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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진과 어우양위첸(歐陽予倩) 여성상과 대응방식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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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037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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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1920년대를 배경으로, 이 시기에 창작활동을 한 김우진과 어 우양위첸의 작품에 드러난 여성상과 대응방식을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두 작가의 작품에는 전통적인 관습에 억압을 당하는 여성들이 등장 한다. 김우진은 결혼 생활 속에서 남편이 여성을 억압하는 것을 정당화하 는 남존여비 사상에 초점을 맞추어 비판하고 있고 어우양위첸은 여성을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탐욕의 대상으로 삼아 물건처럼 사고파는 실상에 초점을 맞추어 비판하고 있다. 즉 김우진은 주로 남존여비 사상이 팽배한 구습 가정에서 벗어나는 것을 강조하고, 여성도 인권을 신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어우양위첸은 여자들을 남자의 부속품으로 보는 것에 대한 비판의식을 드러내고, 특히 여자들이 혼인의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김우진과 어우양위첸 작품에서는 신여성과 구여성들의 인물상이 나타 나고 있다. 김우진 작품의 여성들은 지식인이나 하위 계층 등 다양한 계 층의 여성이 등장하고 어우양위첸 희곡의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하위 계 층으로 설정되어 나타난다. 또한 1920년대 희곡에는 일제강점기의 여성들의 비참한 상황이 드러나 는데, 김우진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하 남성중심의 사회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여성들의 현실을 반영하여 여성 해방을 주장하지만 여전히 전통적인 관습과 남성중심의 유교적인 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여성 인물로 나타내었다. 반면에 중국의 어우양위첸 작품에 나온 여성 인 물들은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가 강하게 드러난다는 점에서 김우진 작품 속 인물들보다 적극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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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1920년대를 배경으로, 이 시기에 창작활동을 한 김우진과 어 우양위첸의 작품에 드러난 여성상과 대응방식을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두 작가의 작품에는 전통적인 관습에 ...

      이 연구는 1920년대를 배경으로, 이 시기에 창작활동을 한 김우진과 어 우양위첸의 작품에 드러난 여성상과 대응방식을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두 작가의 작품에는 전통적인 관습에 억압을 당하는 여성들이 등장 한다. 김우진은 결혼 생활 속에서 남편이 여성을 억압하는 것을 정당화하 는 남존여비 사상에 초점을 맞추어 비판하고 있고 어우양위첸은 여성을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탐욕의 대상으로 삼아 물건처럼 사고파는 실상에 초점을 맞추어 비판하고 있다. 즉 김우진은 주로 남존여비 사상이 팽배한 구습 가정에서 벗어나는 것을 강조하고, 여성도 인권을 신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어우양위첸은 여자들을 남자의 부속품으로 보는 것에 대한 비판의식을 드러내고, 특히 여자들이 혼인의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김우진과 어우양위첸 작품에서는 신여성과 구여성들의 인물상이 나타 나고 있다. 김우진 작품의 여성들은 지식인이나 하위 계층 등 다양한 계 층의 여성이 등장하고 어우양위첸 희곡의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하위 계 층으로 설정되어 나타난다. 또한 1920년대 희곡에는 일제강점기의 여성들의 비참한 상황이 드러나 는데, 김우진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하 남성중심의 사회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여성들의 현실을 반영하여 여성 해방을 주장하지만 여전히 전통적인 관습과 남성중심의 유교적인 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여성 인물로 나타내었다. 반면에 중국의 어우양위첸 작품에 나온 여성 인 물들은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가 강하게 드러난다는 점에서 김우진 작품 속 인물들보다 적극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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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to compare the women characters and countermoves revealed in the works of Kim Woojin and Ouyangyuqian, who engaged in creative activities during the 1920s. Kim Woo-jin criticizes the idea of the predominance of men over women which is used to justify a husband's oppression of a woman in marriage, while Ouyangyuqian criticizes the consideration of women as merely objects of desire, not human beings, and buying and selling of women like things. In other words, while Kim Woo-jin mainly emphasizes breaking away from the old-fashioned family, which reinforces the idea of the predominance of men over women, and insists on promoting women’s human rights, Ouyangyuqian reveals a critical stance toward the viewing women as an accessory to men, and urges that women should play a leading role in the process of marriage. Both figures of “new women” and “old women” appear in the works of Kim Woo-jin and Ouyangyuqian. The women in Kim Woo-jin's plays are set as intellectuals or lower classes, while the women in the Ouyangyuqian plays are set as relatively lower classes. Kim Woo-jin’s 1920′s plays reveal the dire situation of women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and female characters insist on women's liberation but still remain stuck in traditional customs and male-centered Confucian ideas. On the other hand, the chinese female characters in Ouyangyuqian’s work are more active, given that they are strongly determined to solve the problems they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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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aims to compare the women characters and countermoves revealed in the works of Kim Woojin and Ouyangyuqian, who engaged in creative activities during the 1920s. Kim Woo-jin criticizes the idea of the predominance of men over women which is ...

