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섬유화와 혈액생화학적 인자들의 연관성 분석

국문 초록 (Abstract)

목적 : 간조직검사를 통한 간섬유화의 결과와 혈액생화학적 인자들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혈액생화학적 검사가 섬유화 진단에 유용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13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본원에 내원하여 간조직생검을 통해 간섬유화 정도를 확인한 환자들 중에서 간조직검사 시행 전후에 혈액생화학검사를 시행한 663명(58.63±15.46세)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간조직검사 결과는 F0, F1, F2, F3, F4의 단계로 나누었고, 간기능 검사는 헤모글로빈, 혈소판, 알부민, AST, ALT, 총빌리루빈, 감마지티, 프로트롬빈 시간 등의 혈액생화학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혈액생화학적 인자들의 간섬유화와 상관관계는 AST 유의확률은 0.002, 총 빌리루빈 0.004, 감마지티 0.009, 프로트롬빈 타임 0.008, 헤모글로빈, 0.024, 혈소판, 0.000, 알부민 0.001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여 간경화도와 연관성이 높았다 (p<0.05). 다변량 분석의 결과는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GGT 증가, 알부민 감소, 총 빌리루빈의 증가, 감마지티의 감소된 경우에 임상적으로 비정상적으로 높은 간탄력도를 나타내었다 (P<0.05).
결론 : 간섬유화와 혈액생화학적 인자들은 상당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특히 감마지티의 증가, 알부민의 감소, 총 빌리루빈의 증가가 있는 경우 간탄력도가 의미 있게 증가되므로 간섬유화의 추적 관찰 및 치료와 예후 평가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초록
• Ⅰ. 서론
• Ⅱ. 대상 및 방법
• Ⅲ. 결과
• Ⅳ. 고찰 및 결론
•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