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광개토왕릉비 탁본의 주요 연구방법을 소개하고 그 과제를 생각해 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탁본에 대한 연구는 196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석회탁본의 문제점을 ...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A103006484
2015
Korean
원석탁본 ; 석회탁본 ; 묵수곽전본 ; 착묵패턴법 ; 비자자형비교법 ; Gwanggaeto Stele ; early rubbing ; lime -rubbing ; rubbing research methods
KCI등재
학술저널
87-113(27쪽)
6
학회 요청에 의해 무료로 제공
0
상세조회0
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광개토왕릉비 탁본의 주요 연구방법을 소개하고 그 과제를 생각해 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탁본에 대한 연구는 196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석회탁본의 문제점을 ...
이 글은 광개토왕릉비 탁본의 주요 연구방법을 소개하고 그 과제를 생각해 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탁본에 대한 연구는 196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석회탁본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원석탁본을 찾고자 하였던 것이다. 현존 탁본의 제작시점은 크게 보아 두 가지 방식으로 파악할 수 있다. 절대연대와 상대연대 측정의 방식이다.
절대연대는 발문과 같은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이러한 탁본이 상대연대 측정에 표식이 된다. 상대연대는 형식분류를 통한 편년으로 파악한다. 현재까지 제시된 주요 연구방법은 拓出의 수법(탁출법)과 착묵의 정도(착묵법), 그리고 小拓紙의 취급방법(용지법)이다. 이 중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연구방법은 다케다 유키오[武田幸男]가 제시한 착묵패턴법이다. 착묵패턴법은 6개의 불착묵 포인트를 주목하는 것으로, 석회탁본의 편년에 용이하다. 용지법은 사와토메 마사히로[早乙女雅博]가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그는 소탁지의 크기, 소탁지의 배열, 貼合의 순서를 기준으로 각종의 탁본을 유형화하였다. 쉬젠신[徐建新]은 碑字字形比較法을 제시하였다. 그동안의 자형비교가 완전성을 중시하였다면, 비자자형비교법은 그보다 시기별 변화를 중시해 유형화를 시도한 점이 특징적이다.
이와 같은 탁본의 연구방법은 상호보완적이다. 대체로 착묵패턴법을 중심으로 유형을 분류하고, 용지법과 비자자형비교법을 통해 그를 검증함과 아울러 유형을 세분화하고 있다. 탁본 연구방법은 결국 원석탁본을 탐색해 비문을 판독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었다. 그런데 아직까지 비문의 판독을 위한 각종 연구방법의 집약과 기준의 제시는 미흡한 형편이다. 그러므로 향후의 과제는 이러한 연구방법의 종합을 통해 비문을 보다 정밀히 비교 연구하는 데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introduces methods for researching rubbings made from the Gwanggaeto Stele, and proposes avenues for further research. Methods for undertaking a rubbing became a subject of scholarly inquiry in the 1960s. Scholars then came to realize the p...
This paper introduces methods for researching rubbings made from the Gwanggaeto Stele, and proposes avenues for further research. Methods for undertaking a rubbing became a subject of scholarly inquiry in the 1960s. Scholars then came to realize the problems associated with making lime rubbings, and instead sought to employ earlier rubbings. This led scholars to collect various rubbings, categorize them under different types, and accordingly construct a chronology. The extant rubbings are based on two rubbing methods?absolute age and relative age measurement methods. Absolute age is taken from written records, but these rubbings are rare. However, they provide a useful base for relative age measurement. Relative age is identified through chronological form classification.
The principal research methods for relative age measurement are the smear inking and rubbing methods. Of these, the smear inking pattern proposed by Takeda Yukio(武田幸男) usually forms the focus of major research. The smear inking pattern method focuses on six non-inked points, which provide clues for the chronological record of a lime rubbing. Saotome Masahiro analyzed paper methods systematically, who constructed a typology of lime rubbings based on the size and arrangement of paper, as well as the sequence of paper attachment.