      This study aims to compare the women characters and countermoves revealed in the works of Kim Woojin and Ouyangyuqian, who engaged in creative activities during the 1920s. Kim Woo-jin criticizes the idea of the predominance of men over women which is used to justify a husband's oppression of a woman in marriage, while Ouyangyuqian criticizes the consideration of women as merely objects of desire, not human beings, and buying and selling of women like things. In other words, while Kim Woo-jin mainly emphasizes breaking away from the old-fashioned family, which reinforces the idea of the predominance of men over women, and insists on promoting women’s human rights, Ouyangyuqian reveals a critical stance toward the viewing women as an accessory to men, and urges that women should play a leading role in the process of marriage. Both figures of “new women” and “old women” appear in the works of Kim Woo-jin and Ouyangyuqian. The women in Kim Woo-jin's plays are set as intellectuals or lower classes, while the women in the Ouyangyuqian plays are set as relatively lower classes. Kim Woo-jin’s 1920′s plays reveal the dire situation of women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and female characters insist on women's liberation but still remain stuck in traditional customs and male-centered Confucian ideas. On the other hand, the chinese female characters in Ouyangyuqian’s work are more active, given that they are strongly determined to solve the problems they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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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개요>
      • 1. 서론
      • 2. 두 작가의 여성관
      • 2.1. 김우진의 여성관
      • 2.2. 어우양위첸의 여성관
      • <국문개요>
      • 1. 서론
      • 2. 두 작가의 여성관
      • 2.1. 김우진의 여성관
      • 2.2. 어우양위첸의 여성관
      • 3. 봉건적인 관습과 신여성의 출현
      • 3.1. 봉건적인 관습에 희생된 여성
      • 3.2. 신여성의 출현과 해방의식
      • 4. 일제강점기 여성들의 참상
      • 5. 결론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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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송재일, "한국현대희곡의 구조" 우리문학사 1991

      2 류민영, "한국현대희곡사" 새미 1997

      3 한국연극협회, "한국현대연극 100년" 연극과 인간 2009

      4 조동숙, "초성 김우진의 여성관 연구" 민족어문학회 27 : 677-695, 1987

      5 김성빈, "작가 김우진 硏究 -다섯 희곡작품을 중심으로-" 한국국어교육학회 66 : 349-364, 2003

      6 김우진, "수산 김우진의 희곡에 나타난 젠더정치학 -「두데기 시인의 환멸」을 중심으로-" 한국학연구소 (52) : 51-72, 2015

      7 김재석, "김우진의 여성 인식에 대한 비교연극학적 연구" 한국극예술학회 (28) : 115-146, 2008

      8 유진월, "김우진 희곡의 여성인물 연구"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회 14 : 117-138, 1994

      9 이덕기, "김우진 희곡의 여성 형상화 연구" 한국극예술학회 (17) : 117-149, 2003

      10 윤금선, "김우진 희곡 연구 - 작가와 작중인물의 심리적 전이관계를 중심으로" 한국극예술학회 13 : 35-70, 2001

      1 송재일, "한국현대희곡의 구조" 우리문학사 1991

      2 류민영, "한국현대희곡사" 새미 1997

      3 한국연극협회, "한국현대연극 100년" 연극과 인간 2009

      4 조동숙, "초성 김우진의 여성관 연구" 민족어문학회 27 : 677-695, 1987

      5 김성빈, "작가 김우진 硏究 -다섯 희곡작품을 중심으로-" 한국국어교육학회 66 : 349-364, 2003

      6 김우진, "수산 김우진의 희곡에 나타난 젠더정치학 -「두데기 시인의 환멸」을 중심으로-" 한국학연구소 (52) : 51-72, 2015

      7 김재석, "김우진의 여성 인식에 대한 비교연극학적 연구" 한국극예술학회 (28) : 115-146, 2008

      8 유진월, "김우진 희곡의 여성인물 연구"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회 14 : 117-138, 1994

      9 이덕기, "김우진 희곡의 여성 형상화 연구" 한국극예술학회 (17) : 117-149, 2003

      10 윤금선, "김우진 희곡 연구 - 작가와 작중인물의 심리적 전이관계를 중심으로" 한국극예술학회 13 : 35-70, 2001

      11 서연호, "김우진 전집 Ⅰ" 연극과 인간 2000

      12 김도경, "김우진 문학론 연구 - 재현의 문제를 중심으로 -" 우리말글학회 47 : 391-411, 2009

      13 배지연, "김우진 「이영녀」의 탈식민성 연구" 현대문학이론학회 (44) : 297-324, 2011

      14 권보드래, "김성규와 김우진, 3・1 운동 전후 세대 갈등의 한 단면" 한국학연구소 (31) : 261-303, 2013

      15 吳雨, "逆境重塑與緩慢蛻變 -歐陽予倩 『潑婦』 及 『回家以後』 中的女性形象" 西南大學文學院 (5) : 2017

      16 劉貴福, "試論近代中國無政府主義的婦女解放觀" 1990

      17 歐陽予倩, "自我演戲以來" 上海三河書店 2014

      18 黃振林, "歐陽玉倩: 大師的話劇寫意" (4) : 2000

      19 徐吉雨, "歐陽予倩戲劇思想研究" 牡丹江師範學院 2012

      20 黃志剛, "歐陽予倩戲劇思想研究" 湘潭大學 2018

      21 蔡美雲, "歐陽予倩戲劇思想初探" (2) : 1999

      22 常曉曄, "歐陽予倩戲劇作品中的女性形象研究" 陝西師範大學 2017

      23 楊尚昆, "歐陽予倩全集" 上海文藝出版社 1990

      24 楊尚昆, "歐陽予倩全集" 上海文藝出版社 1990

      25 陸煒, "中國話劇百年典藏作品卷2 五四年代" 人民文學出版社 2015

      26 田寶相, "中國百年話劇史述" 遼寧教育出版社 2013

      27 박운석, "1920년대 한중문제극 중의 여성상 비교" 중국연구센터 21 : 221-25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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