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활시설노숙인의 성격강점과 신체 및 정신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간호중재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자활시설 노숙인의 인구사회적 특성을 살펴보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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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2016
학위논문(석사)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 간호학과 , 2016. 8
2016
한국어
서울
; 26 cm
지도교수: 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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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자활시설노숙인의 성격강점과 신체 및 정신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간호중재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자활시설 노숙인의 인구사회적 특성을 살펴보고자 ...
본 연구는 자활시설노숙인의 성격강점과 신체 및 정신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간호중재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자활시설 노숙인의 인구사회적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자활시설 노숙인이 어떤 성격강점을 가졌는지, 성격강점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자활시설 노숙인의 신체 및 정신 건강상태가 살펴보고, 성격강점에 따라 신체 및 정신 건강상태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4년 11월부터 2016년 3월까지 S시에 소재하는 두 곳의 노숙인 자활시설에 거주하는 성인 남자 120명을 대상으로 성격강점 도구 등의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적 특성에서 일반적 특성은 연령이 40대가 24.2%, 50대가 23.3%로 많고, 학력은 고졸 이상이 35.8%, 결혼상태는 미혼이 51.7%, 이혼이 37.5%이었고, 가족연락횟수는 50%가 전혀 연락하지 않고, 가족 만남은 57.5%가 만나지 않았다.
노숙관련특성에서 현 시설생활 기간은 1~3년 미만이 28.3%, 총 시설 생활기간은 1년~3년 미만이 28.3%이었고 거리노숙기간은 76.6%가 없었다. 노숙원인은 실직 및 사업실패가 29%이고, 노숙 전 직업은 일용노동직에 종사한 대상자가 20%, 노숙 전 소득은 100만원~150만원 미만, 200만원~250만원 미만이 20.8%이었다. 또한 현재 근로상태는 매일 일하는 대상자가 50%이고 현재 월수입은 50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가 41.7%이었다.
건강관련특성에서 음주빈도는 69.2%가 최근 1년 내 없었고, 흡연율은 64.7%이었다. 지각된 건강상태에서 나쁘다고 지각한 대상자는 30%, 매우 나쁘다고 지각한 대상자는 5.8%로 나타났다. 건강문제는 근골격계 통증 25.9%, 고혈압 16.5%, 당뇨 12.2%로 나타났다.
둘째, 대상자의 성격강점에서 성격강점의 평균은 용기가 3.48(±.5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지혜와 지식은 3.26(±.5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대표 성격강점으로 대상자를 분류한 결과, 성격강점분포는 절제그룹이 43명(36%)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혜와 지식그룹은 7명(5.8%)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각 영역에서 평균점수가 동일하게 나타난 2개의 성격강점을 나타낸 대상자는 10명(8.3%)으로 나타났다.
성격강점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적 특성은 ‘지혜와 지식’은 학력(F=3.65, p=.029), 노숙 전 소득(F=3.44, p=.035)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용기’는 노숙 전 소득(F=9.22, p<.001), 지각된 건강상태(F=3.77, p=.026)에서,‘인간애’는 학력(F=6.01, p=.003), 지각된 건강상태(F=4.21, p=.017)에서,‘절제’는 총 시설생활기간(F=2.81, p=.025), 현재 근로상태(F=-2.07, p=.041)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또한‘초월성’은 학력(F=5.09, p=.008), 신체불편기간(F=2.72, p=.028), 진료계열(F=2.62, p=.015)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정의는 인구사회적 특성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셋째, 자활시설 노숙인의 신체건강상태는 ‘만성의료문제로 관리가 되고 있지 않으며 현저한 신체손상이 있는 대상자’는 14명(11.7%)이고 ‘현저한 신체 문제가 있으며 만성의료문제로 관리가 되는 대상자’는 56명(46.7%)이었다. 정신건강상태는 경도가 28명(23.3%), 중등도는 14명(11.7%), 중증이 5명(4.2%)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혜와 지식그룹, 용기그룹, 인간애그룹, 정의그룹, 절제그룹, 초월성그룹에 따라 신체 및 정신건강상태를 비교한 결과, 신체건강상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반면 정신건강상태(F=2.46, p=.038)에서는 용기그룹(2.09±1.15)이 절제그룹(1.39±0.58)보다 정신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상자의 성격강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학력, 총 시설생활 기간, 현재 근로 상태, 노숙 전 소득, 지각된 건강상태, 신체불편기간, 진료계열을 고려하여 자활시설 노숙인의 성격강점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요구된다. 또한, 자활시설 노숙인의 간호에 있어 관리되지 않는 신체건강문제에 대한 집중관리와 정신건강상태에서는 문제가 있는 대상으로 확인된 대상자들의 관리가 우선되어져야 할 것이며 성격강점집단에 따른 간호중재의 다양성을 마련하는 것은 자활시설 노숙인의 효율성 있는 건강관리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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