On the other hand, Xu Jianxin proposed a character elative method. While most comparisons of character prints have preferred completeness, the character elative method attempts to make a typology based on how character prints vary across time. These research methods are not mutually exclusive, but complementary. While one could base the overall research on the smear inking method forms, the research could be further examined through paper methods and the character elative method, and categorize them according to typology. The ultimate objective of rubbing research methods is to decipher the stele’s contents. Further research should aim to propose deciphering methods based on the study of various rubbing research methods.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동북아역사재단, 2014
2 박진석, "북경에서 새로 발견된 일부 호태왕비탁본의 採拓年代 고증" 圓光大宗敎問題硏究所 25 : 2001
3 박경희, "만들어진 고대" 삼인 2001
4 연민수, "광개토왕비의 재조명" 동북아역사재단 2013
5 시라사키 쇼우이찌로우, "광개토왕비문의 연구" 제이앤씨 2004
6 徐建新, "고구려 호태왕비 초기 탁본에 관한 연구-조기 묵본의 製作과 流傳(1880-1888년)을 중심으로-" 고구려발해학회 21 : 167-222, 2005
7 三宅米吉, "高麗古碑考追加" 2 (2): 1898
8 耿鐵華, "高句麗硏究史" 吉林大學出版社 2012
9 早乙女雅博, "高句麗廣開土王碑" 史學地理學同攷會 511 : 1998
10 박진석, "高句麗 好太王碑 硏究" 아세아문화사 1996
1 동북아역사재단, 2014
2 박진석, "북경에서 새로 발견된 일부 호태왕비탁본의 採拓年代 고증" 圓光大宗敎問題硏究所 25 : 2001
3 박경희, "만들어진 고대" 삼인 2001
4 연민수, "광개토왕비의 재조명" 동북아역사재단 2013
5 시라사키 쇼우이찌로우, "광개토왕비문의 연구" 제이앤씨 2004
6 徐建新, "고구려 호태왕비 초기 탁본에 관한 연구-조기 묵본의 製作과 流傳(1880-1888년)을 중심으로-" 고구려발해학회 21 : 167-222, 2005
7 三宅米吉, "高麗古碑考追加" 2 (2): 1898
8 耿鐵華, "高句麗硏究史" 吉林大學出版社 2012
9 早乙女雅博, "高句麗廣開土王碑" 史學地理學同攷會 511 : 1998
10 박진석, "高句麗 好太王碑 硏究" 아세아문화사 1996
11 高明士, "臺灣所藏的高句麗好太王碑拓本" 3 : 1981
12 橫山昭一, "目黑區所藏 高句麗廣開土王碑拓本寫眞集" 目黑區守屋敎育會館鄕土資料室 1990
13 關野貞, "滿洲輯安縣及び平壤附近に於ける高句麗時代の遺跡" 5 (5): 1913
14 高光儀, "書體를 통해 본 高句麗 正體性-廣開土太王碑體의 형성을 중심으로" 18 : 2004
15 濱田耕策, "故足立幸一氏寄贈の京都府立福知山高校所蔵の廣開土王碑拓本について" 24 : 1990
16 백승옥, "廣開土王陵碑 拓本의 編年方法-연구현황을 中心으로" 8 : 2011
17 李進熙, "廣開土王碑의 探求" 一潮閣 1982
18 白崎昭一郞, "廣開土王碑文の硏究" 吉川弘文館 1994
19 武田幸男, "廣開土王碑墨本の硏究" 吉川弘文館 2009
20 武田幸男, "廣開土王碑原石拓本集成" 東京大學出版會 1988
21 武田幸男, "廣開土王碑原石拓本集成" 東京大學出版會 1988
22 林基中, "廣開土王碑原石初期拓本集成" 東國大學出版部 1995
23 李進熙, "廣開土王碑の硏究" 吉川弘文館 1972
24 早乙女雅博, "廣開土王碑の拓本" 東京大學綜合硏究博物館 7 : 1999
25 王健群, "廣開土王碑 硏究" 한국학술정보 2004
26 高句麗硏究會, "廣開土好太王碑 硏究 100年" 학연문화사 1996
27 水谷悌二郞, "好太王碑考" 100 : 1959
28 王健群, "好太王碑研究" 吉林人民出版社 1984
29 王健群, "好太王碑的發見和捶拓" 1983
30 徐建新, "好太王碑拓本の硏究" 東京堂出版 2006
31 徐建新, "北京に現存する好太王碑原石拓本の調査と硏究-北京大學所藏拓本を中心に" 3 : 1996
32 長正統, "九州大學所藏好太王碑拓本の外的硏究" 99 : 1981
33 徐建新, "世界歷史" 1995
34 徐建新, "世界史硏究動態" 1993
35 高明士, "“臺灣所藏的高句麗好太王碑拓本”補述: 兼述好太王碑硏究近況" 4 : 1984
광개토왕비의 형태와 위치, 비문 구성과 성격에 관한 연구 성과와 과제
광개토왕비에 보이는 대외 관계와 고구려 천하관에 대한 연구 현황과 과제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8 | 1.18 | 1.1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06 | 0.98 | 2.155 |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