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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기 펄 벅 수용과 남한여성의 입지 = The Acceptance of Pearl S. Buck and the positioning of South Korean Women in the liberati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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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How does the Joseon(朝鮮) women under the colonial and imperial regime become the South Korea(南韓) women in the international and regional system. This article studies the political movement of women in the liberation period(1945~1948), centere...

      How does the Joseon(朝鮮) women under the colonial and imperial regime become the South Korea(南韓) women in the international and regional system. This article studies the political movement of women in the liberation period(1945~1948), centered on the reference and translation of 'Ladies of the World'.
      Especially, Pearl S. Buck of this period is mentioned most frequently more than anybody else. However, the works referred here are not her famous Nobel Prize-winning novels such as The Good Earth, but her short stories that are unfamiliar to the world,both in earlier and in later times. Also, here, the point of discussion is at the liberation of people of a small and weak power and the solution for Joseon issue in the post-World War Ⅱ period, instead of the Oriental world, which marks as the characteristic of Pearl S.
      Buck.
      Interestingly, although Pearl S. Buck stands for the Asian values in her struggle against the US nationalism, as for the Joseon issue,she stands against the trusteeship in conformity with the rightist insistence on the establishment of an independent South Korea government. Her claim on the prevention of World War through a substantial aid, based on humanitarianism instead of an antagonistic anticommunism, was also adopted as the initiative logic for rightist women’s movement, which lapsed into silence for a while right after Korea's liberation.
      Here exists the situation of Korean Peninsula, in which the North Korea(北朝鮮) and South Korea(南韓) becomes separated with the demarcation of 38th parallel. At this point, the South Korean women took notice of certain famous women who were active internationally, such as the wife of Roosevelt, Eleanor and the wife of Chiang Kai Shek, Soong May Ling, instead of some unknown revolutionary women of the Soviet Union or China, introduced right after the liberation. And at the root of their identity, there was the American Humanitarianism based on the establishment and activities of the UN, rather than the women's liberation theory of socialism such as Kollontay, Bebel and Engels. This is physically due to the assistance of U.S Military Government in Korea and the influence by American civilization. Despite the fact that Pearl S.
      Buck suffered from a suspicion of leftist communist sympathizer in the US, she was considered as the model of rightist women in South Korea.
      As the fever from the liberation wave passed away and people's livelihood aggravated, these South Korean women started to carry out the policies of enlightenment for the women. In addition, these women, who were from a region still without a legal qualification as a proper nation, were able to demonstrate a similar equal relationship with the wives of the world-famous public figures on the international stage. Of course, the international standard of women's equality, brought up under the influence of UN at this time still creates a positive effect. On the other hand, the acknowledgement and acceptance of Pearl S. Buck in South Korea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reveals the moment, in which the socialist theory is displaced by the humanitarianism policy. The principal agent of this procedure was the women, and as its content claims not to support any ideology, Pearl S. Buch settles again as the author of 『The Good Earth』 in the Republic of Korea afterwards. The critical statements and problematic work piece referred to and translated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vanished from our memory in an ins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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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제국/식민지 체제 내의 조선여성이 어떻게 국제/지역 구도 속의 남한여성이 되는가. 이 글은 펄 벅(Pearl S. Buck)의 참조 및 번역을 통해서 해방기여성의 정치적 행보를 더듬고자 한다. 새로운 ...

