년대까지 새로운 성역할 담론을 주도한 인물은 구미나 일본에서 근대학문을 배운남성 지식인이었다. 이로 인해 1900년대 주부의 개념은 근대적 면모를 충분히보여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관념적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1910년대에 들어서면 학교에 다녀 본 여성들이 존재하면서, ‘주부’ 개념이 가정학 교육을 바탕으로 여성들에 의해 보다 구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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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해조, "홍도화 하" 범우 2004

      2 다니자키 아쯔코, "현대 한국중산층 주부역할 형성과정에 관한 분석 : 6,70년대 여성잡지를 중심으로" 서강대학교 대학원 2002

      3 우쾌제, "한국 서사문학사의 연구4" 박이정출판사 1995

      4 윤선자, "한국 근대여성지 연구를 위한 예비적 고찰;일제시대 가정주부들의 일상문화 연구를 위한 방법론 고찰:신문화사" 5 : 87-102, 2002

      5 이성권, "한국 가정소설사 연구" 국학자료원 1998

      6 우쾌제, "한국 가정소설 연구" 고려대학교 출판부 1988

      7 장정희, "페미니즘과 소설 읽기:19세기 영국소설을 중심으로" 도서출판 동인 1998

      8 김교제, "치악산 하" 아세아문화사 1978

      9 최찬식, "추월색" 아세아문화사 1978

      10 李昇馥, "처첩갈등을 통해서 본 가정소설과 가문소설의 관련 양상" 서울大學校 大學院 1995

      1 이해조, "홍도화 하" 범우 2004

      2 다니자키 아쯔코, "현대 한국중산층 주부역할 형성과정에 관한 분석 : 6,70년대 여성잡지를 중심으로" 서강대학교 대학원 2002

      3 우쾌제, "한국 서사문학사의 연구4" 박이정출판사 1995

      4 윤선자, "한국 근대여성지 연구를 위한 예비적 고찰;일제시대 가정주부들의 일상문화 연구를 위한 방법론 고찰:신문화사" 5 : 87-102, 2002

      5 이성권, "한국 가정소설사 연구" 국학자료원 1998

      6 우쾌제, "한국 가정소설 연구" 고려대학교 출판부 1988

      7 장정희, "페미니즘과 소설 읽기:19세기 영국소설을 중심으로" 도서출판 동인 1998

      8 김교제, "치악산 하" 아세아문화사 1978

      9 최찬식, "추월색" 아세아문화사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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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 "(개화기문학)신소설전집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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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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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53 0.53 0.6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6 0.6 1.426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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