      제국/식민지 체제 내의 조선여성이 어떻게 국제/지역 구도 속의 남한여성이 되는가. 이 글은 펄 벅(Pearl S. Buck)의 참조 및 번역을 통해서 해방기여성의 정치적 행보를 더듬고자 한다. 새로운 세계여성 모델이라는 측면에서다른 누구보다 빈번히 언급되고 있는 펄 벅이, 해방기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작 『대지(The good earth)』를 비롯한 유명한 장편소설들이 아니라, 그 이전혹은 그 이후에도 찾아볼 수 없는 낯선 단편소설들 중심으로 수용되고 있었다. 또한 동양적 세계가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약소민족을 어떻게 처리해야할 지와 관련되어 언급되었다는 것이다.
      흥미롭게도 이때 펄 벅은 미국 내에서는 국수주의에 대항하여 아시아의 입장과 동서화합의 주장을 대변하고 있었지만, 조선에서는 신탁통치 반대의 입장에서 남한만의 정부를 수립하자는 우익의 주장과 더불어 언급되고 있다. 그리고 적대적 반공이 아니라 실질적 지원으로 세계대전을 방지하자는 펄 벅의인도주의도, 해방직후 한동안 침묵했던 우익 남한여성들이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논리가 되었다. 여기에는 물론 38선의 실정화에 따라, 북조선과 남한이구분되기 시작한 한반도의 정황이 존재한다. 이때 남한여성은 해방직후 소개되었던 소련과 중국의 이름 없는 혁명여성들이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몇몇 유명여성들, 즉 루즈벨트의 부인 엘리노어, 장개석의 부인 송미령 등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콜론타이, 베벨, 엥겔스 등의 사회주의 여성해방이론이 아니라, UN의 성립과 활동을 배경으로 하는 아메리카 인도주의에 접근하게 된다. 이는 물론 물리적으로 미군의 지원과 미국의 영향에서 비롯한 것이었다. 다시 말해 펄 벅은 미국에서는 좌파 공산주의 동조자의 혐의에 시달렸지만, 남한에서는 우익 남한여성의 모델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해방의 열기가 지나가고 생활의 문제가 대두하자, 이들 남한여성은여성을 대상으로 계몽적인 정책들을 실현해나갔다. 그리고 아직 국가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 남한에서, 그들은 당시 국제무대에서 세계여성들과 평등을 전시하며 유사 독립을 느끼게 했다. 물론 이때 UN의 영향 하에서 제기된 여성평등의 국제적 표준은 여전히 현재까지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해방기 남한에서 펄 벅의 수용은, 해방기 사회주의 이론이 인도주의 정책으로전치되는 그 순간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해방기 남한에서 특출한 아시아관계 여성명사로 받아들여지던 펄 벅은, 다시 대한민국(R.O.K)에서 가장 널리 읽혀지는 대표적인 서구의 여류, 즉 『대지』의 작가로 낙착될 것이었다. 이글은 기억에서 사라진 해방기 참조되고 번역되었던 펄 벅의 비판적 발언과문제적 작품을 더듬어 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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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배용, "해방이후 여성교육정책의 변화와 여성의 사회진출 양상-미군정기(1945)~제1공화국 시기(1960)" 한국교육사학회 (22) : 261-283, 2000

      2 박지영, "해방기 지식 場의 재편과 ‘번역’의 정치학" 대동문화연구원 (68) : 423-480, 2009

      3 최지현, "해방기 공창폐지운동과 여성 연대(solidarity) 연구 - 김말봉의 『화려한 지옥』을 중심으로 -" 한국여성문학학회 19 (19): 267-292, 2008

      4 오영식, "해방기 간행도서 총목록" 소명출판 2009

      5 정현주, "해방 후부터 1950년대까지의 여성단체의 성격과 활동내용: 현대여성단체의 기원" 백석대 유관순연구소 (5) : 89-108, 2005

      6 황정미, "해방 후 초기 국가기구의 형성과 여성(1946~1960)" (190) : 323-372, 2002

      7 윤정란, "해방 후 국가건설과정에서 우익 진영 여성들의 의회진출운동" 역사문화연구소 (24) : 211-248, 2006

      8 李承禧, "한국여성운동사 연구 : 미군정기 여성운동을 중심으로" 梨花女子大學校 大學院 1991

      9 이배용, "한국여성사 정립을 위한 여성인물 유형연구 Ⅵ(1945~1948)" 13 : 7-130, 1999

      10 김병철, "한국근대번역문학사연구(하)" 을유문화사 825-,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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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정현주, "해방 후부터 1950년대까지의 여성단체의 성격과 활동내용: 현대여성단체의 기원" 백석대 유관순연구소 (5) : 89-1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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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윤정란, "해방 후 국가건설과정에서 우익 진영 여성들의 의회진출운동" 역사문화연구소 (24) : 211-24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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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76 0.76 0.9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 0.78 1.791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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